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STS 관련 책 12권 읽기 ②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브뤼노 라투르)

D-29
우리의 행위 하나하나는 더 많은 우회들로 연결되고, 그 우회들은 우리로 하여금 기술들을 경유하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p. 72,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나는 개코원숭이에서 외치, 사이러스 스미스를 거쳐 우리에 이르기까지 한 발짝씩 나아갈 때마다 우회의 수와 길이를 증대시키는 하나의 경향, 하나의 전체적 흐름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선, 각 단계에는 이후의 역사 속에서도 거의 수정되지 않고 남게 될 어떤 발명이 있습니다. (...) 그 다음으로는, 우회의 '연장'(allongement)이 있습니다. 이 연장을 양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은 아닐 겁니다. (...) 실로 현저한 세 번째 특징은 이러한 구성적 행위가 동원하는 존재들의 성질을 더욱 크게 확장시킵니다. (...) 과학과 기술이 '진보할수록' 우리와 사물의 '직접적 접촉은 사라져 간다'는 세간의 통념과는 반대로, 우리와 사물의 관계는 외치가 사물과 맺었던 관계보다 훨씬 더 '긴밀'합니다. 다행히도 '직접적' 접촉은 사라졌지만요..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73-74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첫 번째 해석은 각 단계에서 과거와의 근본적 결별을 상정하고, 그 결별에 힘입어 주체적인 것과 객체적인 것, 정치와 과학, 인간과 비인간이 언제나 한층 더 구분됩니다. 나는 이것을 '해방과 근대화'd'émancipation et de modernisation 이야기라고 부르는데요. 두 번째 해석은 그와 반대로 각 단계에서 점점 더 크고 점점 더 밀접한 연루 implication를 상정합니다. 나는 이 두 번째 이야기를 '밀착과 생태화'd'attachement et d'écoligisation의 이야기라고 부릅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79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과학의 경우를 들어 이미 설명했듯이 사회와의 관계를 주장하는 담론과 그런 관계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담론, 이 두 가지 담론 모두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두 담론은 모두 참이지만 절대로 동시에 참일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어떤 기술이 잘 기능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기술은 아주 뚜렷하게 사회기술적 형태로 제시되기도 하지만 행위 경로에 녹아들어 거의 눈에 띄지 않은 채 그저 효력만 나타내기도 합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내가 그토록 시험 개념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시험을 통해서만 물질주의자가 됩니다. 다시 말해, 어떤 행위를 구성하는 다양한 물질을 의식하게 된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입니다. 모든 것이 다시 착착 맞아 돌아가면 관념주의는 반드시 되돌아옵니다. 부채를 펼 때에는 으레 단숨에 착 펼 치고 케이스에 집어넣을 때에도 단숨에 착 하고 접어넣는 것과 비슷하지요.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첫 번째 이야기는 점점 커지는 해방의 스토리를 띠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밀착과 연루가 다각화되는 스토리이고요. (...) 그 여파로, 우리가 근대화의 모험을 이어나가야 하는가, 아니면 모든 밀착을 소화하는 작업에 매달리며 차츰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인가에 따라서 미래도 확연히 달라질 것입니다. (...) 두 이야기는 '동시에' 참입니다. 그러므로 이 새로운 모순을 다시금 연구 대상으로 삼아야 하며, 이 모순을 밑거름 삼아 고르디우싀의 매듭을 너무 성급히 칼로 잘라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80쪽
사람들이 기술을 늘 관념적으로 보는 이유는 찬양하기 위해서든, 불만을 제기하기 위해서든-기술이 시험을 통해서만, 또한 그 시험이 지속되는 동안에만 드러난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습관이 들고 행위 경로가 재개되면 기술에 있어서 정말로 독창적인 것은 금세 짠, 하고 사라지지요.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그것은 우리가 새로운 단계에 도달했다는 겁니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기술적 우회들의 다각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점점 더 훌륭한 장비를 갖추는 과학을 경유함으로써 감당해야 하는 연장을 고려해야 하지요. 그뿐 아니라 이 새로운 과학의 상당수는 공공 논쟁 controverses publique을 불러일으킵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이제 내가 학생들을 어디로 이끌고 가려는지 알겠지요. 시간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수록 인간의 행위, 기술의 사용, 과학을 통한 경유, 정치의 침입을 구분하기가 '점점 더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물질화는 사회화요, 사회화는 물질화다"라는 모토가 나온 겁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지금 당장은 내 강의에서 '논쟁'이라는 단어는 가능한 '모든 입장'을 가리킨다는 말만 해두지요. (...) 결과적으로 동일한 발화체가 그것을 갈등의 대상으로 삼는 대화 상황에서 뚝 떨어져 나온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아무도 증명할 필요 없이 통용될 만큼 너무나 명백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화체는 근본적 의심과 반박할 수 없는 확실성 사이의 그 모든 중간 상태 속에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94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기술의 기획 전체를 규정하는 최전선을 보여주기 위해서 내가 제안했던 것과 같은 도식을 다시 쓸 수 있습니다. 그 도식을 써서 발화체가 열띤 논쟁 속에서 변화되는 동향을 추적할 수 있지요. 우리는 여기서 구성 혹은 결합의 차원(그리고)과 우회와 대체의 차원(또는)을 다시 봅니다. 물론 발화체를 지지하느냐 부정하느냐에 따라서 '찬성'과 '반대'도 찾아볼 수 있고요. 