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

D-29
@향팔이 아, 그 연속 강연 들으시군요? 저로서는 처음 시도해보는 강연이라서 조금 걱정이 되고, 그래서 준비도 많이 하는 강연이데. 반갑습니다. 아는 척 해주세요! 줌 강연이라서 아는 분들 있으면 훨씬 좋아요. :)
예, 1월에 처음 신청해서 들어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빠짐없이 듣고 있어요. 성인들은 평소 관심이 있어도 과학 관련 강연을 접할 기회가 흔치 않잖아요. 더구나 강연 내용도 좋고,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머리로 많이 생각해보고 호응할 수 있게끔 생동감 있는 진행을 해주셔서 매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듣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저도 수원시민이면 듣고 싶네요. 정말 좋은 프로그램같아요.
수원시민 아니어도 들을 수 있어요(속닥), 줌 강연이라..
아, 그것도 신청을 해야하는가 봅니다. 유료인가요?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하시면 될 거예요. 도서관 무료 강연입니다.
거 좋으네요!
세상에 지금 보니 강연 이름이 무려 <월간 강양구> 와우~ YG 님 멋지시네요!! 지금 프로그램 살펴보는 중이었어요. ㅎㅎㅎ
오오!! 전 수원까지 가야하거나 수원시민만 가능한 줄 알았어요!
저 신청했어요. 퇴근시간이랑 겹치는데 지하철에서 들음 되니까~ @향팔이 님 좋은 정보 감사해요!
하차역을 놓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돼요! 진짜로 재밌으니까 :)
저도 수원시민은 아니지만 매달 편안히 집에서 듣고 있답니다. 감사하게도 ㅎㅎ
borumis 님, 귀여워용! ㅎㅎ
@borumis @연해 @stella15 저도 무서워하는 영화들이 있어요. 그리고 어떤 영화들을 못 보는지 잘 살피다 보면 자기가 정말 두려워하는 게 뭔지 알게 되는 거 같네요. 제 경우 <이블 데드> 1편이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하면서도 두 번이나 보는 데 실패해서 중간에 그만두곤 했는데 3번째 시도에 겨우 성공했습니다. 세 번 시도하는 중에 두 번은 옆에 누가 있었습니다. 저는 심리적인 위협에는 썩 반응하지 않고 물리적인 위협을 아주 두려워하는 사람이더라고요. 악령의 기분 나쁜 저주는 웃으며 넘기고, 칼 든 살인마는 그러지 못합니다. 그래서 물리적인 위협을 영상물만큼 생생하게 그려내지 못하는 소설에서는 끝까지 못 읽을 정도로 무서운 작품은 거의 없었는데, 딱 한 편 있었습니다. 그 작품이 뭔지는 비밀이에요. ㅎㅎㅎ
전 귀신도 악마도 싸이코 살인자도 다 무서워요.. 심지어 전 사탄의 인형을 어릴적 보고 너무 충격먹어서 사람을 닮은 인형을 너무너무 싫어하는데 딸아이가 한때 구체관절 인형 아주 커다란 걸 사달라는데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ㅜㅜ 인형이 무서워서 딸한테 인형 사주기 싫어하는 엄마랑 무섭다고 엄마가 화장실 밖에서 노래해달라는 딸내미;; 그나저나 도대체 장맥주님이 무서워서 끝까지 못 읽은 소설이 뭔지 궁금해지네요. 물론 전 시작도 못하겠지만..;;
그게 여자와 남자의 다른 점 일수도 있겠네요. 전 좀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요. 작년인가? 김태리가 나왔던 SBS 호러드라마가 있었는데 꿈에 나올 것처럼 기분 나빴는데 웃긴건 그러면서도 끝까지 다 봤다는 거죠. ㅎ 이야기 구조가 좋으면 끝까지 보는구나 했어요. 근데 궁금하네요, 장맥주님께서 끝까지 못 본 책이 뭔지. ㅋ
하하, 저도요. 무서운 영화를 보고 온 날에는 징크스처럼 새벽에 꼭 깨곤 했는데, 무서워서 안방에 갔다가 엄마한테 잔뜩 혼나곤 했더랬죠. 그렇게 겁이 많아서 세상 풍파 어떻게 견뎌 낼 거냐고... 그때가 한 8살, 9살? 막 그랬던 것 같은데(힝..). 근데 놀라운 건요. 그랬던 제가 몇 년 째 혼자 살고 있다는 게 가장 신기해요. 인생이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그래서 재미있는지도요). 하지만 혼자 살기 시작한 건 제가 살면서 잘한 일들 중 손에 꼽을 만큼 좋아요. 지금도 스탠드만 켜두고 이 글을 쓰고 있는데, 낮은 조도의 환경이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이제 으른이니까요(헷). 하지만 공포물은 여전히...
ㅎㅎ 으른이니까! 그러쵸!^^ 공포물은 저도 잘 못 봐요. 저의 순백의 영혼이 상처 받을까봐. ㅋㅋㅋㅋ
전 아직도 혼자 자면 스탠드 켜두고 자요. 죽을때까지 그럴것 같아요. 다들 세상 용감하게 생겨서 운전도 못하고 왜 그러냐며
그러시군요. 저도 어렸을 때 어두우면 잠을 못 잤어요. 조그만 전구라도 켜놓고 잤죠. 어쩌다 자다 깨서 깜깜하면 막 소리지르고 난리를 쳤죠. 내내 잘 잤으믄서. 지금은 반대가 돼서 어둡지 않으면 못 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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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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