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립된 전문가라는 말은 역설적이다. 동료들의 작은 그룹의 자율화가 동시에 일어나지 않고서는 누구도 전문가가 될 수 없다. 심지어 아마존의 한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친구인 토양학자들은 마치 수목이 울창한 풍경이 회의 장소의 패널로 변형된 것처럼 동료들이 부재한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가상적인 토론장에서 그들과 논쟁하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 ”
『판도라의 희망 - 과학기술학의 참모습에 관한 에세이』 브뤼노 라투르 지음, 장하원.홍성욱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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