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1. <빅 히스토리> 읽고 답해요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일단 오늘 내일 정도는 당첨 여부 및 책 배송과 관련된 질문이 많이 올라올 것 같아요. 배송이 진행되는 동안 각자 자신의 자기소개를 대신해서 최근에 읽은 책을 소개해 주시겠어요?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고 제목과 저자, 한 줄 평 정도로만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물론 길고 자세한 서평은 언제나 환영이고요. 사실 북클럽 신청하시면서 이미 구글폼에 남겨 주셨는데요, 그 내용 그대로 우리 함께 하는 북클럽 1가 멤버들과 나눠주셔도 괜찮습니다.
감사히 책 잘 받았습니다. 아마 저는 천문학 전공자라 당첨이 된 것 같네요. 저는 천문학을 전공해서 대학원까지 나왔고 지금은 천문학 교육 분야에서 7년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분야로 오면서 빅히스토리에 관심이 가서 데이비드 크리스천이 쓴 책을 비롯해서 국내 출간된 빅히스토리 책을 훝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완독을 못했네요ㅎㅎ 이번에는 북클럽을 통해 완독도 하고 다른 전공, 다른 직업을 가진 분들의 인사이트를 얻고 싶습니다. 최근에 읽고 있는 책은 첫째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서 1학년 준비에 필요한 책들을 여러권 훝어 보고 있습니다. 에세이나 실용서 위주로 최근에 많이 읽어서 간만에 다른 주제로 읽어보려니 기대가 되네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저는 가장 최근 완독한 책은 스티븐 킹의 빌리 서머스 입니다. 현대 미국 사회문제를 아주 박진감 넘치는 스릴러로 풀어내셔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노작가님이 문학의 필요성도 나름 설파 하시더라구요. 작가님 인터뷰를 찾아보니, 주인공으로는 영화배우 제이크 질라한을 생각하신다 합니다.
제가 최근 읽은 책은 생텍쥐페리의 <야간비행> 이예요. '생텍쥐페리 특유의 서정적인 묘사와 아름다운 문장' 이라는 소개글에 혹해서 선택한 책이었어요. 12월초에 처음 읽어보고 이번에 한번 더 읽어봤는데요, 두번을 읽어도 머리말과 다른 독자들의 후기가 와닿지 않더라구요..; (소개글은 인정합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한 <빅 히스토리> 책이 재고 부족으로 배송 지연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하고 오늘 재고가 있는 지점을 찾아서 직접 구매해왔어요! 열정 가득한 마음으로 1장까지 읽어봤는데요,, 와아....(@_@) 2장까지는 최소 두번씩 읽게될것 같아요!!
<빅 히스토리>를 읽고 우주의 역사를 알고 나면 목전에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또 한 해, 2023년도 조금 더 담대하고 용기 있게 맞을 수 있겠지요? 그믐북클럽의 시작, 그 히스토리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병렬독서를 하다보니 지난주에 여러 권의 책들을 완독했는데, 그 중에서 유독 기억에 남는 책은 Zoulfa Katouh 의 As Long As the Lemon Trees Grow 입니다. 시리아 내전을 배경으로 그곳에서의 일반인들의 삶과 타국으로 목숨을 걸고 망명할 수 밖에 없는 그들의 모습이 그려진 소설인데, 벌써 10개월이 되어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일상을 잃어버린채 지내고 있을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앞으로 29일간 잘 부탁드립니다.
