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 추리 소설가와 <계간 미스터리> 2022 겨울호 함께 읽기

D-29
책 온다고 문자 왔어요. 너무 기대되요~~~~🤩🤩
드디어 기다리던 계간 미스터리가 도착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표지가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받아보니 실물이 정말 멋지네요. 다른 호는 어떤가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서 둘러봤어요. 전부 시선을 사로잡네요. 포켓볼 모으듯 수집하고 싶어요!
편집할 때 가장 고심하는 부분이 표지입니다.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보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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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미스터리》 받으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네요. 택배사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 내일 정도면 다 받지 않으실까 싶어요. 모쪼록 즐거운 독서와 토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호 특집은 ‘미스터리 속의 수학’이라고 잡고, 현직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이신 장우석 작가님의 “추리는 상상력과 논리의 결합이다”라는 글을 실었어요. 장우석 작가님은 추리소설을 쓰시면서 《수학멘토》, 《수학, 철학에 미치다》, 《수학의 힘》, 《내게 다가온 수학의 시간들》과 같은 대중을 위한 수학 교양서를 꾸준히 출간하신 분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5살 이후 수포자로 살아와서 너무 어려운 글이 오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저 같은 사람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글을 읽고 미스터리와 수학의 연관성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수학을 잘하면 미스터리를 이해하는데 (집필하는데) 유리하리라고 보시나요?
사실 추리소설은 "수학" 보다는 "자연과학" "물리학" 과 연관성이 높다고 생각했었는데 (심지어 모든 과학을 얘기할때 수학을 빼놓을 수 없는데도 말이죠..) 글을 읽어보니.. 추리를 전개하는 그 논리구조자체가 수학의 모습을 하고 있었네요.. "논리는 상상을 사실로 확정하는 과정이다" 라는 문장이 눈에 들어오네요. 수학을 잘하고 못하고보다는 이미 우리는 수학을 활용해 사고하고 있다는 걸 새삼 발견하기만 해도 미스터리와 더 친해질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당..!
저도 수학은 참 어려웠는데요. 수학과 추리소설의 관계를 쉽게 써주셔서 좋았어요. @미야 님 글처럼 저도 “논리는 상상을 사실로 확장하는 과정”이라는 문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결국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독자가 어떻게 사실로 인정하게 하는가가 소설의 재미와 의미를 찾는 과정이 아닌가 합니다.
배송을 늦게 받아서 뒤늦게 장우석 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숫자와 너무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아와서 그런지 100%이해는 어려웠습니다만 수식과 장르 문학 이야기가 병행 배치되어 있는 텍스트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신선했습니다. 마치 마블의 수학 공식을 내뱉는 히어로 AMADEUS CHO가 떠오르기도 했고요.
지난주에 잘 받았어요~이런 계간지가 있었다는 것을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첫 장부터 너무 기대되는 내용이네요~수포자는 아니었지만 나이 들수록 수학이 재미있어지는 사람인데, 이 기사 읽고 더더욱 관심이 가네요~ 셜록 홈즈, 김전일 너무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수학적 사고가 잘 된다면 장우석 작가님처럼 추리를 잘 할 수 있을듯요. 연산만 잘하는 능력이 아니라 추론 능력이겠죠. 이런것도 훈련해야한다고 생각해서요. 암튼 부럽습니다~수학 선생님과 추리 소설 작가요~
저도 책 받았습니다~ 계간 미스터리 처음 받아보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요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공지★★★★ 현재 전라도, 충청도, 제주도 지역의 폭설 문제로 택배가 지연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혹 아직 책을 못 받으신 분들 계시다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ㅠㅠ
수학은 퍼즐을 푸는데 사용하고, 논리는 사건의 해결을 사람들에게 이해 시키는 해법으로 사용할 때 가장 쓰임새가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스토리가 잘 정립된 상태에서만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습니다. 추리라고 하는 사고체계를 수학적으로 설명하니 읽는 저도 똑똑해지는 거 같아요. 그런데 수학적으로 엄밀하게 증명하는(?) 추리소설이 훌륭한가, 또 재미있냐는 다른 문제인 거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특수설정 미스터리 장르를 보면 논리적으로는 완벽하나 그래서 어쩌자는 거지?하는 설정 원툴 책들도 있는 거 같고요... 또 작년에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한 추리소설은 그 상상이나 논리가 대담하고 촘촘했지만, 제 기준에서 유치한 캐릭터나 수준이하의 필력 때문에 꽤나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추리소설을 쓸 때, 혹은 읽을 때 수학적 사고를 잘하면 유리하겠죠. 특집 글에서처럼 그게 이 장르의 본질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수학 문제집을 푸는 게 아니라 추리'소설'을 읽고 싶습니다. 제가 언젠가 책을 쓴다고 해도 그게 수학 논문이 아니라 소설이고 싶고요. (사실 요즘 하드보일드에 꽂혀서 이런 걸 수도 있어요. 책을 쓴 작가나 읽는 독자는 수학적 사고를 하겠지만 책 속 주인공은 안 그런게 더 매력적인 거 같아요)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표지부터 좋네요 ㅎㅎㅎ
저도 책 잘 받았습니다. 오늘부터 읽고 열심히 참여해 볼게요.
<검은 눈물>과 장강명 작가님 인터뷰 글 보았는데 정말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해당 글을 나누는 시간이 되면 더 깊이 이야기 나눌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장강명 작가님 신작 <재수사> 아직 못 읽었는데, 800페이지의 장대한 분량이라니! 더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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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지망인 님 말씀이 맞습니다. 트릭이나 논리에만 치중해서 "유치한 캐릭터나 수준 이하의 필력"이 묵인되어서는 안된다는 분위기가 일본에서 "사회파 미스터리"가 탄생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완벽해도 최소한의 문장과 완성도가 받쳐주지 않는 소설은 작가의 태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스터리 속의 수학> 을 읽으니 미스터리와 수학을 이렇게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나 싶습니다. 장우석 선생님께 수학을 배웠다면 수학에 쏙 빠졌을 텐데..
제가 강의하시는 것을 한 번 들었는데, 아주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저는 경남 지역인데 아직 책을 받지 못했습니다 ㅠㅠ 혹시 경남 지역도 지연이 되었을까요?
택배발송프로그램이 회사pc에 깔려있어서 혜현님 송장번호 조회가 지금으로선 어렵네요ㅠㅠ 아직 못 받으신 거죠? 제가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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