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에 대한 이진숙의 멋진 해설을 듣고 싶다.

D-29
쇠락하는 시대의 생존법은 쇠락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는 시대를 거슬러 살아갈 수 없다. 시대를 거슬어 살아가는 것은 개인의 쇠락을 필연적으로 동반하기 때문이다. 그 거대한 흐름속에서 연약한 개인의 몸부림은 의미가 없어진다. 혹시 운이 좋아 당대에는 인정을 받지 못하더라도 후대에 인정 받을 수 있다면 그것이다. 그래서 쇠락의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쇠락자체를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생존법이다. 반시대적인 고찰을 하는 자들은 자기 시대의 위선과 모순을 통찰하고, 타협하지 않음으로써 시대와 불화한다. 또한 이들은 자기 시대의 요구에 순응하지 않기 때문에 '소모적인 역사적 열병'에 고통받는다.
새로고침 서양미술사 세트 - 전3권 - 미술사를 바꾼 순간들 101 2권 p. 272, p.299, 이진숙 지음
Mucha, 필요의 경제에서 욕망의 경제로 넘어가는 시대를 읽고 예술과 상업을 조화시킨 화가
불행해지고 싶은면, 남의 행복을 들여다보라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불행해지는 방법은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서 달성할 수 있다.
새로고침 서양미술사 세트 - 전3권 - 미술사를 바꾼 순간들 101 2권 p.311, 이진숙 지음
앙리 마티스… 그의 그림은 ‘단순함에서 오는 힘과 명징함에서 오는 원숙함’이 느껴진다
새로고침 서양미술사 세트 - 전3권 - 미술사를 바꾼 순간들 101 2권 p.356, 이진숙 지음
작품은 많이 보는 사람이 주인이다.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그림이 삶의 일부가 되고 때로는 그 이상이 되기도 한다.
새로고침 서양미술사 세트 - 전3권 - 미술사를 바꾼 순간들 101 2권. p.357, 이진숙 지음
차별화된 시스템을 내제화하고 나면 시스템의 상층부를 차지함으로써 권력을 누리는 일만 중요하게 남는다.
새로고침 서양미술사 세트 - 전3권 - 미술사를 바꾼 순간들 101 2권. p.366, 이진숙 지음
차별화된 시스템을 내제화하고 나면 시스템의 상층부를 차지함으로써 권력을 누리는 일만 중요하게 남는다. 나치를 지지하는 유대인(거트루드 스타인은 실제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부역했던 유대인이며 성소수자였음), 트럼프를 지지하는 흑인, 동양인을 폭행하는 흑인, 일제치하를 찬양하는 친일파, 가부장제를 찬양하는 성소수자는 인종이나 성별 여부와 상관없이 이런 차별적인 시스템에 동조하는 부역자들이다.
숲속의 사슴처럼 소심하여 제 집에 있으면서도 손님처럼 어색하게 - 푸시킨 “예브게니 오네긴” 중
꿈은 희망이 보여서가 아니라 절망하고 싶지 않아서 꾸는 것일지도 모른다.
새로고침 서양미술사 세트 - 전3권 - 미술사를 바꾼 순간들 101 2권. p. 388, 이진숙 지음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을 ‘모욕’하지 않는 사회가 ‘품위’있는 사회이다. - 이비샤이 마갈릿
새로고침 서양미술사 세트 - 전3권 - 미술사를 바꾼 순간들 101 2권. p. 404, 이진숙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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