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적의 사이클은 원격에서 다른 많은 지점에 작용함으로써, 어떤 한 지점을 센터가 되도록 허락하는 것이다. (...)
멀리서 어떻게 낯선 사건, 장소, 사람들에 작용할 수 있는가?
(1) 그것들을 이동성 있게(mobile) 만들어 그것들이 옮겨질 수 있도록 한다.
(2) 그것들을 안정적으로(stable)유지해 추가적인 왜곡, 타락, 부패가 없이 왔다갔다 이동될 수 있게 한다.
(3) 조합 가능하게(combinable) 해서 그것들이 무슨 재료로 만들어졌건 간에 마치 한 팩의 카드들처럼 쌓이고 모이고 뒤섞일 수 있게 한다. ”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문장모음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