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트는 통 속의 정신이 스스로 모든 것을 만든 구성주의의 한 형태를 발명했지만, 아무런 제약도 없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즉 정신이 그 자체로부터 배운 것은 보편적이어야 했으며, 그것은 오직 저 바깥의 실재와의 어떤 경험적인 접촉에 의해서만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이었다. 비록 실재는 최소한으로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바깥 세계에 있는 것이었다. ”
『판도라의 희망 - 과학기술학의 참모습에 관한 에세이』 33, 브뤼노 라투르 지음, 장하원.홍성욱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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