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세계문학선X그믐XSAM] #02 마크 트웨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 함께 읽기

D-29
첫페이지부터 심상치 않군요! ㅎㅎ
앗,정말... 이 파편 같은 삽화들은 뭐로 엮기게 될까? 기억을 더듬고 있었는데.. 줄거리를 찾으려 시도했으니 총살감이군요...
저 이제 시작하는데 이 첫 페이지부터 웃음이 터졌어요. 저도 수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책읽을맛 @은은 그츄? ㅋㅋㅋ 저는 처음 봤는데 이게 디기 유명한 경고문인가봐요. 저자가 어떤 스타일인지 대강 짐작이 되는 ㅎㅎ
오 저도 이거 읽고 마크 트웨인도 J.D. 샐린저 같은 정곡을 찌르는 예측불허 마라맛이 아닐까 살짝 기대했는데 지금까지는 순한맛이네요ㅎ
순한 맛이죠. 맞아요. ㅎㅎ 뒷 부분에서는 약간의 써스펜스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순한 맛이에요.
이 소설을 읽은 적이 있었나 헷갈리네요. ㅎㅎ 이 참에 다시 도전해봅니다.
어느 날 밤 아주 늦은 시간에 문이 꼭 닫혀 있질 안킬래 문 가까이 몰래 가서 미스 아씨가 과부 마나님에게 말하는 소릴 듣지 않했는가베. 날 올리언스에 내다 팔겠다는 거여. 팔긴 싫은디 내 몸값으로 8백 달러를 받을 수 있다지 않겠어? 워낙이 큰 돈이라 팔지 않겠다구 말허지 못했댜. 과부댁 마님은 팔지 않겠다구 허라구 아씨에게 말허구 있었어. 허지만 난 더는 그분들 말을 들을려구도 안 혔어. 정말이지 걸음아 날 살려라구 뛰어 달아난 거여
허클베리 핀의 모험 p.80~81, 마크 트웨인 지음, 이덕형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노예제도는 미국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죠. 미국의 노예제도는 1876년 폐지되었음에도, 19세기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하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선 여전히 흑인 노예들의 매매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초반의 헉의 아버지가 이야기하는 것만 보아도 검둥이(흑인)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충분히 알 수 있고요 ㅎㅎ 헉도 처음엔 짐을 깔보는 태도를 보였지만 같이 모험을 떠나면서는 그를 동료 혹은 친구처럼 대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앞으로 짐에 대한 헉의 생각이 어떻게 달라질지 확인하는 것도 이 소설을 읽는 재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놈의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이러지? 그날이 선거일이었지. 너무 취해서 투표소에 갈 수 없으면 몰라도 나도 투표하러 가려고 했는데, 검둥이도 투표하게 하는 주가 이 나라에 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나는 기권해버렸어. 난 다시는 투표하지 않을 테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 마크 트웨인 지음, 이덕형 옮김
어제 7장 헉이 막 오두막 탈출에 성공한 부분까지만 읽어서 아직 짐은 못 만났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밌는 책이네요, 이제 속도를 좀 내보려고 합니다!
맞아요, 생각과 사상을 바꾸는 일이 참 어려운데 점점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헉의 태도는 짐을 깔보지도 않지만, 소유권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요. 또 짐도 그러한 인식에 별 거부감 없는 것 같아요. 이 탈주도 가족과 같이 있겠다는 생각에서 한 것이지 자유라 든가 인권이라 든가 하는 생각에서 나온 것은 아니죠. 그래서 더 사실적이고 더 현실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미시시피강을 따라가며 펼쳐지는 헉과 짐의 모험이 흥미진진합니다. 초판본에 있던 삽화가 함께 있어서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아 이게 초판본의 삽화였군요! 그림이 좋더라고요.
1884년 초판본 삽화 맞습니다! 삽화없는 허클베리 핀은 상상하기 어려워요.
초판본부터 삽화가 있었군요! 삽화 덕분에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세상에는 그런 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는 법이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떤 일을 비난하는 군상 말이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 p.15, 마크 트웨인 지음, 이덕형 옮김
멀리서는 부엉이가 죽은 사람에 대해 통곡하듯 울부짖었고, 소쩍새 한 마리와 개 한 마리는 지금 막 죽어가는 어떤 사람에 대해 울음으로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고...... 유령이 마음에 품고는 있지만 남에게 이해시킬 수 없는 무언가를 말하고 싶을 따 내는 그러한 소리, 유령이 제 무덤 속에서 편안히 쉴 수 없어 매일 밤 애통하며 저렇게 이리저리 헤맬 때 내는 그러한 소리였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 p.17, 마크 트웨인 지음, 이덕형 옮김
외로울 때 시간을 보내는 데는 자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잠을 자버리면 외로움을 그대로 간직할 수 없고 곧 외로움을 잊게 된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 마크 트웨인 지음, 이덕형 옮김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2월, 이제는 코스모스를 읽을 때가 되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 책으로 듣는 음악
<모차르트 평전> 함께 읽으실래요? [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 아고라의 삶의 깊이를 더하는 책들.
[도서증정-고전읽기] 조지 엘리엇의 『고장 난 영혼』[도서 증정] 『문명과 혐오』를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셔우드 앤더슨의 『나는 바보다』[도서 증정] <나쁜 버릇>을 함께 읽어요.
2026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책 선물] 한강, 『여수의 사랑』 : 미래가 없는 자들을 위한 2026년의 시작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정명섭 작가와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
논픽션의 명가, 동아시아
[도서 증정] 논픽션 <두려움이란 말 따위>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동아시아)[도서 증정] <사랑과 통제와 맥주 한잔의 자유>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기이함이 일상이 되는 순간, 모험은 비로소 완성된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0.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그믐클래식 2025] 12월, 파이 이야기
🐷 꿀돼지님이 읽은 한국 장편 소설들
손원평 장편소설 『젊음의 나라』(다즐링)김홍 장편소설 『말뚝들』(한겨레출판)이묵돌 장편소설 『초월』(김영사)손보미 장편소설 『세이프 시티』(창비)원소윤 장편소설 『꽤 낙천적인 아이』(민음사)
요리는 배를 채우고, 책은 영혼을 채운다
[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책걸상 함께 읽기] #23.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인생 과학책]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을까?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