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

D-29
설교자들과 도덕주의자들은 극장이라는 공간이 비너스와 기타 악마적인 이교도 여신들을 숭배하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이곳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하지만 극장들이 살아남아 번영했던 가장 큰 이유는 사실 단순하다. 바로 하찮은 견습 직공에서부터 나라의 여왕에 이르기까지 엄청나게 다양한 범주의 사람들이 모두 각자 자기가 보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그가 막 런던에 받은 들여놓은 1587년, 사람들은 로드애드미럴스멘 극단이 크리스토피 말로(Christopher Marlowe) 의 «램벌레인(Tamburlaine)»을 공연하는 것을 보기 위해 로즈 극장으로 물밀듯이 밀려들었다. 이 작품이 그의 초기작에 남긴 효과를 생각해보면, 이 작품은 그에게 있어서 강렬하고 본능적이며 정말로 인생을 바꿔놓는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처럼 보인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관객은 자신들이 살아오는 내내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으며 소중히 지켜야 할 가치로 여긴 그 모든 윤리관을 거침없이 짓밟아 버린 이 탬벌레인에게,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이것은 셰익스피어에게 굉장히 결정적인 경험이었다. 그의 모든 미학적, 윤리적 그리고 직업적인 가치관에 의문을 제기하는 도전이었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하지만 부분적으로 볼 때 그것은 명확한 선택의 결과이기도 했 다.셰익스피어는 그의 어떤 인물에게도, 심지어 건장함을 갖춘 영국의 군사 영웅 텔벗(Talbot)에 게조차 말로가 자신의 템벌레인에게 기꺼이 떠넘긴 무한한 권력과 초인적 힘의 투사를 거절한 것이다.단순하게 말해서 탬벌레인을 본다는 것은 헤라클레스와 같은 영웅신적 힘의 현현을 보는 것이다. 그와 대조적으로 탤벗을 보고 느끼는 감정은 바로 그런 환상이 깨지는 데 따르는 실망이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책 초반에 한국처럼 중세 영국의 부모도 자식만큼은 자신들처럼 짧은 가방끈 까막눈 신세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에 자식 교육에 올인시키는 것도 그렇지만.. 7장에서 예전에도 학벌주의는 만만치 않았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긴 유럽에서 영국과 프랑스만큼 credentialism이 심한 나라가 없다죠.. 그게 이때도 그랬다니.. 씁쓸하군요.. 그래도 참 아이러니한 것은 그런 학벌은 그들을 전혀 도와주지 않고 오히려 방탕한 삶 속에서 일찍 세상을 뜨게 했고 학벌이 전혀 없는 셰익스피어는 죽음 후에도 오래 이름이 살아남았다는.. 허풍과 욕망만 가득한 그린을 풍자한 캐릭터 Falstaff가 오히려 그런 명예의 덧없음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되려 그 헛된 명예를 벗겨냄으로써 진실된 삶의 에너지를 빛나게 하는 셰익스피어 주인공 중 가장 아이러니와 재치에 넘친다는 캐릭터를 창조하게 되었네요. 문학 평론가 해롤드 블룸이 가장 사랑한 캐릭터 Falstaff를 분석한 책 "Falstaff: Give Me Life"의 부제가 그 점을 강조하죠. 얼마나 매력적이었으면 여왕님이 직접 그를 주인공으로 한 연극을 친히 주문하셨을까요^^ 아가사 크리스티가 에르큘 포와로가 그녀에겐 shotgun marriage(임신했기 때문에 마지못해 한 결혼)이었고 그 성격이 정말 짜증났다고 결국 그녀의 유명한 주인공을 소설 속에서 죽여버렸죠. (어느 소설인지는 스포일러가 될까봐 비밀!) 아서 코난 도일 또한 자신의 역사소설 등 다른 작품성을 셜록 홈즈의 명성 때문에 무시당한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죽이고 싶을 만큼 싫어했다고 하네요.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작가의 창조물이지만 프랑켄슈타인처럼 그들 고유만의 생명력을 만들어내는 듯합니다.
