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강녕님의 대화: 5.1~5.6 (6일) 개정판을 내며 / 서 / 1. 어린 시절
책의 첫 부분, 잘 읽고 계시죠? 내용의 밀도가 너무 높아 한 문장 한 문장 모두 옮겨오고 싶네요
여러분은 어떤 문장을 필사하시겠어요? 인상적인 문장은 언제든 편하게 나눠 주세요!
*** 비가 오락가락하는 토요일 낮, 전태일평화시장길을 지나며 한 장 찍어 보았답니다~
“ 맑은 가을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깊었으며, 그늘과 그늘로 옮겨다니면서 자라온 나는 한없는 행복감과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서로간의 기쁨과 사랑을 마음껏 느꼈습니다. 내일이 존재 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나는 내가 살아 있는 인간임을 어렴풋이나마 깨닫고 진심으로 조물주에게 감사했습니다. ”
『[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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