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1. <빅 히스토리> 읽고 답해요

D-29
병렬독서를 하다보니 지난주에 여러 권의 책들을 완독했는데, 그 중에서 유독 기억에 남는 책은 Zoulfa Katouh 의 As Long As the Lemon Trees Grow 입니다. 시리아 내전을 배경으로 그곳에서의 일반인들의 삶과 타국으로 목숨을 걸고 망명할 수 밖에 없는 그들의 모습이 그려진 소설인데, 벌써 10개월이 되어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일상을 잃어버린채 지내고 있을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앞으로 29일간 잘 부탁드립니다.
최근 조국의 법고전 산책을 읽었습니다 어려운 책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저같은 보통 사람도 재밌게 책장을 넘기게 되는 책이었어요. 저에게 법이라는 것, 정의라는 것, 국가라는 것, 권력이라는 것등에 대해 많은 질문들을 던져주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책제목이 허들이네요ㅎㅎ 1기 당첨은 안되어서 어제 부랴부랴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했습니다. 벽돌책일 거 같지만 요기 계신 분들과 함께 읽어 나가고 싶어요. 그믐 북클럽 처음인데 잘 부탁드립니다
'책을 선물받는 20명'이 추첨이었나봐요. 저는 선착순인줄 알았어요; 모임 참여 신청할때 이미 20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라 일찌감치 포기하고 책 주문을 했었는데.. (아쉬워라) 내일이면 책이 온다고 하니 북클럽 진도표를 따라 같이 읽어볼게요! :D
선착순이 아니라, 구글폼을 작성하고 제출해 주신 분들 중에서, 20분이 심도있게? 선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음 북클럽 모집때는 신청 인원수에 겁먹지 마시고, 정성스레 구글폼 작성해서 잘 제출해주시면, 좋은 일이 생기실지도? 응원합니다! ^^
무려 심도깊게 ㅠ 선정된 명단에 들어있음이! 얼마전 아마추어 콩쿨;; 주책맞게 😑 지원했다 떨어진 아쉬움을 상쇄시켜주네요~^^* 밥값! 아니 책값을 하겠습니다, 충성☆
그믐 관계자 분들이 구글폼 작성 내용을 엄청 꼼꼼하게 보시고, 북클럽 멤버를 선정하신대요. 선착순으로 책을 주는게 아니라요. 멋져요.. 있어빌리티 짱짱짱 그믐북클럽! ^^
맙소사... 그렇게 꼼꼼한 선정 과정이 있을거라는 생각도 못하고,, 선착순이라니!! 제가 요즘 줄 서서 뭔가를 해보고 이뤄본 경험이 몇번 있다보니 그런 오해를 해버렸네요. 앞으로는 구글폼에 진심을 다해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 영광스럽게 그믐북클럽1기 20인에 당첨되었습니다. 저는 벽돌책 격파하는걸 정말 좋아해서 이번 빅 히스토리도 즐거운 마음으로 독서하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책을 함께 사유하고 생각을 나눈다는 것이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믐북클럽에 참여하게 되어 기대감도 큽니다. 지금 때마침 사피엔스 완독을 앞두고 있어요. 결이 비슷할것 같아서 좀 더 깊은 사유를 할 것 같아요. 사피엔스가 좋았던 점은 인간의 문화, 본성, 발전을 이해하기 쉬운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는 점이었어요. 지금 읽고 있는 부분에서는 수렵채집인으로 살아오고 적응해온 인간이 산업/과학/문화의 발전을 통해 정말 행복한가? 에 대한 질문을 하며 서서히 책을 마무리하고 있네요. 행복한가? 저는 저 질문에 과감히 yes라고 말할 자신이 없어요😭
운 좋게 북클럽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네요. 설레는 맘으로 책 기다리고 있어요. ^^
해외에 있어 책을 받지 않아도 되서 구글폼을 작성안했더니 참석이 안 됐네요. 책 읽고 대화에만 참여하겠습니다.
저도요.
