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 무엇에 결합되는가에 관한 각각의 충돌은, 다른 사람들의 세계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를 규명해 보여 준다. 우리는 한 손에 '지식'을 다른 손에 '사회'를 갖고 있지 않다. 우리는 여러 가지 힘겨루기(trials of strength)를 갖고 있고, 그것을 통해 어떤 연결이 강하고 어떤 것이 약한가가 드러난다. ”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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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 이분법(dichotomy)을 세우는 데 더 이상 관심이 없다면, 결합의 사슬들 사이의 수많은 작은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무엇일까? 오직, 연결된 접점의 수, 연결의 강도와 길이, 장애물의 본질 - 이것뿐이다. 이들 사슬 각각은 논리적이다. 즉 그것은 한 점에서 다른 점으로 나간다.
(...)
요컨대 우리는 논리(logic)에 대한 물음들(이것은 직선인가, 아니면 비틀어진 길인가?)에서부터 사회 논리학(sociologic, 이것은 더 약한가 아니면 더 강한 결합인가?)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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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5장3절에서 누가 견고한 사실(hard facts)를 필요로 하는가?에서 모자의 대화를 보니 우리 엄마와 제가 싸우는 이유, 그리고 문학소녀인 제 딸이 절 보고 '엄마 T야?'라고 할 때와 비슷하단 생각을 했네요..ㅋㅋㅋ 게르마늄 팔찌나 한방 무슨 수지침이나 한약 사오기만 하면 돈날렸다 간수치 올라간다고 하거나 밤하늘의 별들이 서로 키스하는 것 같다는 딸에게 실제로는 그렇게 가까워 보이는 별들이 수민광년 떨어져있다는 절 보고 이해 못하겠다는 듯이 쳐다보는 그들이 제게 말하는 듯 합니다 "누가 그런 hard facts를 원한대? 잘났어 정말~ 그냥 내가 믿고 싶은 대로 믿게 냅둬"
borumis
“ 더 견고한 사실들에 대하여, 우리는 그것들에 어떤 본유적이고 신비한 우위를 더 이상 부여하지 않는다. 우리는 단지 누가 공격을 받을 것인지, 누가 쫓겨날지 물을 뿐이며, 사실의 특성을 자기네 길로부터 치워진 사람의 숫자와 연결시킨다. ”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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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개인적으로 5장에서 그림 5.4와 5.5를 잘 이해 못하겠는데.. 원문에도 그렇게 구체적으로 나와 있진 않네요.;;
꽃의요정
전 겨우 2장 3장에서 좀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ㅎㅎ
borumis
“ 축적의 사이클은 원격에서 다른 많은 지점에 작용함으로써, 어떤 한 지점을 센터가 되도록 허락하는 것이다. (...)
멀리서 어떻게 낯선 사건, 장소, 사람들에 작용할 수 있는가?
(1) 그것들을 이동성 있게(mobile) 만들어 그것들이 옮겨질 수 있도록 한다.
(2) 그것들을 안정적으로(stable)유지해 추가적인 왜곡, 타락, 부패가 없이 왔다갔다 이동될 수 있게 한다.
(3) 조합 가능하게(combinable) 해서 그것들이 무슨 재료로 만들어졌건 간에 마치 한 팩의 카드들처럼 쌓이고 모이고 뒤섞일 수 있게 한다. ”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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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 센터에 남아 있어서 아무것도 못 보았기 때문에 가장 약한 자였던 사람들이 가장 강한 사람이 되기 시작하고, 어떤 토착민뿐만 아니라 항해 중인 선장보다도 더 많은 장소와 친숙해지게 된다. '코페르니쿠스적인 혁명(Copernican revolution)이 일어났다. ..
센터(유럽)는, 나머지 세계가 자기 주위를 돌게 만들도록 조직되기 시작했다. ”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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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 그것들은 모두, 지배하는 자와 지배되는 자 사이의 세력의 균형을 뒤엎는 것을 돕는다.
원정, 채집, 탐침, 천문대, 조사 연구는 어떤 센터가 원격 행위하는 것을 허용하는 많은 방식 중 일부일 뿐이다. ... 그것들은 모두 동일한 선택압에 따른다. 요소들의 이동성, 안정성 또는 조합 가능성을 증진시켜 줄 수 있는 모든 것은, 그것이 축적 사이클을 가속화시킨다면 환영받고 선택된다. ”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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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이러한 모든 대상은 유사한 축적 사이클의 시초와 끝에 자리한다…
그것들은 모두, 지배하는 자와 지배되는 자 사이의 세력의 균형을 뒤엎는 것을 돕는다.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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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완독했습니다. 근데 6장부터는 거의 비몽사몽으로 읽은 듯;;
꽃의요정
오~전 담주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축하드려요! 근데 12주 할 수 있을까요...ㅜ.ㅜ
일단 예약으로 @장맥주 님이 방을 다 열어 놓으셨면 저는 느리겠지만 열심히 하려고요!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믐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 뿐이니~
borumis
siouxsie님, 저도 지금 봤는데.. 작가님이 지금 독서모임할 상황이 아니신 것 같아요..ㅜㅜ
꽃의요정
그러니 저희라도 열심히 해요! 자리 비우셨을 때도 저희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걸~~
바나나
네네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빈자리를 메우고 있자 생각했어요.
borumis
네..ㅜㅜ 에휴.. 마음이 갑갑하고 무거워지네요. 어떻게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데..
ssun
아...이제 봤어요. 기도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음 책은 보존 서고에 있어서 대출이 늦어지네요. 저도 늦게 시작하겠지만 묵묵히.
꽃의요정
네~우리 함께 해요!
ssun
고생하셨습니다!
조영주
@모임
안녕하세요, 소설 쓰는 조영주입니다. 많은 분들이 sns로 통해 소식을 들으셨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 김새섬 대표님이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현재 회복중이시지만, 작가님 및 대표님이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전혀 그믐에 들어오지 못하고 계셔서 대신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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