또한 번역 작업을 나타내는 최전선도 보이지요. (...) 여기서도 (접합, 우회에 있어서) 변형의 대가를 '치러야만' 결합에 있어서(확신에 있어서) 얻는 바가 있습니다. 발화체는 상당한 변화를 거친 후에야('또는' 축을 따라서) 마침내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그리고' 축).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96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이 도식의 진정한 유용성은 소위 일상적이라고 하는 어떤 발화체가 어떤 논쟁의 시초가 아니라 '최종 단계'일 뿐이라는 점을 일깨워준다는 데 있습니다. (...) 달리 말하자면, 반박할 수 없는 것은 반박당했던 것으로부터 비롯되는 겁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98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떠도는 발화체들의 보자기에서부터 가장 첨예한 학술 문헌에 이르기까지 담론을 추적함으로써 얻는 커다란 장점은 학생들이 실감할 겨를도 없이 대화에서 '증명'demonstration으로 넘어가게 된다는 겁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07,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수사학과 증명이 실제로는 서로에게 의존할수록 이론은 그 둘을 근본적으로 분리하게 된다고 주장하겠습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13-114,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세번째 이야기를 읽고나서 생긴 질문들: 102쪽의 "학술 문건의 가장 놀라운 특징은, 독자가 텍스트와 동시에 시선으로 탐색하는 '기입'inscription이 텍스트 내부를 가리키는 산문으로는 전혀 이야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이게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109쪽의 "진리는 진리 그 자신의 지표, 반박할 수 없는 명증성'을 설명하기 위해 굳이 그림과 조각을 갖고 와서 설명했어야 하나? 그리고 내가 보기엔 그냥 남자배심원들의 정신을 홀리게 하기 위한 일종의 퍼포먼스 같은데 이게 그렇게 반박할 수 없는 명증성의 예시가 되나?하는 의문에 이어 116쪽에 '내가 가르치는 재주가 아주 뛰어난 사람은 아니라는 걸 알아차렸겠지요...'하는 자조적 혼잣말에 웃었네요.
세 번째 이야기에서도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이 잠시 언급되었는데 네 번째 이야기는 더 깊게 형이상학적 대륙철학의 세계로 들어가는 군요. '제1철학에 대한 성찰'에서 나왔던 밀랍 사고실험도 나오고.. 기억을 짚어보려고 예전에 읽었던 방법서설과 제1철학에 대한 성찰 책을 다시 찾아봤습니다. ^^;; 그리고 알렉상드르 코이레(불어 발음은 쿠아레라고 읽지만..)의 책을 조금 검색해보면 좀 더 이해가 가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여태까지 이야기 중에 가장 이해하는데 오래 걸리긴 했네요;; 철학원서를 읽을 때마다 어려운 게 이 편지의 대상인 학생처럼 다들 그 기초가 되는 철학저작을 다 읽은 게 아닌데 마치 다 이미 전에 읽었던 것을 간주하고 얘기한다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데카르트, 흄, 스피노자, 니체, 쇼펜하우어 등 근대 시대까지는 어느 정도 읽어봤는데 굵직한 이름에서 벗어나거나 좀더 현대로 나아가면 아예 이름도 모르는 철학자가 많네요.
나는 다른 책에서 과학의 전선이 늘 더욱 치고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야말로 '근대성' 혹은 '근대화'라는 유난히 모호한 말들을 정의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실의 진리와 가치들의 허상이 떼려야 뗄 수 없이 얽혀 있는 과거에서 도망치는 자가 바로 근대인이라는 겁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과학이 마침내 정치, 감정, 정서, 정념의 세계와의 케케묵은 혼동에서 완전히 벗어나리라 생각하는 사람이 근대인이지요.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29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학술계를 이렇게 경험적으로 기술하는 길을 열기 위해서 과학 혁명의 거창한 이야기는 완전히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의 인물들을 그들이 알지도 못했고 지향하지도 않았던 미래의 선구자로 만드는 이 연대 착오를 역사학자들이 몹시 싫어한다는 것은 학생도 잘 알겠지요. 안타깝게도, 과학의 경우에는 이러한 회고의 이야기가 앞으로도 창창하게 잘 나갈 겁니다.아르카메데스에서 스티븐 호킹에 이르기까지 늘 하나의 거대한 연속적 운동, 하나의 영웅적 몸짓이 있었고 학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운동 혹은 몸짓의 서툴고 과도기적인 행위자들로만 여겨지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이러한 방법론적 오류를 청산할 수 있다면 이제 (낡고 유한한) 코스모스에서 (근대적이고 무한한) 우주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하나의 코스모스에서 '또 다른' 코스모스로 넘어가는 셈이 되겠지요. 그 또 다른 코스모스에는 엣 존재들과 새 존재들이 모두 다 조금씩 '재배치되었을'réagencé 겁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30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역사는 명시화의 역사이지, 혁명이나 해방의 역사가 아니다" 그는 역사가 결코 과거와 단절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역사는 언제나 더 많은 요소들을 명시적으로 드러내고, 우리는 그 요소들을 이용하여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 요소들은 기존에 있던 요소들과 양립할 수 있거나 그러지 못하게 될 거고요.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33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학생들은 '인간 존재와 비인간 존재 사이의 조화, 공존, 대립, 배제의 결합들을 기술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인간과 비인간의 존재 조건은 분쟁의 시험을 통해서 차츰 명시적으로 드러납니다.'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135쪽, 브뤼노 라투르 지음, 이세진 옮김, 김환석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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