최근 조국의 법고전 산책을 읽었습니다 어려운 책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저같은 보통 사람도 재밌게 책장을 넘기게 되는 책이었어요. 저에게 법이라는 것, 정의라는 것, 국가라는 것, 권력이라는 것등에 대해 많은 질문들을 던져주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책제목이 허들이네요ㅎㅎ 1기 당첨은 안되어서 어제 부랴부랴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했습니다. 벽돌책일 거 같지만 요기 계신 분들과 함께 읽어 나가고 싶어요. 그믐 북클럽 처음인데 잘 부탁드립니다
'책을 선물받는 20명'이 추첨이었나봐요. 저는 선착순인줄 알았어요; 모임 참여 신청할때 이미 20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라 일찌감치 포기하고 책 주문을 했었는데.. (아쉬워라) 내일이면 책이 온다고 하니 북클럽 진도표를 따라 같이 읽어볼게요! :D
선착순이 아니라, 구글폼을 작성하고 제출해 주신 분들 중에서, 20분이 심도있게? 선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음 북클럽 모집때는 신청 인원수에 겁먹지 마시고, 정성스레 구글폼 작성해서 잘 제출해주시면, 좋은 일이 생기실지도? 응원합니다! ^^
무려 심도깊게 ㅠ 선정된 명단에 들어있음이! 얼마전 아마추어 콩쿨;; 주책맞게 😑 지원했다 떨어진 아쉬움을 상쇄시켜주네요~^^* 밥값! 아니 책값을 하겠습니다, 충성☆
그믐 관계자 분들이 구글폼 작성 내용을 엄청 꼼꼼하게 보시고, 북클럽 멤버를 선정하신대요. 선착순으로 책을 주는게 아니라요. 멋져요.. 있어빌리티 짱짱짱 그믐북클럽! ^^
맙소사... 그렇게 꼼꼼한 선정 과정이 있을거라는 생각도 못하고,, 선착순이라니!! 제가 요즘 줄 서서 뭔가를 해보고 이뤄본 경험이 몇번 있다보니 그런 오해를 해버렸네요. 앞으로는 구글폼에 진심을 다해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 영광스럽게 그믐북클럽1기 20인에 당첨되었습니다. 저는 벽돌책 격파하는걸 정말 좋아해서 이번 빅 히스토리도 즐거운 마음으로 독서하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책을 함께 사유하고 생각을 나눈다는 것이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믐북클럽에 참여하게 되어 기대감도 큽니다. 지금 때마침 사피엔스 완독을 앞두고 있어요. 결이 비슷할것 같아서 좀 더 깊은 사유를 할 것 같아요. 사피엔스가 좋았던 점은 인간의 문화, 본성, 발전을 이해하기 쉬운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는 점이었어요. 지금 읽고 있는 부분에서는 수렵채집인으로 살아오고 적응해온 인간이 산업/과학/문화의 발전을 통해 정말 행복한가? 에 대한 질문을 하며 서서히 책을 마무리하고 있네요. 행복한가? 저는 저 질문에 과감히 yes라고 말할 자신이 없어요😭
운 좋게 북클럽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네요. 설레는 맘으로 책 기다리고 있어요. ^^
해외에 있어 책을 받지 않아도 되서 구글폼을 작성안했더니 참석이 안 됐네요. 책 읽고 대화에만 참여하겠습니다.
저도요.
어, 새벽서가님도 수료증 한번 노려보시길, 응원합니다 ^^
응원 감사합니다. 저는 시간관계상, 그리고 배송비 생각해서 영문판을 오늘 받았는데요. 벽돌책이 아니어서 당황했어요. 305 페이지더라고요. 대신 책큭가 크기도 하고 글씨도 작아요. 돋보기 들고 아침 식사후에 독서 시작하려고요
영문판이 가격도 비싸고 대학교재로도 쓰인다고 해서 우와.. 했었습니다. 새벽서가님의 독서도 응원하고, 앞으로 새벽서가님께서 남겨주실 글도 기대가 됩니다 ^^
오, 해외에서 함께 해 주시는 세바공님! 너무 멋지십니다 ^^ 저는 따로 신청을 한건 아닌데, 글이 남겨지는거보니까.. 누구나 참석가능한 모임인가봐요. 아, 그믐북클럽 20명에 선정되지 않으셨다는 얘기신가? 그러면 세바공님은 함께 책을 다 읽어도 수료증? 그런걸 못 받게 되시는 건가요? 흠.. 그건 좀 아쉽네요.. 그래도 함께 해 주세요, 세바공님, 벽돌책 함께 읽기 응원합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예수와 교회가 궁금하다면...
[함께읽기] 갈증, 예수의 십자가형이 진행되기까지의 이틀간의 이야기이수호 선생님의 교육 에세이 <교사 예수> 함께 읽기[올디너리교회] 2025 수련회 - 소그룹리더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톱클래스 20주년 특별호 <질문력> 함께 읽어요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스토리탐험단의 5번째 모험지!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스토리탐험단 네 번째 여정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스토리 탐험단의 두 번째 여정 [스토리텔링의 비밀]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 속으로!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셰익스피어 - 한여름 밤의 꿈, 2025년 6월 메인책[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반가운 이 사람의 블로그 : )
소란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 조용한 질문 하나씩[n회차 독서기록] 에리히 프롬 '건전한 사회'를 다시 펼치며, 두 번째 읽는 중간 단상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예제가 궁금한 사람들, 주목!!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2.어둠의 심장, 조지프 콘래드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1.노예선, 마커스 레디커[이 계절의 소설_가을]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