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 추리 소설가와 <계간 미스터리> 2022 겨울호 함께 읽기

D-29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와 작품들을 꽉꽉 채워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관심 부탁드립니다!
계간 미스터리를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놀랐던 지점 중에 하나는(제가 이쪽 분야에 무지해서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 이 정도로 미스터리 장르 작가들이 많고 꾸준히 작품들이 써내려가고 있었구나 싶었던 점이었습니다. 미스터리 장르 가운데 한국이 배경인, 한국인이 등장하는, 한국 작가의 미스터리 픽션은 새로운 독서 체험일 수 있을 거 같고요. 다양한 독서 경험을 기대하는 지인에게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영미권, 일본 추리소설들 위주로 읽었는데 한국 추리소설들을 계속 읽어나가면서 '한국추리소설들 중의 내 스타일'을 발견하는 과정이 재미있더라구요. 한국추리소설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작가님들, 좋은 스토리, 많은 독자분들이 필요하고 녹록치 않은 출판 시장속에서도 저희가 <계간 미스터리>를 계속 출간하는 의의 역시 그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 한국추리소설을 소개할 수 있어 너무 기쁘네요.ㅎㅎ
음... 상대적으로 외국에서 성공한 작가의 작품을 들여오는 것이 안정적이라는 인상을 가진 출판사들이 많이 있었죠. 하지만 OTT 시장이나 2차 판권 시장이 커지면서, 이제야 자국의 콘텐츠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더 좋은 작가들이 튀어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그중에 한 몫을 《계간 미스터리》가 책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스터리는 평소 무관심 했는데, 이 독서모임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네요. 신간 리뷰에 있는 책중 몇권 찾아 읽어볼까 싶네요. 앞으로도 미스터리를 통해 좋은 작품 많이 소개 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흔한 표현이지만 '뿌리'라는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문학, 그중에서도 미스터리는 사막의 오아시스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스터리에서 파생된 형사물, 범죄물, 미스터리의 형식을 빌려 쓴 여러 소설이나 영상물까지 포함한다면 그 범위가 한 발자국 정도 넓어지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주 작은 파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정통 미스터리라고 불리는 이 분야를 생각해 본다면, 계간의 형식을 빌려 '계간 미스터리'가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으로도 한국 미스터리 문학의 뿌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스터리 소설을 쓰는 신인 작가에게 등용의 꿈을 꿀 수 있게 해주고, 기존 미스터리 작가의 소설을 계속 읽을 수 있으며, 다양한 꼭지를 통해 미스터리에 대한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기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계간' 미스터리가 언젠가는 '월간'으로 바뀌는 그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이번 '그믐'을 통한 독서 토론회에 참가하고 다른 참여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접할 수 있어서 상당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간에서 월간으로 바뀌길 희망하신다는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매월 한국 작가들의 신작으로 작품을 채울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와. '뿌리'라니, 감사한 말씀이네요. 저도 만년필써요님 의견 들으며 많이 배우고 함께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좋은 말씀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했어요:)
뿌리라는 표현이 정말 멋진 것 같아요. 그동안 좋은 글 나눔 감사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 독서 모임이 현시점으로 12시간 밖에 남지 않았네요. 어쩌면 생소할 수 있는 《계간 미스터리》를 꼼꼼하게 읽어주시고, 일부러 시간 내서 좋은 의견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신 의견들은 《계간 미스터리》가 더 발전하는 밑거름으로 삼고, 따뜻한 말씀은 소중하게 마음에 담아 때로 지치고 힘들 때 꺼내 읽고 힘을 내겠습니다. 다음에 좋은 한국 미스터리 장편소설 독서 모임으로 다시 찾아뵈면 좋겠습니다. 남은 시간도 좋은 글 올려주시고, 저는 혹시 몰라 이른 인사를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계간 미스터리>덕분에 좋은 글도 보고, 한국의 추리 미스터리 소설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관심 갖고 응원하겠습니다. 모임을 통해 이야기 나눈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
몇 시간 안 남았네요. 마케터 님의 뉴스레터도 유익했고 편집장 님의 코멘트도 흥미로웠습니다. 2023년의 시작을 미스터리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모든 미스터리가 그렇듯이 2023년의 마지막 책장을 넘길 즈음에는 모든 문제가 말끔하게 해결되어 있는, 결실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긴 시간 동안 함께 모임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열심히 참여해주신 분들 중 다음 열 분께 그래픽 노블 <셜록 홈즈의 머릿속>을 선물로 보내드려요✨ @메롱이 @웅웅 @만년필써요 @까붐 @밀렵지망인 @혜현 @보보스 @동광동 @미식한독거가 @pyomom 그믐 모임 신청해주신 연락처, 주소로 곧 책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미식한독거가 @pyomom @까붐 님의 연락처, 주소, 성함을 알기 힘들어 뒤늦게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nabiclub17@gmail.com 으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원래는 오늘 밤 23시 59분까지 독서모임이 진행되고 그 뒤부턴 새 글을 올릴 수 없어서 미리 알려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모두 좋은 저녁 되시길 바라며 언젠가 나비클럽의 새로운 책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래봅니다:) 감사해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수북플러스] 5. 킬러 문항 킬러 킬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길속글속] 『잊혀진 비평』, 함께 읽어요:)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조지 오웰에 관하여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불멸의 디스토피아 고전 명작, 1984 함께 읽기[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0.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읽고 답해요[책걸상 함께 읽기] #7. <오웰의 장미>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6월] '좋음과 싫음 사이'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좋은 스토리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믿고 읽는 작가, 김하율! 그믐에서 함께 한 모임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AI와 함께 온 우리의 <먼저 온 미래>
책걸상 인천 독지가 소모임[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혼자 보기 아까운 메롱이 님의 '혼자 보기'
파인 촌뜨기들썬더볼츠*고백의 역사버터플라이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