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 추리 소설가와 <계간 미스터리> 2022 겨울호 함께 읽기

D-29
"미스터리 오마카세"란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다음호에도 신선한 재료로 맛있게 준비하겠습니다. 꼭 들러주십쇼~!
벌써 마지막 주라니! 정말 시간 빠르네요~ 뉴스레터 잘 받았습니다. 전 원래 추리 미스터리 소설을 많이 보지 않았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서 많은 관심과 흥미가 생겼어요. 앞으로 좋은 작품 찾아보는 재미가 있겠어요. ^^ 최근에 본 정해연 작가의 <홍학의 자리>도 끝까지 범인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어요!
오오. <홍학의 자리>도 재미있었죠. 요즘 출간된 소설 중에선 캐나다에 오래 사신 한국 작가분의 <사라진 소녀들의 숲>이 눈에 띄더라구요. 본격 추리소설은 아니고 제주도의 비극적인 역사와 가족애를 중심으로 한 역사 미스터리 소설인데 캐나다에선 청소년 문학쪽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소설인 것 같아요. 추리 장르가 아닌 일반 소설을 많이 읽으시는 분들께서도 어렵지 않게 읽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사라진 소녀들의 숲> 저도 궁금하더라구요. 제주도의 역사가 맞물려있다니 궁금해요~
<홍학의 자리>는 저도 잘 읽었습니다. 보기에 따라서 살짝 반칙 같기도 했지만 소설 장르만이 활용할 수 있는 트릭을 잘 활용했다고 생각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벌써 마지막 주네요. 정말 시간 빠르군요. 2023년이 시작되었습니다, 하고 방송에서 축하하는 소릴 들은 것이 생생한데 벌써 열흘이 지났네요. 신년에 세우셨던 계획들은 잘 지키고 있으신가요? 언제나 그렇듯 술을 줄이고 살을 빼자는 신년 계획은 연초부터 위기에 봉착하고 있네요^^;;; 음력 설날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대부분 독자께서 《계간 미스터리》 이번 호를 거의 다 읽으셨을 것 같은데요. 전체적인 총평을 듣고 싶습니다. 《계간 미스터리》를 함께 읽은 감상은 어떠신가요? 주변 분들에게 《계간 미스터리》를 기꺼이 추천하시겠어요? 추천하시는 이유와 추천하지 않으신다면 어떤 점 때문인지 듣고 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벌써 마지막주군요! 저는 <계간 미스터리>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달라서 놀랐어요. 작품의 스타일도 제가 알고 있던 추리소설들과 다르고 특집글에 수학이 나와 잉? 하기도 했지만 그런 점들 때문에 이 잡지가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잡지도 잘 읽진 않고 가벼운 잡지가 아닌 이런 문학지? 잡지는 더 안 읽었는데 이번에 그믐에서 같이 읽게 되면서 재밌는 경험 할 수 있었어요. 다음에 새로운 <계간 미스터리>가 나오면 반가울 것 같아요!! 저처럼 평소에 책은 읽더라도 잡지는 잘 안 읽던 사람들한테 <계간 미스터리> 추천하고 싶네요. 이건 잡지라고만 하긴 그렇다, 재밌게 읽을수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특히 "이건 잡지라고만 하긴 그렇다, 재밌게 읽을수 있다"는 말씀이 묵직하게 박힙니다. 계속해서 잡지로서의 정체성과 잡지를 뛰어 넘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고민하겠습니다.
우선 새로웠어요. 미스터리 추리를 다루는 전문잡지라는 것만으로도 무척 의미있는 책인 것 같아요. 물론 주변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 <계간 미스터리>를 통해 추리 미스터리 글을 찾아보는 재미를 찾았구요~ 작품을 매월 호 볼 수 있다는 것과 기획 기사들도 신선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와 작품들 기대합니다.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와 작품들을 꽉꽉 채워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관심 부탁드립니다!
계간 미스터리를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놀랐던 지점 중에 하나는(제가 이쪽 분야에 무지해서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 이 정도로 미스터리 장르 작가들이 많고 꾸준히 작품들이 써내려가고 있었구나 싶었던 점이었습니다. 미스터리 장르 가운데 한국이 배경인, 한국인이 등장하는, 한국 작가의 미스터리 픽션은 새로운 독서 체험일 수 있을 거 같고요. 다양한 독서 경험을 기대하는 지인에게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영미권, 일본 추리소설들 위주로 읽었는데 한국 추리소설들을 계속 읽어나가면서 '한국추리소설들 중의 내 스타일'을 발견하는 과정이 재미있더라구요. 한국추리소설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작가님들, 좋은 스토리, 많은 독자분들이 필요하고 녹록치 않은 출판 시장속에서도 저희가 <계간 미스터리>를 계속 출간하는 의의 역시 그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 한국추리소설을 소개할 수 있어 너무 기쁘네요.ㅎㅎ
음... 상대적으로 외국에서 성공한 작가의 작품을 들여오는 것이 안정적이라는 인상을 가진 출판사들이 많이 있었죠. 하지만 OTT 시장이나 2차 판권 시장이 커지면서, 이제야 자국의 콘텐츠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더 좋은 작가들이 튀어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그중에 한 몫을 《계간 미스터리》가 책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스터리는 평소 무관심 했는데, 이 독서모임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네요. 신간 리뷰에 있는 책중 몇권 찾아 읽어볼까 싶네요. 앞으로도 미스터리를 통해 좋은 작품 많이 소개 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흔한 표현이지만 '뿌리'라는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문학, 그중에서도 미스터리는 사막의 오아시스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스터리에서 파생된 형사물, 범죄물, 미스터리의 형식을 빌려 쓴 여러 소설이나 영상물까지 포함한다면 그 범위가 한 발자국 정도 넓어지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주 작은 파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정통 미스터리라고 불리는 이 분야를 생각해 본다면, 계간의 형식을 빌려 '계간 미스터리'가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으로도 한국 미스터리 문학의 뿌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스터리 소설을 쓰는 신인 작가에게 등용의 꿈을 꿀 수 있게 해주고, 기존 미스터리 작가의 소설을 계속 읽을 수 있으며, 다양한 꼭지를 통해 미스터리에 대한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기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계간' 미스터리가 언젠가는 '월간'으로 바뀌는 그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이번 '그믐'을 통한 독서 토론회에 참가하고 다른 참여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접할 수 있어서 상당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간에서 월간으로 바뀌길 희망하신다는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매월 한국 작가들의 신작으로 작품을 채울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와. '뿌리'라니, 감사한 말씀이네요. 저도 만년필써요님 의견 들으며 많이 배우고 함께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좋은 말씀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했어요:)
뿌리라는 표현이 정말 멋진 것 같아요. 그동안 좋은 글 나눔 감사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 독서 모임이 현시점으로 12시간 밖에 남지 않았네요. 어쩌면 생소할 수 있는 《계간 미스터리》를 꼼꼼하게 읽어주시고, 일부러 시간 내서 좋은 의견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신 의견들은 《계간 미스터리》가 더 발전하는 밑거름으로 삼고, 따뜻한 말씀은 소중하게 마음에 담아 때로 지치고 힘들 때 꺼내 읽고 힘을 내겠습니다. 다음에 좋은 한국 미스터리 장편소설 독서 모임으로 다시 찾아뵈면 좋겠습니다. 남은 시간도 좋은 글 올려주시고, 저는 혹시 몰라 이른 인사를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계간 미스터리>덕분에 좋은 글도 보고, 한국의 추리 미스터리 소설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관심 갖고 응원하겠습니다. 모임을 통해 이야기 나눈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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