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다음 진도 "또" 안내드립니다 ^^ 한번 책을 펼치신 분들은 단숨에 완독까지 달리신 것 같아요 지금 시작하셔도 충분하단 뜻이겠죠?!
5.11~5.14 (4일) 3. 바보회의 조직
읽어가시면서 각자의 감정이 다를 것 같아요 질문은 질문일 뿐,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씀 나누시면 된답니다 ♡
Q. '바보회'라는 이름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셨나요? 태일의 설명을 함께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전태일의 설명은 이러하였다. 우리는 당당하게 인간적인 대접을 받으며 살 권리가 엄연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태껏 기계 취급을 받으며 업주들에게 부당한 학대를 받으면서도 바보처럼 찍소리 한번 못하고 살아왔다. 그러니 우리 재단사들의 모임은 바보들의 모임이다. 이것을 우리가 철저하게 깨달아야 하며, 그래야만 언젠가는 우리도 바보 신세를 면할 수 있다. 재단사 모임을 시작하면서 나이가 든 선배 재단사들을 찾아다니며 협조를 청하였는데, 그들은 한결같이 "그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뭘 안다고 너희가 그런 엄청난 일을 벌이려 하느냐?" 고 막으면서 노동운동을 하겠다고 설치는 놈은 '바보'라고 하더라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좋다. 우리가 한번 바보답게 되든 안 되는 들이박아나 보고 죽자, 이것이 그의 제안의 내용이었다. (중략) 태일의 설명은 그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좋다, 우리는 바보다!" 하는 어떤 법열과 같은 감동과 연대감이 각자의 가슴 속 깊이에서부터 뜨겁게 응어리져 올라와 소리 없는 함성으로 그 자리에 메아리쳤다. 이제 그들은 '바보'로 살아오다가 또 다른 뜻의 '바보'로 새출발을 한 것이다. " p.175
[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수북강녕
Shs
수북강녕님의 대화: @모임 다음 진도 안내드립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셔도 괜찮습니다 충분합니다
5.7~5.10 (4일) 2. 평화시장의 괴로움 속으로
1장에서는 몸풀기로 서로 알아가기 미션을 드렸습니다만, 2장부터는 질문을 드려 볼게요 ^^
Q. '1. 어린 시절' 과 '2. 평화시장의 괴로움 속으로' 사이에서 태일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 주세요
('3. 바보회의 조직'부터는 보다 확실히 변화하고 성장하는 태일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슬픈 기대를 안고 읽어 주세요)
4년 전 관람이어서 살짝 가물가물하지만, 2장에서도 음악극 '태일'에서 보여졌던 장면들과 대사들이 2장에서도 보여지는 듯 하네요.
1장에서는 전태일 개인/가족의 가난함과 궁핍함에 좀 더 초점을 맞추었다면, 2장은 평화시장에서 일하면서, 자기 자신을 넘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보며 - 책에 표현처럼, 떠돌이 생활에서 임금노동자가 되면서 직장생활의 동료들이 생겼으니까 - 사회의 모순에 조금씩 눈떠가는 태일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1장은 자신과 가족의 최소한의 필요를 채우기도 힘들었다면, 2장은 (부족한 상황에서라도) 더 어려운 동생같은 시다들을 위해 자신의 가진 것을 나누고자 하는 그의 태도가 눈에 띕니다. 물론 그 모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서 절망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요. ( 물리적 시간으로는 3장 이후에 더 가깝겠지만, 개정판 147p 에 있는, 대통령에게 쓴 편지의 앞부분은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권력/권한의 범위가 조금 더 늘어났을 때, 비슷한 그리고 더 많은 연령대 대부분의 남성 노동자들과는 달리, 개인이 더 많은 이익을 얻는 것보다는 낮은 직급의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된 걸까. 개인의 성향과 경험이 가장 큰 걸까 아니면 다른 요소들도 큰 영향을 미쳤을까.
3장 이후를 읽어보며, 좀 더 생각을 해 봐야겠습니다.

