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모든 대상은 유사한 축적 사이클의 시초와 끝에 자리한다…
그것들은 모두, 지배하는 자와 지배되는 자 사이의 세력의 균형을 뒤엎는 것을 돕는다.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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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완독했습니다. 근데 6장부터는 거의 비몽사몽으로 읽은 듯;;
꽃의요정
오~전 담주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축하드려요! 근데 12주 할 수 있을까요...ㅜ.ㅜ
일단 예약으로 @장맥주 님이 방을 다 열어 놓으셨면 저는 느리겠지만 열심히 하려고요!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믐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 뿐이니~
borumis
siouxsie님, 저도 지금 봤는데.. 작가님이 지금 독서모임할 상황이 아니신 것 같아요..ㅜㅜ
꽃의요정
그러니 저희라도 열심히 해요! 자리 비우셨을 때도 저희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걸~~
바나나
네네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빈자리를 메우고 있자 생각했어요.
borumis
네..ㅜㅜ 에휴.. 마음이 갑갑하고 무거워지네요. 어떻게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데..
ssun
아...이제 봤어요. 기도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음 책은 보존 서고에 있어서 대출이 늦어지네요. 저도 늦게 시작하겠지만 묵묵히.
꽃의요정
네~우리 함께 해요!
ssun
고생하셨습니다!
조영주
@모임
안녕하세요, 소설 쓰는 조영주입니다. 많은 분들이 sns로 통해 소식을 들으셨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 김새섬 대표님이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현재 회복중이시지만, 작가님 및 대표님이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전혀 그믐에 들어오지 못하고 계셔서 대신 소식을 전합니다.
하느리
헐... 이제 봤습니다...
종교는 없지만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꽃의요정
“ 원래 진술의 힘은 그 자체에 달려 있지 않고, 그것을 통합한 모든 논문으로부터 이끌어져 나온다. 원칙적으로 어느 논문이든 그 진술을 거부할 수 있다. 시상하부에 의한 성장 호르몬의 통제는 문제가 될 수 있고, 그랬었고, 미래에도 논란거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써 반대자는 한 논문 속의 한 개 주장에 대면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수백 개 논문에 통합된 그 주장과 대면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원칙상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다만 실제에서 터무니없이 힘든 일일 뿐이다. 모든 주장은 그 역사를 지니고서 미래의 저자에게 다가온다. 그 역사는 그 자체에, 그것과 더불어 또는 그것에 무엇인가를 행했던 논문들을 더한 것을 의미한다. ”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89p,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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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 일단 글이 쓰인 후에는 논문을 구성한 주의 깊은 전술을 정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그렇지만 과학 논문의 초고들을 살펴보면, 실제 저자들이 이런 모든 점을 스스로 잘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고쳐 쓰기나 포지셔닝 전법이 없다면, 텍스트 속의 저자와 독자가 서로 어울리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논문이 힘을 못쓰게 되어 버릴 것이라는 점을 그들은 알고 있다. 모든 것이 몇 개의 잘못 선택된 단어에 좌우된다. 거친 주장을 하면 논문은 논쟁의 대상이 될 것이다. 반대로 너무나 소심하고 과도하게 신중하고, 너무 예의바르고 유순하면, 다른 사람들이 주요 발견의 공을 올릴 것이다. ”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119p,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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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도구는 당신을 논문으로부터 그 논문을 지지해 주는 것으로, 텍스트에 동원된 많은 자원들로부터 텍스트의 시각적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또 다른 자원들로부터 텍스트의 시각적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또 다른 자원들로 옮겨 가게 된다. ”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143p,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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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 우리는 빌이나 교수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 각자와 그들이 대변하는 것들을 함께 만나는 것이다. 아무개 씨, 또는 무명씨와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중씨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문헌에 관한 장에서 보았듯, 한 사람의 말을 의심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대변인의 말을 의심하는 것은 훨씬 고된 노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그때 만나고 있는 상대는 군중으로서의 저자이기 때문이다. ”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149p,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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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대)자연은 일단 논쟁이 해결되면, 모든 논쟁 해결의 최종 원인이다.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198p,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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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 공을 움직이게 하려면 그것을 잡고 던질 누군가의 행동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던지기는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의 적개심, 속도, 숙련도 또는 전략에 의존한다. 어떤 순간이든 공의 궤도는 다른 팀 - 여기에서는 반대자의 역할을 한다 -에 가로막히고, 빗나가고, 딴 데로 가고 한다. 또 자기 팀의 선수들에 의해서도 마찬가지다. 어떤 공, 진술, 인공물의 전체 움직임은 어느 정도는 당신의 행동에 의존할 테지만, 그보다는 훨씬 더 크게, 당신이 제어할 수 없는 군중의 행동에 의존할 것이다. 따라서 럭비 게임과 마찬가지로 사실의 구축은 집단적 과정인 것이다. ”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207p,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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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
“ 문헌이 너무나 전문적이라 사람들을 밀쳐 낸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거꾸로다. 더 많은 자원들을 끌어들임으로써 독자를 고립시키게 된 문헌을, 전문적이거나 과학적 문헌이라고 부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우리가 느낀다는 점이다. 갈릴레오가 순진하게 상정했던 '진리에 우연히 맞닥뜨린 보통 사람'은 수천 개의 논문, 심사 위원, 지지자, 그리고 그의 주장에 반대하는 연구비 지원 기관들을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없다. ”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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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
실험실에서 새로운 대상은 시험에 대해 내놓은 대답들의 리스트다.
『젊은 과학의 전선 -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 - 연결망의 구축』 브뤼노 라투르 지음, 황희숙 옮김
[도서 증정] 소설『금지된 일기장』 새해부터 일기 쓰며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 김영민 작가님과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조지 엘리엇 의 『고장 난 영혼』[📚수북탐독] 10. 블랙 먼데이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나를 넘어뜨린 나에게』 함께 읽기 / 책 나눔 안내[책 증정]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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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죽음에 관해 깊이 생각해 봅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죽음을 사색하는 책 읽기 1[삶의 길. 그 종착역에 대한 질문]
ㅡ'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가와 함께~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꿈꾸는 도서관> <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요리는 배를 채우고, 책은 영혼을 채운다
[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책걸상 함께 읽기] #23.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