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서문 읽고 답변 드립니다.
1. 번역하는 사람이다 보니 용어에 대한 관심이 있는데요. 창발성이란 익숙치 않은 용어를 emergent property로 병기하여 번역하셨던데 다른 대안은 무엇이 있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기존에 과학계에서 합의된 용어일수도 있겠네요.
2. 항공기 부품을 쌓아놓은 더미는 쓸모가 없지만, 그것을 제대로 배치하면 날 수 있다.
BC/AD를 구분하는 얼마전이었던 예수님 탄생 Before Christ을 사용하지 않고 연대기 구분을 하신 것으로 보아 저자는 아마 이름은 크리스찬이지만 기독교인은 아니실듯 한데요. 저 대목에서 저도 무신론자?였다가 교회다니기 시작할 때 선배가 주어 읽게된 <차마 신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에서 저와 비슷한 논리로 그리하여 조립한 사람?이 없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했던 대목이 떠올라 나누어 봅니다.
[그믐북클럽] 1. <빅 히스토리> 읽고 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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