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의 이름을 부르더라도 전혀 부끄럽지 않을 당신의 일. 오로지 그런 경우에만 하느님은 당신을 도울 것이다. 당신이 박아 넣은 못 하나하나가 우주라는 기계의 중요한 대갈못이 되어야 하고, 그런 식으로 당신은 일을 계속해야 한다.
- <월든·시민 불복종>, 헨리 데이비드 소로(지음), 허버트 웬델 글리슨(그림), 이종인(옮김) - 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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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완독
조영주
@모임 이번 주말까지 <월든>을 함께 읽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1장이 무척 난이도가 높아서(저도 예전에 읽을 때 이 정도였나? 깜짝 놀랐습니다. ^^;) 이후 읽으시는 분들이 저조한데요, 남은 시간 동안 따라잡으 시길 기대해 봅니다. ^^ 더불어 6월 모임도 함께 해요! <보바리 부인>은 쉽게 읽힐 거예요. (제 기억엔 그랬음)
가리봉탁구부
그믐클래식 참여 이후 드디어(!?) 첫 완독 실패가 거의 확정적이네요. 변명을 조금 하자면 제가 몇 년 전에 뭐에 홀려서 땅 사서 집을 지어서 살다가 최근에 정말 힘들게 탈출했습니다. 월든은 영 몰입이 안 되더라고요. 네, 뭐 말도 안 되는 변명인 것 잘 압니다. 일정은 못 지켰지만 늦더라도 꼭 완독 하겠습니다!
조영주
와. 월든 같은 삶을 사셨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완독 기원합니다!
거북별85
듣기만 해도 답답한 상황이네요~ㅜㅜ
하지만 무사히 탈출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도나
완독 실패! ㅠㅠ 내용에 집중이 안 되네요.
조영주
이번 책은 힘들었습니다 저도 ^^;; 이미 뇌가 포맷된 기분입니다...
거북별85
오!! 오늘이 마지막 날인줄 어제 알았습니다~ㅜㅜ
하지만 완독 인증!! 하겠습니다^^
<월든>은 예전부터 왠지 멀게만 느껴지던 고전이었는데 근근히라도 조작가님과 그믐 덕분에 성공했습니다^^
조영주
축하합니다! 정말 이번엔 난이도가 ;;;
거북별85
감사합니다~!! 솔직히 완독해도 이해는 잘 되지 않지만요~^^;;
조작가님 책처럼 술술 잘 읽히면 좋겠어요~^^
손에서 떨어지지않는 마법의 책입니다~ㅎㅎ
조영주
저도 힘들었습니다 ^^;;; 벌써 다 까먹었어요 내용
거북별85
“ 어린 소나무들이 점점이 박힌 땅 위에 깊이 쌓인 눈과, 집이 있는 언덕 등성이는 이렇게 말하는 듯했다. 전진하라! 자연은 아무 질문도 하지 않고, 더욱이 우리 인간이 묻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는다. 자연은 오래전에 그렇게 결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