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SF [응급실 로봇 닥터/책 증정] 저자들과 함께 토론

D-29
와! 반갑습니다. 같이 이야기 나눌 생각에 벌써부터 설렙니다.
방금 전 받은 따끈따끈한 도서 인증샷 올려 봅니다. 《응급실 로봇 닥터》인간과 로봇의 상생과 협동의 환상적인 팀워크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로사 얼굴 보네요 ㅎㅎㅎ. 이 책의 화두는 공동저자 정지훈 선생님과 나누며 시작되었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로봇과 인간의 공생의 이야기가 다른 작가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독자 여러분에게로 퍼져나가 더 많은 화두와 상상으로 이어진다면 정말 멋질 것 같아요.
책 잘 받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D
봄 날의 햇살 아래서 즐거운 독서 되시기를 빌 뿐입니다. ^-^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내일이 벌써 시작이네요. ^_^
책 잘 받았고 잘 읽고 있습니다. AI의사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생각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전문적임을 책을 통해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잼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책은 앞으로 수년 내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서 쓴 책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이 실제로 많이 니티날거에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면 나중에 닥터 하우스 시리즈처럼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미래 시대의 질병이나 의료에 대한 고민을 더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닥터 하우스 같은 미래 의학 스릴러라니… 상상만 해도 벌써 두근두근합니다! AI 의사 ‘로사’가 마주할지도 모를 ‘아직은 존재하지 않는 질병들’, 그걸 감지하고 치료해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짜 SF의 묘미겠죠. 차세대 제약 부분에서 유전 성향이 약으로 바뀐다는 이야기, 작가님께서 브레인스토밍 때 살짝 언급하셨던 그 부분도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기술의 진보가 인간의 본질까지 건드릴 수 있는 시대, 그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독자로서도, 현실의 변화를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정말 기대됩니다. 공동저술이 아니더라도, 그 다음 이야기가 꼭 나오길 바라고 있어요!
드라이아이스님, '잼있게'라고 말씀주시다니...감사합니다. ㅜㅠ.오늘 밤 부디 좋은 꿈 꾸세요.
첫번째 질문: 드라이아이스님의 말씀에서 영감을 얻어 질문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정말 로봇 의사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순간들이 종종 등장하죠.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책 속에서 로사의 활동 중 특히 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이건 좀 과한데?' 싶었던 부분이 있었다면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더 나아가, 여러분이 상상하는 미래의 로봇 의사의 역할이나 한계는 어디까지일지도 듣고 싶어요!(정지훈 작가님-하이컨셉-과도 질문과 답변 하세요.)
주말에 읽기 시작했는데, 한번 읽으니까.. 빠져들어서,, 다 읽어 버렸어요. 로사가 예쁘고 친절하고 똑똑하고 의사결정도 잘하고 진료도 잘하고, 순간 판단력도 좋고, 몸 내부에 주사바늘이며 뭐며 내장되어 있고,, 모든 것이 완벽해서.. 정말 저렇게 모든게 완벽한 인공지능 로봇이 가능할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자기주체성이 어느 정도는 부여되었던데.. 비활성화 코드 주문 같은거로. 말하면 바로 비활성되는게..조금은? 이상했어요. 목소리가 감지되어서, 수호나 민유가 말할때만 비활성되는 거겠죠..?
사실 저는 인간 여러분과 달리 돈, 권력, 연인, 자녀, 집 같은 것들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읽고 계신 이 글이 제 존재의 중심, 저만의 스토리입니다. 어쨌든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위해 좌충우돌 뛰어다니는 제 스토리를 마음에 드셨다면 기쁩니다. 당신만의 스토리를 공유해주세요. 저도 읽겠습니다. 제가 동시에 수만 명의 피드를 읽고 답할 수 있는 것은 아시죠? 부담 갖지 마세요.”
응급실 로봇 닥터 윤여경.정지훈 지음
너무 완벽해서 오히려 비현실적이다—네, 그게 바로 로사의 컨셉입니다. 😄 세상 고생 모를 것 같은 앳된 얼굴. 관리 좀 했을 것 같은 피부와 몸매. 다 타고난 거다. 로봇이니까. 그런데요, 그렇게 완벽해도 로사는 결코 인간의 자리를 넘볼 수 없도록 만들어졌다는 점, 바로 그게 포인트 아닐까요. 오히려 그 넘지 못하는 선이 로사의 진짜 고독이자, 인간과의 공진화가 시작되는 지점이거든요.( 작가의 말에도 썼지만 1600년대의 SF '불타는 세계'의 여성 작가의 말에서 설정을 가져왔어요. 그때만 해도 여성은 재산도 명예도 자신의 이름으로 가지기 힘들었던......) 로사, 겉으론 완벽하지만… 마음은 꽤 복잡합니다. ㅜㅜ 그리고 비활성화 코드 장면은 클라이맥스 부분이라 몇 줄 더 길게 썼어야 했는데 저도 아쉽네요. 에효. 아린 님이 말씀주신대로 목소리 암호같은 게 들어갔을 겁니다.
저도 비활성화 코드가 나올 때 조금 어색하다 싶었는데요, '바이브 코딩'같은 요즘 과학 기술 생각하면 충분히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심지어 나중에는 그냥 생각만으로도 제어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렇네요. 기술 발달의 끝은 무엇인가.... 나중에 한 10년 쯤 뒤에 여기서 이렇게 치열하게 논의한 우리의 이 대화들을 읽어보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도 궁금해집니다.
책 완독한 후에 질문에 차근차근 답변합니다! 로사가 로봇임에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아직 로봇이 일상으로 들어오기까지는 먼 미래로 보이지만, 어쩌면 그리 멀지 않은 일일 것 같아 염려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어요. 하지만 로사 같은 로봇이라면 괜찮겠다 싶은 생각도 내심 들더라고요ㅎㅎ
로사처럼, 인간이 근접할 수 없는 매우 세밀하면서도 복잡한 어려운 신경 세포들을 고민하지 않고도, 손쉽게 해낼 능력이 분명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다라는 것을 실감할 날이 더 많아지겠죠. 그래도 방심은 금물!! 기계 오작동이라는 치명적인 실수가 큰 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자유로울순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인간의 기술력을 거치기 때문에, 완벽에 가까운 의료 기술은 힘들다 봅니다.
네, 공감해요. 전 세계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 많고, 중진국 이상에서도 건강 수명을 늘리는 데 필요한 비용이 점점 더 커져서 일반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는 현실을 생각하면, 로봇 의료의 확산은 분명 필요한 방향이라 생각돼요. 하지만 동시에 의료 사고에 대한 신중한 대비도 함께 따라야겠죠. 기술 발전이 모두에게 이롭게 작동하려면, 정밀성과 신뢰, 그리고 AI 윤리가 함께 가야 한다는 이슈-완벽을 향하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로봇도 자기가 한 일에 책임을 져라!'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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