I like not such grinning honour as Sir Walter hath. Give me life.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Act V, Scene 3, 57-58. Henry IV, Part I ,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The drama here is not the death scene itself, which is carefully kept off-stage; the drama, as Shakespeare and his audience understood, is the spectacle of a great playwright killing off the greatest of his comic characters.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우왕 7장에 헨리4세 폴스타프 얘기가 많이 나오나보네요! 좋아하는 캐릭터라 기대 만빵입니다. @borumis 님 말씀대로 엘리자베스1세가 윌을 불러다 놓고 ‘사랑에 빠진 폴스타프가 주인공인 작품’을 써 내라고 외압을 넣으셨다죠? 잠깐 상상력을 짜내보자믄 그때 윌은 속으로 이랬을듯요. 아니 사랑이라뇨 폐하 그건 아니죠오 사랑에 빠진 폴스타프는 폴스타프가 아니자나요!? 상상만 해도 아찔하네 하 젠장 그래도 까라믄 까야지 벨수웂지… 역시 우리의 셰익스피어는 달리 셰익스피어가 아니었으니, 여왕님의 가당치도 않은 요구에 즉시 응하여 2주 만에 완성한 작품이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이라죠. 작품 속에서 폴스타프가 연애놀음 비슷한 짓거리를 하기는 하지마는, 여왕님의 바람대로 사랑에 빠지기는커녕 <헨리 4세>에서 보여줬던 난봉스킬을 오히려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서리, 윈저의 유부녀들을 대상으로 연애빙자간음 및 금전사기를 거하게 몇판 쳐 보려다가 끝내는 갖은 험한 꼴과 개망신을 당하게 되는데…! (재밌겠죠? 또 열심히 유혹?하믄서 향을 팔고 있네요) 거기다 동네처녀총각의 귀여운 러브스토리도 슬쩍 끼워져 있고, 작품의 소재 또한 분명히 사랑?이긴 사랑이니까 뭐 이 작품은 사랑 얘기가 맞는 거겠죠. 따라서 윌 선생은 여왕님의 분부를 어기지 않은 것이 되겠고요. 역시 처세술의 달인 셰익스피어다운 대응이었다고 생각되네요 ㅎㅎ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넵 실은 헨리6, 헨리 4, 헨리5,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다 넘어갔다는!! 난봉꾼의 사랑이라니 진짜 솔깃하네요!
코난 도일도 홈즈를 한번 죽였다가 전국에서 날아드는 살해 협박 편지에 시달리고 심지어는 어머니마저도 얘야 근데 왜 셜록을 죽인거니? 질문을 날리시는 바람에.. 견디질 못하고 다시 부활시켰다는 썰을 들었어요.. 크윽
그러니깐요.. 주인공이 작가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유명한 일례죠.. ㅋㅋㅋ 만약 엘리자베스 여왕님이 윌 공 자넨 대체 왜 나의 폴스태프를 죽였나?하면 윌도 깨갱하고 폴스태프가 무덤에서 되살아나는 연극을 써야했을 겁니다. 작가 위에 주인공 있고 주인공 위에 독자(팬덤) 있다!
If Shakespeare took what he could from Greene, he also performed a miraculous act of imaginative generosity, utterly unsentimental and, if the truth be told, not entirely human. (...) Shakespeare's generosity was aesthetic, rather than pecuniary. He conferred upon Greene an incalculable gift, the gift of transforming him into Falstaff.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271,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레이디 맥베스가 묘사하는 저 피비린내 나는 장면을 상상하게 만든 그 무언가와 그녀의 환상에 대한 반응으로 맥베스가 느끼는 그 무언가-공포, 성적 흥분, 질투, 영혼의 타락, 악행의 공범-는, 바로 셰익스피어의 관점에서 상상한, 결혼 관계에서 남달리 투철한 유대감을 공유하는 부부의 핵심에 놓인 내적 단면이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점원: 선생님, 다행스럽게도 저는 유복한 집안에서 자란 덕분에 제 이름을 쓸 줄 압니다. 모든 케이드의 추종자들: 그가 자백했다. 그를 끌고 가라! 그는 악당이고 반역자야. 케이드: 그를 끌고 가라, 내가 말하니, 그의 목에다 펜이랑 먹물 담는 그릇도 같이 걸어서 매달아 버려. 본인의 부모도 글을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표식으로 서명을 대신하고, 그 자신은 아마 그의 가족 중 처음으로 자기 이름을 쓸 줄 알게 된 사람이었던 극작가가 이 대사를 썼던 것이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5장,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무심코 보아넘겼던 대목을 이렇게 다시 들여다봐 주면 무척 재미있습니다.
