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설] 4월 『어둠 뚫기』 함께 읽어요

D-29
안녕하세요, 소전문화재단 독서 장려 캠페인 <읽는사람>입니다. 2025년 4월 이달의 소설로 4권의 소설이 선정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둠 뚫기』 함께 읽어요! 목표는 4월이 가기 전에 1권을 다 읽는 것입니다. ① 한 달이라는 기간 안에 나름의 독서 계획을 세우고, ② 독서를 하며 알게 된 사실, 감상 등을 공유하고, ③ 완독의 기쁨을 나누는 느슨한 독서 모임이 될 예정입니다. *이달의 소설 프로젝트에 참여하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모임 방식 안내 ① 모임에서 오른쪽 아래 검정색 아이콘에 있는 [책모양] 버튼 클릭>게시판 모드로 설정해주세요. ② '화제로 지정된 대화'를 확인해주세요. ③ '화제로 지정된 대화'에 관련된 내용을 타래로 달아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닉네임 옆 말풍선 클릭 > 이 대화에 답하기 답변 창이 뜹니다. *[이 대화에 답하기] 기능을 활용해서 읽기 진도를 체크해보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이달의 소설 담당자 홈스입니다🕵🏻‍♀️ 『어둠 뚫기』의 차례를 보니 크게 6번으로 나눠 읽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분량과 상관없이 이 구획을 따라 읽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제 계획을 따라오셔도 좋고 각자 자신의 계획을 세우셔도 좋습니다. 책을 읽어가는 틈틈이 인증 남겨주시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힘을 내어 완독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읽기 전에
그 말을 듣고 나는 유도 선수처럼 체격이 건장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하는 남편을 집에 데려오는 장면을 상상했다.
어둠 뚫기 p.29, 박선우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1 껍질 깎기 (11~47쪽)
애초에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이 가는한 일이긴 할가. 나는 나조차 제대로 이해해본 적이 없는데.
어둠 뚫기 p.13, 박선우 지음
그제야 이것이 망고라는 실감이 났고, 뭔가를 실감하는 일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 것 같았다.
어둠 뚫기 p.15, 박선우 지음
추측건대 엄마는 내가 자신과 다른 사람이 되어가는 듯한, 그러니까 자신이 알지 못하는 세계로 나아가려는 듯한 조짐을 느끼고 무의식중에 거부감을 드러냈던 게 아닌가 싶다.
어둠 뚫기 p.41, 박선우 지음
‘나’는 엄마를 사랑하지만 이해할 수는 없어요. ‘나’는 엄마가 좋아서 같이 사는 것이 아니라 굳이 빚을 내면서까지 다로 살아야하나 싶어서예요. 주인공이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쁜 일을 많이 겪어서 안타까웠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2 망명 (51~94쪽)
그럼에도 우리가 엄마를 용서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이제는 우리 안의 상처들이 오롯이 엄마의 잘못으로 생긴 게 아님을 알 만큼 충분히 나이를 먹었지만, 그래서 엄마를 안쓰럽게 여기는 순간들도 더러 있지만, 그럼에도 엄마를 용서할 수는 없는 것. 어떤 원망은 많은 시간이 흐른 뒤 그것을 분석하거나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수는 있어도 결코 해소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어둠 뚫기 p.74, 박선우 지음
하지만 누군가의 불행이 온전히 다른 누구의 탓일 수 있을까. 누가 누구를 그토록 전면적으로 망쳐놓을 수 있을까. 아니, 우리가 진심으로 서로를 망치려고 든 적이 있었을까. 정말로 그런 순간이 살면서 단 한 번이라도 있었을까. 그럴리가. 무엇보다 자신의 불행이 누구의 탓도 아님을, 그저 제 소관임을 모르는 사람도 있을까. 그럴리가. 대체 우리는 왜 이 모양일까.
어둠 뚫기 p.86, 박선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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