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STS 관련 책 12권 읽기 ④ 젊은 과학의 전선 (브뤼노 라투르)

D-29
전 겨우 2장 3장에서 좀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ㅎㅎ
축적의 사이클은 원격에서 다른 많은 지점에 작용함으로써, 어떤 한 지점을 센터가 되도록 허락하는 것이다. (...) 멀리서 어떻게 낯선 사건, 장소, 사람들에 작용할 수 있는가? (1) 그것들을 이동성 있게(mobile) 만들어 그것들이 옮겨질 수 있도록 한다. (2) 그것들을 안정적으로(stable)유지해 추가적인 왜곡, 타락, 부패가 없이 왔다갔다 이동될 수 있게 한다. (3) 조합 가능하게(combinable) 해서 그것들이 무슨 재료로 만들어졌건 간에 마치 한 팩의 카드들처럼 쌓이고 모이고 뒤섞일 수 있게 한다.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센터에 남아 있어서 아무것도 못 보았기 때문에 가장 약한 자였던 사람들이 가장 강한 사람이 되기 시작하고, 어떤 토착민뿐만 아니라 항해 중인 선장보다도 더 많은 장소와 친숙해지게 된다. '코페르니쿠스적인 혁명(Copernican revolution)이 일어났다. .. 센터(유럽)는, 나머지 세계가 자기 주위를 돌게 만들도록 조직되기 시작했다.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그것들은 모두, 지배하는 자와 지배되는 자 사이의 세력의 균형을 뒤엎는 것을 돕는다. 원정, 채집, 탐침, 천문대, 조사 연구는 어떤 센터가 원격 행위하는 것을 허용하는 많은 방식 중 일부일 뿐이다. ... 그것들은 모두 동일한 선택압에 따른다. 요소들의 이동성, 안정성 또는 조합 가능성을 증진시켜 줄 수 있는 모든 것은, 그것이 축적 사이클을 가속화시킨다면 환영받고 선택된다.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이러한 모든 대상은 유사한 축적 사이클의 시초와 끝에 자리한다… 그것들은 모두, 지배하는 자와 지배되는 자 사이의 세력의 균형을 뒤엎는 것을 돕는다.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완독했습니다. 근데 6장부터는 거의 비몽사몽으로 읽은 듯;;
오~전 담주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축하드려요! 근데 12주 할 수 있을까요...ㅜ.ㅜ 일단 예약으로 @장맥주 님이 방을 다 열어 놓으셨면 저는 느리겠지만 열심히 하려고요!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믐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 뿐이니~
siouxsie님, 저도 지금 봤는데.. 작가님이 지금 독서모임할 상황이 아니신 것 같아요..ㅜㅜ
그러니 저희라도 열심히 해요! 자리 비우셨을 때도 저희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걸~~
네네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빈자리를 메우고 있자 생각했어요.
네..ㅜㅜ 에휴.. 마음이 갑갑하고 무거워지네요. 어떻게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데..
아...이제 봤어요. 기도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음 책은 보존 서고에 있어서 대출이 늦어지네요. 저도 늦게 시작하겠지만 묵묵히.
네~우리 함께 해요!
고생하셨습니다!
@모임 안녕하세요, 소설 쓰는 조영주입니다. 많은 분들이 sns로 통해 소식을 들으셨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 김새섬 대표님이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현재 회복중이시지만, 작가님 및 대표님이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전혀 그믐에 들어오지 못하고 계셔서 대신 소식을 전합니다.
헐... 이제 봤습니다... 종교는 없지만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원래 진술의 힘은 그 자체에 달려 있지 않고, 그것을 통합한 모든 논문으로부터 이끌어져 나온다. 원칙적으로 어느 논문이든 그 진술을 거부할 수 있다. 시상하부에 의한 성장 호르몬의 통제는 문제가 될 수 있고, 그랬었고, 미래에도 논란거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써 반대자는 한 논문 속의 한 개 주장에 대면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수백 개 논문에 통합된 그 주장과 대면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원칙상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다만 실제에서 터무니없이 힘든 일일 뿐이다. 모든 주장은 그 역사를 지니고서 미래의 저자에게 다가온다. 그 역사는 그 자체에, 그것과 더불어 또는 그것에 무엇인가를 행했던 논문들을 더한 것을 의미한다.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89p,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일단 글이 쓰인 후에는 논문을 구성한 주의 깊은 전술을 정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그렇지만 과학 논문의 초고들을 살펴보면, 실제 저자들이 이런 모든 점을 스스로 잘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고쳐 쓰기나 포지셔닝 전법이 없다면, 텍스트 속의 저자와 독자가 서로 어울리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논문이 힘을 못쓰게 되어 버릴 것이라는 점을 그들은 알고 있다. 모든 것이 몇 개의 잘못 선택된 단어에 좌우된다. 거친 주장을 하면 논문은 논쟁의 대상이 될 것이다. 반대로 너무나 소심하고 과도하게 신중하고, 너무 예의바르고 유순하면, 다른 사람들이 주요 발견의 공을 올릴 것이다.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119p,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도구는 당신을 논문으로부터 그 논문을 지지해 주는 것으로, 텍스트에 동원된 많은 자원들로부터 텍스트의 시각적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또 다른 자원들로부터 텍스트의 시각적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또 다른 자원들로 옮겨 가게 된다.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143p,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우리는 빌이나 교수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 각자와 그들이 대변하는 것들을 함께 만나는 것이다. 아무개 씨, 또는 무명씨와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중씨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문헌에 관한 장에서 보았듯, 한 사람의 말을 의심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대변인의 말을 의심하는 것은 훨씬 고된 노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그때 만나고 있는 상대는 군중으로서의 저자이기 때문이다.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149p,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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