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strike이라는 단어는 역사적으로 선원들이 함선의 돛을 “접어서”struck 내리는 투쟁적 행위에서 파생되었다.
『노예선 - 인간의 역사』 마커스 레디커 지음, 박지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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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선원들은 이러한 변변치 않은 “백인 특권”이 항해가 끝날 무렵이나 중간항로 항해 도중이라도 반전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들의 노동력은 소모품과 같았고 노동력이 넘치게 되면 선원은 학대당하고 버려져서 혼자 아픈 몸을 돌봐야 했다. 선원들은 복수심과 함께 자신의 계급을 뼈저리게 실감할 수 있었다. ”
『노예선 - 인간의 역사』 마커스 레디커 지음, 박지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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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은화
다음 두 번째 모임은 공지 예정대로 조지프 콘래드의 <어둠의 심장>을 읽으려고 해요. 240p 정도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어둠의 심연(을유민화사), 암흑의 핵심(민음사) 등의 이름으로도 출간되어서 각자 접근할 수 있는 판본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이 책은 1800년대 후반 유럽 국가들이 아프리카 대륙으로 점점 깊숙이 뻗쳐가며 경제적 수탈과 식민지화가 진행되는 배경을 비판하기 위해 쓰여진 소설입니다. 이번 <노예선>에서도 간간이 묘사되지만, 아프리카 대륙은 선원들을 비롯해 많은 유럽인들에게는 미지에 둘러싸인 공포의 대륙이었다고 해요. 원인 모를 질병, 야생의 독충과 맹수들이 가득한 아프리카에 대한 공포심이 제목에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인들이 느낀 공포만큼이나 아프리카인들도 유럽의 침략자들에게 공포를 느꼈을 겁니다.
그믐 모임은 조만간 올릴 예정입니다. 한 달 동안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어둠의 심장폴란드 태생이지만 영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의 반열에 오른 조지프 콘래드의 대표작. 시인이자 현재 가장 주목받는 영문학 번역가인 황유원이 ‘어둠의 심장’이란 좀 더 자연스러운 제목을 붙였고, 또한 오늘날의 독자들이 깊고 짙은 콘래드 문체의 숲을 부드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새롭게 번역했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셔우드 앤더슨의 『나는 바보다』[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 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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