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STS 관련 책 12권 읽기 ②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브뤼노 라투르)

D-29
지금 당장은 내 강의에서 '논쟁'이라는 단어는 가능한 '모든 입장'을 가리킨다는 말만 해두지요. (...) 결과적으로 동일한 발화체가 그것을 갈등의 대상으로 삼는 대화 상황에서 뚝 떨어져 나온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아무도 증명할 필요 없이 통용될 만큼 너무나 명백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화체는 근본적 의심과 반박할 수 없는 확실성 사이의 그 모든 중간 상태 속에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94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기술의 기획 전체를 규정하는 최전선을 보여주기 위해서 내가 제안했던 것과 같은 도식을 다시 쓸 수 있습니다. 그 도식을 써서 발화체가 열띤 논쟁 속에서 변화되는 동향을 추적할 수 있지요. 우리는 여기서 구성 혹은 결합의 차원(그리고)과 우회와 대체의 차원(또는)을 다시 봅니다. 물론 발화체를 지지하느냐 부정하느냐에 따라서 '찬성'과 '반대'도 찾아볼 수 있고요. 또한 번역 작업을 나타내는 최전선도 보이지요. (...) 여기서도 (접합, 우회에 있어서) 변형의 대가를 '치러야만' 결합에 있어서(확신에 있어서) 얻는 바가 있습니다. 발화체는 상당한 변화를 거친 후에야('또는' 축을 따라서) 마침내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그리고' 축).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96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이 도식의 진정한 유용성은 소위 일상적이라고 하는 어떤 발화체가 어떤 논쟁의 시초가 아니라 '최종 단계'일 뿐이라는 점을 일깨워준다는 데 있습니다. (...) 달리 말하자면, 반박할 수 없는 것은 반박당했던 것으로부터 비롯되는 겁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98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떠도는 발화체들의 보자기에서부터 가장 첨예한 학술 문헌에 이르기까지 담론을 추적함으로써 얻는 커다란 장점은 학생들이 실감할 겨를도 없이 대화에서 '증명'demonstration으로 넘어가게 된다는 겁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07,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수사학과 증명이 실제로는 서로에게 의존할수록 이론은 그 둘을 근본적으로 분리하게 된다고 주장하겠습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13-114,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세번째 이야기를 읽고나서 생긴 질문들: 102쪽의 "학술 문건의 가장 놀라운 특징은, 독자가 텍스트와 동시에 시선으로 탐색하는 '기입'inscription이 텍스트 내부를 가리키는 산문으로는 전혀 이야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이게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109쪽의 "진리는 진리 그 자신의 지표, 반박할 수 없는 명증성'을 설명하기 위해 굳이 그림과 조각을 갖고 와서 설명했어야 하나? 그리고 내가 보기엔 그냥 남자배심원들의 정신을 홀리게 하기 위한 일종의 퍼포먼스 같은데 이게 그렇게 반박할 수 없는 명증성의 예시가 되나?하는 의문에 이어 116쪽에 '내가 가르치는 재주가 아주 뛰어난 사람은 아니라는 걸 알아차렸겠지요...'하는 자조적 혼잣말에 웃었네요.
세 번째 이야기에서도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이 잠시 언급되었는데 네 번째 이야기는 더 깊게 형이상학적 대륙철학의 세계로 들어가는 군요. '제1철학에 대한 성찰'에서 나왔던 밀랍 사고실험도 나오고.. 기억을 짚어보려고 예전에 읽었던 방법서설과 제1철학에 대한 성찰 책을 다시 찾아봤습니다. ^^;; 그리고 알렉상드르 코이레(불어 발음은 쿠아레라고 읽지만..)의 책을 조금 검색해보면 좀 더 이해가 가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여태까지 이야기 중에 가장 이해하는데 오래 걸리긴 했네요;; 철학원서를 읽을 때마다 어려운 게 이 편지의 대상인 학생처럼 다들 그 기초가 되는 철학저작을 다 읽은 게 아닌데 마치 다 이미 전에 읽었던 것을 간주하고 얘기한다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데카르트, 흄, 스피노자, 니체, 쇼펜하우어 등 근대 시대까지는 어느 정도 읽어봤는데 굵직한 이름에서 벗어나거나 좀더 현대로 나아가면 아예 이름도 모르는 철학자가 많네요.