어, 새벽서가님도 수료증 한번 노려보시길, 응원합니다 ^^
응원 감사합니다. 저는 시간관계상, 그리고 배송비 생각해서 영문판을 오늘 받았는데요. 벽돌책이 아니어서 당황했어요. 305 페이지더라고요. 대신 책큭가 크기도 하고 글씨도 작아요. 돋보기 들고 아침 식사후에 독서 시작하려고요
영문판이 가격도 비싸고 대학교재로도 쓰인다고 해서 우와.. 했었습니다. 새벽서가님의 독서도 응원하고, 앞으로 새벽서가님께서 남겨주실 글도 기대가 됩니다 ^^
오, 해외에서 함께 해 주시는 세바공님! 너무 멋지십니다 ^^ 저는 따로 신청을 한건 아닌데, 글이 남겨지는거보니까.. 누구나 참석가능한 모임인가봐요. 아, 그믐북클럽 20명에 선정되지 않으셨다는 얘기신가? 그러면 세바공님은 함께 책을 다 읽어도 수료증? 그런걸 못 받게 되시는 건가요? 흠.. 그건 좀 아쉽네요.. 그래도 함께 해 주세요, 세바공님, 벽돌책 함께 읽기 응원합니다!
응원 감사해용 :)
어, 모임지기님 글을 잘 읽어보니까, 세바공님도 수료증은 받으실 수 있는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
2022년말을 그믐과 함께 보내게됩니다. 마음은 2023년을 미리 땡겨와 먼저 시작하는 느낌이네요!! 빅히스토리, 그리고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책 두께는 대조적일 것 같은데...) 아무튼 새로운 플레폼에서 새롭게 읽게 될 책들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영광스럽게 20인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참고로 인스타그램에서도 같은 활동명으로 활동 중입니다.(팔로우도 환영해요!! ㅎㅎ) 최근 읽었던 책들 중에서는 보노보 핸드셰이크가 특히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인류에 대해 이해하는데 어떻게 보노보가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도 한 편으로 있었지만.. 읽으면서 생각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인간, 보노보, 침팬지는 공통 조상을 갖는다고 해요. 침팬지와 보노보의 생김새는 매우 닮았지만 성향으로 볼 때는 완전 정반대입니다. 단순 비교를 하자면, 침팬지는 종족 내에서도 공격적인데 비해 보노보는 상대적으로 훨씬 온순합니다. 양 극단에 침팬지와 보노보가 있다면, 그 중간에 우리 인간이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세상은 매우 큰 진보를 이뤘지만, 진보를 이룬만큼의 폭력성만큼은 대체 왜 줄어들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조금은 찾을 수 있었달까요. 해당 책을 읽으면서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
안녕하세요. 20인 가운데 한 명이 되었네요. 아마도 2022년에 여분으로 남은 운은 여기에 다써버린 느낌입니다.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독서 습관이라서 번잡스럽지만 최근엔 아래의 책들을 읽었습니다. 가짜 노동 :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 유난한 도전 : 경계를 부수는 사람들, 토스팀 이야기 요가 다녀왔습니다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 작가정신 35주년 기념 에세이 위어드 : 인류의 역사와 뇌 구조까지 바꿔놓은 문화적 진화의 힘. 재벌집 막내아들1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와 '유난한 도전 : 경계를 부수는 사람들, 토스팀 이야기' 두 권은 나빴습니다. '위어드 : 인류의 역사와 뇌 구조까지 바꿔놓은 문화적 진화의 힘'는 아직 다 못 읽었는데 인사이트를 주는 부분들이 남아있어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읽고 있습니다. '요가 다녀왔습니다' 표절 사건 이후 신경숙 작가를 향한 시선이 바뀌긴 했는데 작가가 아니라 요가인의 한 사람으로 봤을 때는 흥미로운 에세이였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1'은 드라마는 보지 못하고 웹이 아니라 뒤늦게 종이책으로 따라 읽고 있습니다. 29일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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