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클래식 2025] 5월, 월든

D-29
어... 제가 알기로 숲에서 산 건 2년여의 생활인데요 ^^;;; 30년은 어떤 이야기일까요. ㅎㅎ;;; 즐거운 독서되시길요!
아 숲에서 30년이 아니라 자기 인생 30년.. 을 언급한 부분이었습니다.
아하, 네! 그렇군요 ^^
@모임 다들 잘 읽고 계신가요? 연휴가 있어 책을 시작 못한 분들 계실 것 같아요. 앞으로 이틀 후면 1장부터 6장까지 읽기 첫 시간 마감입니다. 아직 시작 안 하신 분들은 주말에 달리시길요 ^^
현재 4장인가 읽고 있습니다~
@모임 ☔️ 비오는 토요일입니다. 오늘(10일)까지 첫주 분량인 1~6장을 읽습니다.
@모임 5월 11일~ 5월 20일 까지는 아래의 목차를 읽습니다. 7. 콩밭 8. 마을 9. 호수들 10. 베이커 농장 11. 더 높은 법 12. 이웃의 동물들 1.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생각이 드신 걸 자유롭게 남겨 주세요. 2. 좋았던 글귀를 남겨 주세요.
나는 이른 아침에 맨발로 일했고, 이슬이 내려 바삭바삭한 모래 위를 마치 조형 미술가처럼 바쁘게 돌아다녔다.
월든·시민 불복종 (합본 완역본)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이종인 옮김, 허버트 웬델 글리슨 사진
7장부터는 목가적인 풍경들이 가득합니다~표현이 예뻐서 픽!!^^
그 주민들은 내게 프레리독처럼 흥미로운 존재다. 그들은 각자 자기 토굴 입구에 앉아 있다가 잡담을 나누고자 이웃 토굴로 달려간다. 나는 그들의 습관을 살피려고 빈번하게 마을을 찾아간다.
월든·시민 불복종 (합본 완역본)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이종인 옮김, 허버트 웬델 글리슨 사진
나는 때때로 인간 사회와 과도한 잡담에 싫증 나고 또 마을 친구들에게도 피로감을 느꼈다. 그래서 평소 자주 가는 곳보다 더 서쪽으로 걸어가, 마을에서도 인적이 드문 곳인 “신선한 숲과 새로운 목초지”로 갔다.
월든·시민 불복종 (합본 완역본)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이종인 옮김, 허버트 웬델 글리슨 사진
나는 인간이 자신을 구원한 결과로, 지상의 모든 초원이 황폐한 상태로 되돌아간다고 해도 개의치 않겠다. 인간은 자기 문화에 무엇이 가장 좋은지 알기 위해 역사를 공부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슬프다! 아일랜드인에게 정신적 문화를 가르치는 일은 당신이 하는 늪 개간만큼이나 힘든 사업이다.
월든·시민 불복종 (합본 완역본)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이종인 옮김, 허버트 웬델 글리슨 사진
종종 젊은 사람은 사냥을 통해 자신의 원초적인 부분을 발견하는 숲으로 안내받는다. 처음에는 사냥꾼 겸 낚시꾼으로 숲에 들어간다. 그러다가 내면에 더 좋은 생활을 지향하는 씨앗이 자란다면 마침내 그는 시인 혹은 생물학자, 그와 비슷한 사람이 되어 자신에게 필요한 대상을 적절히 구분해내고 그다음에는 엽총과 낚싯대를 내던진다. 대부분 사람은 아직도 이런 탈피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어린 소년의 상태다.
월든·시민 불복종 (합본 완역본)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이종인 옮김, 허버트 웬델 글리슨 사진
역사의 필요성을 언급한 부분은 동감!! 동감!! 그런데 아일랜드인의 정신적 문화를 가르치는게 늪개간만큼 힘들다고 표현한건 거의 인종차별 발언 아닐까요??😅😅 캐네디가도 아일랜드쪽이었던거 같은데 신기합니다 유럽인들 속에서 아일랜드에 관한 인식이 문득 궁금해집니다.
소로도 과도한 잡담에 피로감을 느꼈다는 사실이 공감가서 pick!!😉
주민들을 프레리독으로 묘사한 부분이 유머러스합니다~그분들은 알았을까요?? 소로에게는 본인들이 프레리독과 같은 존재인 사실을~~😅😅
나는 말이나 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어른이나 아이들을 고용하지도 않았으며 또 개량된 농기구도 쓰지 않았기에 작업이 느릴 수밖에 없었다. 대신에 평소보다 콩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이렇듯 두 손으로 하는 노동은 고역 수준이 되겠지만 아무 소득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그것은 만고불변의 교훈을 갖고 있으며 특히 학자들은 그런 고역 수준의 꾸준함이 있어야 좋은 학문적 성과를 얻는다. - <월든·시민 불복종>, 헨리 데이비드 소로(지음), 허버트 웬델 글리슨(그림), 이종인(옮김) - 밀리의서재 https://millie.page.link/QCsbcmFTCxG3bmSz9 6장 콩밭
나는 매사추세츠와 조국의 자유가 이처럼 안전하게 지켜지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 나는 다시 김매기를 시작하면서 형언할 수 없는 자신감을 느꼈고, 미래에 대한 평온한 믿음 속에서 쾌활하게 노동을 계속했다. - <월든·시민 불복종>, 헨리 데이비드 소로(지음), 허버트 웬델 글리슨(그림), 이종인(옮김) - 밀리의서재 https://millie.page.link/JmJAfK88pvdPLnyW6 6장 콩밭
나는 대부분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그들은 시간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콩밭 일로 바쁘다. 나는 이처럼 자기 일로 너무 바쁜 사람은 상대하지 않으려 한다. - <월든·시민 불복종>, 헨리 데이비드 소로(지음), 허버트 웬델 글리슨(그림), 이종인(옮김) - 밀리의서재 https://millie.page.link/sJDwvz4aCsFhiCcSA 6장 콩밭 아...7장이지 ㅡㅡ;;;;;;
8장 마을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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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이야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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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한국 장편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수림문학상 수상작들 🏆
[📚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가와 함께~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꿈꾸는 도서관> <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요리는 배를 채우고, 책은 영혼을 채운다
[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책걸상 함께 읽기] #23.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피프티 피플> 인물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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