나는 다른 책에서 과학의 전선이 늘 더욱 치고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야말로 '근대성' 혹은 '근대화'라는 유난히 모호한 말들을 정의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실의 진리와 가치들의 허상이 떼려야 뗄 수 없이 얽혀 있는 과거에서 도망치는 자가 바로 근대인이라는 겁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과학이 마침내 정치, 감정, 정서, 정념의 세계와의 케케묵은 혼동에서 완전히 벗어나리라 생각하는 사람이 근대인이지요.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29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학술계를 이렇게 경험적으로 기술하는 길을 열기 위해서 과학 혁명의 거창한 이야기는 완전히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의 인물들을 그들이 알지도 못했고 지향하지도 않았던 미래의 선구자로 만드는 이 연대 착오를 역사학자들이 몹시 싫어한다는 것은 학생도 잘 알겠지요. 안타깝게도, 과학의 경우에는 이러한 회고의 이야기가 앞으로도 창창하게 잘 나갈 겁니다.아르카메데스에서 스티븐 호킹에 이르기까지 늘 하나의 거대한 연속적 운동, 하나의 영웅적 몸짓이 있었고 학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운동 혹은 몸짓의 서툴고 과도기적인 행위자들로만 여겨지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이러한 방법론적 오류를 청산할 수 있다면 이제 (낡고 유한한) 코스모스에서 (근대적이고 무한한) 우주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하나의 코스모스에서 '또 다른' 코스모스로 넘어가는 셈이 되겠지요. 그 또 다른 코스모스에는 엣 존재들과 새 존재들이 모두 다 조금씩 '재배치되었을'réagencé 겁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30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역사는 명시화의 역사이지, 혁명이나 해방의 역사가 아니다" 그는 역사가 결코 과거와 단절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역사는 언제나 더 많은 요소들을 명시적으로 드러내고, 우리는 그 요소들을 이용하여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 요소들은 기존에 있던 요소들과 양립할 수 있거나 그러지 못하게 될 거고요.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33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학생들은 '인간 존재와 비인간 존재 사이의 조화, 공존, 대립, 배제의 결합들을 기술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인간과 비인간의 존재 조건은 분쟁의 시험을 통해서 차츰 명시적으로 드러납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35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사실 인류학자들이 '코스모스' '코스몰로지'라는 말을 쓸 때에는 대개 지속되는 것, 혹은 아주 완만하게나 급작스러운 재난 때문에만 변화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단어에 어떤 체계, 구조, 논리의 성격을 부여하는 경향이 꽤 있지요. 그런데 나는 르네상스 이후로 항상 뒤죽박죽이었던 것처럼 보이는 결합들을 추적하기 위해서 코스모그램 개념을 씁니다. 왜냐고요? '자생적 코스몰로지'가 통상적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어떻게 해도 끼워 넣을 수 없는 새로운 존재들이 난입하기 때문이지요.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36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우리의 정신적 능력이 사무실의 시험과 지적 기술의 불을 거침으로써 변화한다는 것은 더욱 분명한 사실입니다. (...) 그렇다고 당신이 예전보다 더 영리해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기록들에 둘러싸여 기업으로 뒤덮인 연약한 물질을 다루다 보니 당신 직업의 의례rituel를 습득한 것뿐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스스로의 '자율성'을 유지하려면 계속 군주를 위해 봉사하면서 군주의 후원을 받아야만 할 겁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40-141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라투르는 뼈때리는 팩폭을 참 잘 하는 군요!
갈릴레이는 실험실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갈릴레이는 필수적인 두 요소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접근해야 하는 현상들을 아주 '희박하게 만들지 않고는' 증거를 생성할 수 없게 됐지요. (그는 모든 종류의 운동 중에서 물체의 낙하만을 취하고 마찰은 한쪽으로 제쳐놓았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전통은 실험 대상을 우선 기하학에서, 그다음은 대수학에서 비롯된 양식과 양립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게 바로 '수학적 언어로 쓰여진 자연이라는 책'이라는 유명한 주제입니다. 보일은 현상들을 단순화하는 것을 용인했을 뿐 아니라 기관들로부터 연구 자금을 조달받아 값비싼 도구들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새로운 현상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42-143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약한 능변에서 강한 능변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한 것은 실험실이라는 기관이었습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45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과학적 방법론이 대단히 놀라운 결실을 거두는 듯 보이는 것은 그 '대상들'이 완전히 특수하기 때문입니다. 아주 일반적인 규칙들을 특수한 대상들에 적용한 것뿐이지요.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46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여기서 아카데미는 철학적 논쟁, 말하자면 논증에 익숙한 공동체입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44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코기타무스' 이야기에는 실험실들이 우회와 구성, 잡다한 코스모그램을 거느리고 전면에 나와 있습니다. '연장된 실체'는 일종의 인위적이고 관념적인, 거의 피상적인 연속성으로 나타나고요. (...) 반면에 '코기토' 이야기에서는 무한한 우주의 물질이 수학적 기호로 직접 표시된 인과의 기나긴 연쇄를 끌고 전면에 등장하지요. 실험실은 저기 뒤쪽에, 자연의 보편법칙을 '그때그때' 드러내는 데 쓰인다는 점 외에는 아무 중요성이 없는 '세부사항들'의 집합으로 물러나 있습니다. (...) 첫 번째 경우에서 '연장된 실체'는 상상력을 통해서가 아니면 어느 곳에서도 확장되지 못합니다. 두 번째 경우에는 도처에 퍼져 이미 우주적으로 확장되고요.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59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이 이야기를 믿자면 만약 갈릴레이가 '낡은 것에 대해 남은 바'가 없었다면 그는 완전히 근대적이 될 수 있었을 것이요, 별점 따위는 그리지 않고 달의 분화구만을 그렸을 겁니다···. 달 자체가 그렇듯, 이른바 '과학혁명의 아버지'에게도 빛을 받는 밝은 면과 어둠에 싸인 면이 동시에 있었다는 겁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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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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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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