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클래식 2025] 5월, 월든

D-29
오!! 월든에 이런 좋은 문장들이 가득했었나요?? 작가님~~제가 어떻게 읽은건지 문득 반성하게 되네요~ 이래서 혼자 읽으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위로(?)가 되는 말씀을 드리자면, 말씀 주신 덧글 보고 확인했더니... "어 내가 저런 걸 읽었나?" 중입니다 ^^;;;;;
8장
9장 아주 오래전에 인디언들은 이곳 언덕에 천막을 짓고 살았다. 그 천막은 하늘 높이 올라간 반면, 호수는 땅속으로 깊이 가라앉았다. 전승에 의하면 인디언들이 신성 모독적인 말을 많이 했다(인디언들은 이런 악덕을 저지른 적이 없지만, 전설은 그렇게 전한다). 그들이 이런 식으로 사악하게 살아가던 중에, 갑자기 언덕이 크게 요동치더니 내려앉았다. 그리고 월든이라는 이름을 가진 단 한 명의 늙은 인디언 여자만이 그런 대참사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는데, 호수의 이름은 이 여자에게서 유래했다. 그리고 언덕이 요동칠 때 돌들이 등성이를 따라 굴러 내려와 현재의 호수 주위에 깔렸다. 호수는 자연 풍경 중 가장 아름답고 표현을 풍부하게 하는 상징이다. 그것은 대지의 눈이다. 호수 속을 들여다보는 사람은 곧 자기 심성(心性)의 깊이를 측정한다. 호수 가장자리 나무들은 호반을 장식하는 부드러운 속눈썹이요, 그 주위 삼림 울창한 언덕과 벼랑들은 호수의 짙은 눈썹이다.
월든이란 이름의 기원인가봐요~~이 부분도 조작가님 통해서 인지했습니다~^^;; 나중에 시간날때 다시 읽어야 할거 같네요~
이레 출판사 월든으로 늦게 시작합니다. 1장 읽고 생각 요약해 봅니다. 1장. 숲 생활의 경제학 소로우가 숲으로 간 부분 노동보다는 자신의 성찰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방식과 방법, 실행 가능한 장소를 찾아 정착 현실적인 부분에서 현대사회에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주인 없는 땅이 없고 가치가 없는 집은 없어 보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그는 의식주를 최소화 한 삶을 실천, 적은 노동으로 살아가는 삶. 자본주의 사회에서 의식주를 최소화 하고 적은 노동으로 과연 살아갈 수 있을까? 이 부분도 참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옷, 커다란 집과 장식들, 그것들을 소유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동은 가치가 있는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사회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최소한은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사회가 만들어 놓은 편견과 차별의 시선에서 조금이라도 멀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자유로운 삶을 살기위한 조건으로 그는 남들과 비교하거나 남들처럼 살려 노력하지 말고 자신만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고 살아보라 한다. 결국 욕심을 버리고 자연과 함께 하면 더 의미있는 삶이 될 것이다. 물질적인 부분에만 너무 치중하기 보다 결국 정신적인 부분에 치중해야 한다는 점 공감합니다. 의식주가 완벽하지 않고 노동시간이 길다 하더라도 결국 내가 주도하는 삶, 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활동의 중심에 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 세가지 상황은 절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해 보일 것 같지만 저건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일 뿐 결국 나의 내면을 돌아보고 성장하는 데 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거기서 의식주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선행위는 자칫 자기 만족이나 허위가 아닌지, 자신의 구제가 우선되어야 하고 시스템적 자선는 오히려 자유를 침해하거나 인간의 존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생각 동의 합니다. 아직 자선활동을 크게 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만 그런 활동에 막연한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불편함의 실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떤 자선행위가 더 의미있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자선활동을 하게 된다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것 같습니다..
와, 정말 꼼꼼하게 읽어주시는군요. ^^ 앞으로도 어떤 생각으로 읽으시는지 공유해주실 때마다 열심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인간이 저지르는 죄악은 사후에도 남으니......
월든·시민 불복종 (합본 완역본) p97 이레출판사,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이종인 옮김, 허버트 웬델 글리슨 사진
저는 요 문장을 읽으면서 어쩌면 내 사후에 나의 잔재를 처리하는 일이 가족이든 타인이든 그들에게는 짐이고 부담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백살이 되고 죽음에 대한 생각을 가끔 해 보게 되는데 저는 희망이 있다면 내가 죽을 날을 미리 받아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시한부 인생이 그 예일 수 있겠죠? 그렇다면 내가 내 주변, 물건, 관계 등을 모두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테고 그렇게 삶을 마치고 나면 주변 사람들에게 크게 폐를 끼치진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쁜일을 하지 않음은 물론 많은 것을 남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어쩌면 이책의 핵심문장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 본 순간이었습니다.
네, 저도 파트리끄 쥐스퀸트의 집에 가면 손님을 위한 의자 하나만 덜렁 위에 매달려 있었다는 말이 떠오르기도 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도 현실은 맥시멈리스트지만요. ^^
오!! 좋은 문장과 해설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욕망에 충실한 경쟁속에서만 있다 새롭게 환기되는 지점입니다^^
@모임 비가 주룩주룩 오는 금요일입니다. 주말동안 월든 많이 사랑해주세요 ^^
@모임 김새섬 대표님 응원 모임이 생겼습니다. 시간 나실 때 응원글 하나씩 올려주셔요 ^^ https://www.gmeum.com/meet/2617?talkId=196060
고맙습니다. 다녀왔습니다. 🙏
냉큼 다녀왔는데 이미 수많은 분들의 응원이 가득했습니다~😊 오늘 퇴원이시라던데 퇴원소식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차근차근 일상으로 잘 돌아오실 수 있게 쾌유하시길🙏🙏
@모임 평택은 날씨가 쨍 합니다. 저희 집 근처엔 월든 호수가 떠오르는 저수지가 있는데요, 오늘 슬쩍 책읽으며 앉아있다 올까 싶네요. ^^
11장 인간은 언제나 자기 영혼이 하는 진실한 얘기를 들어야 한다. 그것은 희미하지만 꾸준한 소리다.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처음에는 어떤 극단이나 광기 쪽으로 인도하지 않을까 우려할 수도 있으나 결국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가 믿음으로 단호하게 대하면 오히려 그쪽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임을 깨닫는다. 단 한 명의 건전한 인간이 듣는 작지만 확고한 반대 목소리가 마침내 인류의 주장과 관습을 이겨낼 수도 있다. 어떤 사람도 자기 영혼을 따라가다 길을 잃는 경우는 없다. 그 길을 따라가다 신체적으로 허약해질 수도 있으나, 그 누구도 그런 결과가 개탄스럽다고 할 수 없다. 그것은 더 높은 원칙에 부응하면서 소신 있게 살아간 삶이기 때문이다. - <월든·시민 불복종>, 헨리 데이비드 소로(지음), 허버트 웬델 글리슨(그림), 이종인(옮김) - 밀리의서재 https://millie.page.link/WJZC2St54Lu6G5Mp8
인간은 언제나 자기 영혼이 하는 진실한 얘기를 들어야 한다. 그것은 희미하지만 꾸준한 소리다.
월든·시민 불복종 (합본 완역본)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이종인 옮김, 허버트 웬델 글리슨 사진
조작가님 언급하신 부분이 좋아서 한번 더 적었습니다^^
12장 사진 속 160 숫자는 주석 번호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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