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셋째로, 그리고 더욱 중요하게는, 우상파괴주의자의 망치를 제쳐 놓는 것은 우리가 항상 코스모폴리틱스cosmopolitics에 연루되어왔음을 보게 해준다. 정치의 의미를 굉장히 축소시키는 것을 통해서만, 정치라는 것이 고립되고 벌거벗은 인간들의 가치, 이해관계 의견, 사회적 힘들로서 제한된다. 사실을 그것들의 헝클어진 네트워크와 논쟁으로 다시 병합시키고 믿음을 다시 그것들의 존재론적 무게를 얻게 함으로써 얻어지는 커다란 이득은... 비로소 정치가 항상 그래왔던 것이 된다는 것이다. 즉 인간과 비인간 행위 능력들의 경영, 외교, 결합, 협상 밀이다. ”
『판도라의 희망 - 과학기술학의 참모습에 관한 에세이』 458, 브뤼노 라투르 지음, 장하원.홍성욱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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