하하, 제가 생각해도 두 조합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평소 하고다니는 모양새(?)가 헐렁하게 입는 걸 좋아하는데요(플랫은 아마 제 작은 체구 때문에). 그러다보니 내면의 지독한 면모가 많이 가려지는 것 같습니다(운동도 그 일환 중 하나인 것 같고). 자세히 보면 작고 매운 사람인데, 흠.
아니 그보다 오구오구님은 20대부터 화장도 안 하시고, 선크림만 바르셨다는 점이 더 놀라워요! 말씀하신 것처럼 피부가 정말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은 선크림만 바르고 출근했는데요. 요 근래 개인적인 이슈로 몸을 좀 혹사시켰더니 입술이 다 터지는 바람에, 몰골이 흉해서 강제 마스크행... 그래서 화장도 같이 생략해주었는데, 동료들과 마주칠 때마다 괜히 쑥스럽더라고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
D-29

연해

향팔
5월 장작가님 북토크에 메리제인 플랫 신고 오신 분을 찾으면 되겠군요 흐흐

연해
앗, 그렇다면!! (반골 기질 충만한 편)

장맥주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

오구오구
작가님. 너무 존경합니다!!! 누구랑 비교하고 싶지만 공론의 장이라
참겠습니다. 유명 작가님 인스타
팔로우 하다가 작년에 그만 두었는데
그분 생각이 나네요

오구오구
21세기 들어서 옷 사본적 없다는 의미는
20세기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말인데. 그부분을 특히 존경합니다!!!

borumis
오오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전 이상하게 계절이 바뀌면 꽉 끼는;;;ㅜㅜ 심지어 건조기 때문인지 길이도 줄어들어요;;
밥심
전 환경보호 측면에서 옷을 안 사는 것이 아니라 관심이 없어서 안 사는데 아내가 때때로 사다줘서 아무 말 없이 입습니다. 티셔츠는 재질에 따라 다르지만 건조기에 돌리는 경우 길이가 줄어드는 것 같아요. 허리띠 밑으로 내려오던 티셔츠의 끝이 허리띠 위로 올라와 자꾸 배꼽이 드러나려 합니다. 그래서 건조기 안 씁니다.

borumis
그런거 같아요. 요즘 크롭티가 유행이라는데 ㅋㅋㅋ 전 어쩔 수 없이 세미크롭이 된다는;;

장맥주
요즘 허리가 조여서 숨을 쉬기가 힘듭니다...

새벽서가
1,3번은 실행중인데, 2번은 불가능에 가까워요. 제가 사는 곳은 대중교통이 거의 없다시피한 도시라서요. ㅠㅠ

오구오구
돼지고기, 닭고기는 상대적으로 괜찮은거죠??

새벽서가
저는 돼지고기는 한 달에 한 끼, 닭고기는 1-2주에 한끼정도 먹습니다.
돼지랑 닭 키우는 것도 소 키우는것 못지않게 지구를 망치고 있지 않나 싶은데요?

오도니안
https://m.blog.naver.com/mymisegi/222190961314
수치는 자료마다 다르긴 한데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의 차이가 상당히 크긴 하더라구요. 소고기 1키로 당 탄소배출량이 60키로 정도인데, 돼지고기는 7, 닭고기는 6, 두부는 3키로 정도니까요. kg 단위니까, 돼지고기 1인분 200그램이 두부 한모 400그램이랑 비슷한 정도인데 이건 자료마다 좀 다른 것 같아요. 암튼 단백질은 중요. ^^

새벽서가
전 단백질은 콩, 두유, 두부, 생선정도로 채우고 있는데, 소와 다른 가축을 키우는데 저렇게 큰 차이가 있군요?! 채식에 더 집중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네요!

도원
올려주신 내용도 좀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 앞으로는 돼지고기랑 닭고기 위주로 먹는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