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

D-29
실은 셰익스피어 작품은 책으로 읽기보다는 눈으로 직접 경험하는 게 낫죠..^^ 저도 그래서 되도록 희곡으로 읽어도 나중에 영화나 연극으로도 꼭 접해보도록 하고 있어요.
저번에 제가 올린 사진에 '돈주머니가 거덜나는 병은 당췌 치료할 길이 없구나.' 사진에 있던 할아버지가 '헨리4세'에서 폴스타프였던 거 같아요. 다시 보고 싶네요. 할로운 크라운
저도 눈과 귀를 열어놓고 있다가 영화든 연극이든 뮤지컬이든 소식 들려오면 현장으로 달려가야 겠습니다
넵!! 영차영차~~ 저도 아마 노동절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좀 이해할 것 같아요. 사실 이책 7부나 8부까지는 재미있어요. 영국의 역사와 맞물려서 서술되는 게 있어서. 그거 넘어가면 약간 지루한면이 없지 않죠. 원래 책이 그런 면이 있잖아요. 어느 능선을 넘어가면 텐션이 떨어지는 거. 저도 이 책 읽으면서 셰익스피어 작품 하나 정도는 읽으려고 했는데 가지고 있는 <오셀로> 지문만 넘겼습니다. ㅋ
오셀로와 맥베스를 읽어보고 싶었는데, 읽지는 못했고.., 전 검색만 많이 했네요.. 마치 읽은듯한 기이한 현상... ㅋ
역사 얘기는 그래도 재밌게 읽는데, 이게 작품과 합쳐지는 부분에서는 작품의 내용을 잘 모르는지라 흐음....그렇군 하면서 넘어가는게 넘 아쉽더라구요. 이 책은 나중에라도 다시 한 번 읽어볼 것 같습니다 :)
귀에 인이 박히게 들은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작품을 제대로 읽은 적이 없구나 하는 깨달음. 작가에 대한 지식도 없었고요. 완독에 일차적 목표를 두고 급하게 읽다보니 함께 읽는 분들과의 소통부재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덕분에 셰익스피어와 그가 살았던 시대적 환경과 분위기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의 작품 속으로 하나하나 들어가 보고 싶네요. 셰익스피어를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원 @오뉴 @siouxsie 님,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도 연휴도 앞두고 있으니 천천히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도 이 책 읽고서 오히려 셰익스피어 작품을 이것저것 찾아 읽은 케이스예요. 새삼 셰익스피어의 다른 매력을 발견하시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한 달간 고생하셨습니다.
즐겁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yg님 진짜 너무 바쁘실 것 같은데, 서랍의 깊이가 이렇게 깊은 것을 볼 때면 너무 놀라워요. 매번 고맙습니다.
전 마무리했답니다. 어제요 ㅎㅎ
가족행사때문에 며칠 여행을 다녀오느라 진도가 밀렸어요. 일정에 맞춰 마무리는 못할것 같지만, 절반정도 읽었는데 여전하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재밌는 책 선정해서 진행해주셔서 감사해요, @YG 님!
저도 5월 신청합니다. 개인적으로 분주한 5월이 될듯한데.. 그럴때일수록 책을 가까이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고, 5월에 뵈요
저도 너무 바빠질텐데도 계속 읽어보고 싶었던 책들이라 주체를 못하고 신청해버렸네요;; 이번처럼 덧글을 꼼꼼히 보진 못해도 완독에라도 의의를 두고..;; 5월에 뵙겠습니다~
@borumis 그런데 저도 궁금한 게 스티븐 그린블랫이 <셰익스피어 인 러브> 각본에 자문을 했고, 그게 계기가 되어서 이 책을 썼다는 얘기가 앞에 잠깐 나옵니다. 그런데, 그 영화를 떠올려 보면서 도대체 무슨 자문을 했지? 이런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borumis 저는 셰익스피어가 실재 사랑에 있어서는 잘 못했을 거라고 보는데 그 작품은 그냥 잘했을거란 가정하에 만든 영화는 아닐까 싶어요. 지금은 본지가 하도 오래되서 기억도 안 나지만. 그리고 어쩌면 그린블랫이 자문은 올바로 했지만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어차피 영화는 전통사극 보단 상상력에 기반을 두고 만들었을테니. 영화는 감독이 왕인지라 상업적으로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을 겁니다. 연극도 작가가 얼마나 까이는데요. (핫, 이거 저절한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암튼 그래서도 그린블랫이 책으로 써야겠다고 결심하지 않을지도...
공감이요!! 원래 연애경험 별로 없는 작가들이 더 연애소설이나 멜로영화 잘 쓴다죠.. 게다가.. 할리웃에서 그린블랫의 자문을 얼마나 받아들였을지도 의문입니다. 영화를 봤는데 결국 귀네스 팰트로 이쁘게 보이는데만 치중한 듯;;
맞아요. 귀네스 예뻤죠. 지금은 그녀도 좀 늙었더군요. 늙어도 스크린에 나와주면 좋겠는데 그게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ㅠ 연애를 책으로 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ㅋ
@stella15 맞아요. 영화가 만들어지는 꼴을 보고서, 내가 정말 정리를 해줘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
@오구오구 @borumis 님, 환영합니다! 원래 벽돌 책은 한가할 때가 아니라 심란하고 정신 없을 때 틈틈이 읽는 책이라고... 주장해 봅니다. :) (제가 계속 그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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