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고전] 4월 『광인일기』 함께 읽어요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8절(22~23쪽)
이것은 분명 그의 아비어미가 가르쳐준 것이고, 자기 자식에게도 벌써 가르쳐줬을지 모른다.
광인일기 p.23, 루쉰 지음, 이욱연 옮김, 자오옌녠 판화
화제로 지정된 대화
9절(24절)
식인에 대한 욕망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서로 권하며 견제하면서 한 걸음도 내디디려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10절(24~31쪽)
당신들은 고칠 수 있어. 진심으로 고쳐야 해! 앞으로 사람을 잡아먹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게 용납되지 않을 거야. 고치지 않으면 당신들도 잡아먹힐 거야.
광인일기 p.28, 루쉰 지음, 이욱연 옮김, 자오옌녠 판화
화제로 지정된 대화
11절(31~32쪽)
해도 뜨지 않고 문도 열리지 않는다.
광인일기 p.31, 루쉰 지음, 이욱연 옮김, 자오옌녠 판화
큰형이 부모가 병이 나면 자식으로서 살을 한 점 도려내 삶아서 드시게 해야 훌륭한 인간이라고 말했다. 그때 어머니도 아니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한 점을 먹을 수 있다면 자연히 전부 다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광인일기 p.32, 루쉰 지음, 이욱연 옮김, 자오옌녠 판화
화제로 지정된 대화
12절(32쪽)
사천 년 식인의 이력을 지닌 나.
광인일기 p.32, 루쉰 지음, 이욱연 옮김, 자오옌녠 판화
화제로 지정된 대화
13절(34쪽)
식인을 해보지 않은 아이가 혹시 아직도 있을까? 아이들을 구하라......
광인일기 p.34, 루쉰 지음, 이욱연 옮김, 자오옌녠 판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읽고 나서
'식인'으로 상징되는 봉건잔재는 유구한 전통을 가지고 있어 벗어나기가 어렵다. 그것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예로부터 전해진 것이니 아무 생각 없이 인습을 따르려하고 문제를 인식한 사람들조차 바꾸려는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한다. 그러는 사이 중국은 서구 열강의 먹이감으로 전락하고 사천 년의 인습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하는 '나'는 광인 취급을 받을 뿐이다. 그래서 그에게 희망은 아이들 뿐이었다. 잘 읽었습니다.
환등기 사건 이후 민중의 각성을 바라던 노신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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