그쵸! 같은 대사여도 이걸 쓴 당시 작가의 상황 등을 생각해보면 더 재미있네요.
...... 이야기에 따르면 셰익스피어는 다들 놀라워할 정도로 글을 쉽게 썼다고 한다. "배우들은 셰익스피어에게 영광을 돌리기 위해 종종 이렇게 언급하곤 했다." 그의 친구이자 경쟁자인 벤 존슨은 썼다. "그는 길을 쓸 때, 펜을 쥐고 쓴 후엔 절대 한 줄도 지우는 법이 없었다고......그에 대한 나의 대답은", 존슨은 톡 쏘듯이 덧붙인다. "아마도 1000줄쯤은 지웠을 거라고 말해준다. (중략) 셰익스피어는 정말로 수천 줄의 대사들을 퇴고했음이 틀림없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320,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벤 존슨이야 친구이자 경쟁자라니까 윌에 대해 결코 좋은 소리는 않하겠죠. 하지만 저자조차 이렇게 말할 정도면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윌이 안 그런 척 했다니 그도 그 판에서 살아남는 법을 깨달았던 것 같기도합니다. 그러고 보니 학교 때 공부했는데 안 했다고 그러고, 어제 7 시간 잤다고 그러고, 시험에서 거의 100점에 가까운 점수 맞고도 이번 시험 망챘다고 죽상인, 천하의 공공의 적들이 생각납니다. (혹시 학교 때 공공의 적이 되어보신 적이 있으시다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고백해 보셔도... 참고로 전 학교를 싫어했던 관계로 공공의 적이 되어 본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눈에 띄지않는 그늘의 자식이었지.ㅋ) 그런데 더 기억해야 할 사람은 에드워드 앨린과 크리스토퍼 말로가 아닌가 싶네요. 앨린은 윌로 하여금 배우를 그만두게 만들었고, 말로는 더 글을 쓰게 만들었으니. 인쇄업자 토머스 보틀리에도 덤으로 기억하면 좋고. 말로는 윌과 비슷한 점이 많았던 것도 흥미롭네요. 6장 보고 놀란 건, 지금의 극장 형태가 셰익스피어 시대 때 구축된 거라니 역시 영국을 우습게 보면 안 되는 거였구나 반성도하게 됩니다. 극장이 있는 곳에 사창가도 함께 성업했다는 것도 놀랍고. 내내 머리를 맴도는 영화가 있었든데 <위대한 쇼맨>입니다. 한마디로 현란한 영화죠. 주인공 바넘은 1800년 대 사람이니까 윌 어저씨 보다 한참 뒤의 사람이지만 쇼 비지니스를 구축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뭔가 닮은꼴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아니 어쩌면 윌 역시 바넘 같지는 않아도 그 나름의 쇼 비지니스를 구축했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 같지 않나요? 아무튼 6장은 뭔가 꿈틀거리는 게 많네요.
위대한 쇼맨바넘은 가난한 재단사의 아들이었다. 아버지까지 병으로 죽자 그는 고아로서 힘겨운 삶을 보내야 했지만, 그에게는 채리티와 사랑을 이루겠다는 꿈이 있었다. 결국 채리티와 결혼을 한 바넘은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겠다는 자신의 또 다른 꿈을 이루기 위해 특별한 쇼를 연다. 쇼는 성공적이었지만, 진실이 없다는 언론의 평가와 저질 쇼라는 사람들의 비난에 상심한 바넘은 상류층까지 좋아할 수 있는 쇼를 기획하기 위해 상류층 연극인 필립을 영입한다. 필립과 함께 유럽 제일의 오페라 가수 제니를 만난 바넘은 제니에게 매료되어 가족과 동료들을 외면하고 상류사회에 편입되기를 희망한다.
ㅋㅋㅋㅋ 나 공부 하나도 안 했어 하고 올백.. 나 수정 하나도 안 했어~하고 오탈자 1도 없는.. 말이 돼냐고요~ 윌의 글솜씨도 놀랍지만 그의 허세도 한몫한 듯합니다..^^;; 저도 말로가 윌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고 하고 그의 작품도 꽤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다고 해서 나중에 읽어보고 싶은데 셰익스피어에 비해 작품이 꽤 두꺼운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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