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의 삶

D-29
이제 김영하다. 그의 글을 읽으며 내가 지금껏 생각한 것하고 한 번 접목을 하며 내 통찰을 이끌어 내자. 역시 글 잘쓰는 사람에겐 얻을 게 많을 것이다.
김영하의 엄마가 아버지보다 한 살이 더 많다. 김영하는 68년 생인가?
김영하 엄마는 2023년에 죽었다.
나는 곧 책이 신이다.
내가 책이고 책이 곧 나다. 요즘 인간들은 어찌 하려고 책을 그렇게 안 읽나?
김영하 엄마는 38년 생이다.
김영하 아버지는 월남 파병에 갔었다.
오늘은 그냥 주로 듣고만 있자.
작가는 읽기도 많이 하고 엄청나게 많이 생각하고 그걸 글로 옮긴다.
그의 살아온 배경을 알아야 그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그래야 그를 더 잘 알 수 있다.
서양은 동양을 동양은 서양을 이상향으로 보는 것 같다. 원래 잘 모르는 미지의 세계는 이상형처럼 보이는 것이다.
지금 젊은 애들이 생일에 목숨 거는 것은 교회의 영향이 크다.
인간은 항상 상대적이다 좀 지난 드라마에서 아버지가 맏딸에게, 쓰러졌을 때 손잡아 일으켜 주는 사람이 없는 사람이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하며 바로 결혼해 배우자가 그런 역할을 한다고 했는데 이건 시대에 뒤떨어진 말이다. 지금은 그런 환경이 있는 사람도 점점 줄어들고 있고 그건 오직 가족 이데올로기를 신봉한 편협한 생각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중단시킨 게 더 중요 대통령 2명이나 헌재에서 탄핵당해 창피하다고 말하는데, 그만큼 국민이 지도자를 보는 눈이 없어 그런 것 같기는 하다. 그러나 뽑았어도 그가 독재를 안 저지르게 중단시킨 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 뛰어난 국민도 그가 어떤 인간인지는 모른다. 권력을 위해 가면을 썼다가 집권하면 본색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법을 무시하고 국민의 권리를 훼손하면 즉시 그 권력을 중단시킬 수 있는 게 더 낫다고 본다. 그러면서 그런 독재자가 안 나오게 국가 토양을 배양하는 것도 동시에 필요하다, 하겠다.
아버지 중령 제대.
아버지 내향인, 엄마 외향인.
김영하 엄마처럼 자기에게 신념으로 굳어버린 것은 쉽게 바꾸지 않는다. 아니 바뀌지 않는다.
김영하는 93년에 군대에 갔다, (헌병대 수사과). 나는 88년에 군에 갔으니 내가 5년 빨리 간 것이다.
김영하 1995년 등단.
김영하는 경영학과 나왔다.
아버지는 죽은 지 십년이 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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