수북강녕
Shs님의 대화: 4년 전 관람이어서 살짝 가물가물하지만, 2장에서도 음악극 '태일'에서 보여졌던 장면들과 대사들이 2장에서도 보여지는 듯 하네요.
1장에서는 전태일 개인/가족의 가난함과 궁핍함에 좀 더 초점을 맞추었다면, 2장은 평화시장에서 일하면서, 자기 자신을 넘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보며 - 책에 표현처럼, 떠돌이 생활에서 임금노동자가 되면서 직장생활의 동료들이 생겼으니까 - 사회의 모순에 조금씩 눈떠가는 태일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1장은 자신과 가족의 최소한의 필요를 채우기도 힘들었다면, 2장은 (부족한 상황에서라도) 더 어려운 동생같은 시다들을 위해 자신의 가진 것을 나누고자 하는 그의 태도가 눈에 띕니다. 물론 그 모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서 절망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요. ( 물리적 시간으로는 3장 이후에 더 가깝겠지만, 개정판 147p 에 있는, 대통령에게 쓴 편지의 앞부분은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권력/권한의 범위가 조금 더 늘어났을 때, 비슷한 그리고 더 많은 연령대 대부분의 남성 노동자들과는 달리, 개인이 더 많은 이익을 얻는 것보다는 낮은 직급의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된 걸까. 개인의 성향과 경험이 가장 큰 걸까 아니면 다른 요소들도 큰 영향을 미쳤을까.
3장 이후를 읽어보며, 좀 더 생각을 해 봐야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태일의 이타성, 공공선에 대한 생각이 정말 남다르다고 여겨집니다 위에 거북별님과도 이야기 나누었듯, 이소선 어머니의 영향도 있을 테고, 아버지의 폭압 아래서 동생들을 살피고 챙겨온 성장 과정도 그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55년이 지난 지금, 저같은 노동자도 열사의 생각과 행동 덕분으로 누리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니 또 한번 뭉클합니다...

하뭇
Shs님의 대화: 4년 전 관람이어서 살짝 가물가물하지만, 2장에서도 음악극 '태일'에서 보여졌던 장면들과 대사들이 2장에서도 보여지는 듯 하네요.
1장에서는 전태일 개인/가족의 가난함과 궁핍함에 좀 더 초점을 맞추었다면, 2장은 평화시장에서 일하면서, 자기 자신을 넘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보며 - 책에 표현처럼, 떠돌이 생활에서 임금노동자가 되면서 직장생활의 동료들이 생겼으니까 - 사회의 모순에 조금씩 눈떠가는 태일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1장은 자신과 가족의 최소한의 필요를 채우기도 힘들었다면, 2장은 (부족한 상황에서라도) 더 어려운 동생같은 시다들을 위해 자신의 가진 것을 나누고자 하는 그의 태도가 눈에 띕니다. 물론 그 모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서 절망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요. ( 물리적 시간으로는 3장 이후에 더 가깝겠지만, 개정판 147p 에 있는, 대통령에게 쓴 편지의 앞부분은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권력/권한의 범위가 조금 더 늘어났을 때, 비슷한 그리고 더 많은 연령대 대부분의 남성 노동자들과는 달리, 개인이 더 많은 이익을 얻는 것보다는 낮은 직급의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된 걸까. 개인의 성향과 경험이 가장 큰 걸까 아니면 다른 요소들도 큰 영향을 미쳤을까.
3장 이후를 읽어보며, 좀 더 생각을 해 봐야겠습니다.
저도 태일의 그러한 공감 능력과 사명감, 희생정신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이 책 바로 직전에 한강 작가님의 <빛과 실>을 읽었는데 그 글의 내용이 이어지더라고요.
하느님, 왜 저에게는 양심이 있어 이렇게 저를 찌르고 아프게 하는 것입니까? 한강, <빛과 실> 19쪽
양심을 갖고 태어난 자의 숙명과 고통이겠지요.

하뭇
수북강녕님의 대화: 말씀하신 것처럼 태일의 이타성, 공공선에 대한 생각이 정말 남다르다고 여겨집니다 위에 거북별님과도 이야기 나누었듯, 이소선 어머니의 영향도 있을 테고, 아버지의 폭압 아래서 동생들을 살피고 챙겨온 성장 과정도 그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55년이 지난 지금, 저같은 노동자도 열사의 생각과 행동 덕분으로 누리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니 또 한번 뭉클합니다...
전태일 열사 덕분에 누리는 것.... 요즘 제가 정말 절실히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부당 해고 당하고 바로 '노조'를 생각할 수 있었던 것도, 노동자의 권리를 법으로 되찾으려 결심한 것도 전태일 덕분이라 생각해요. 소송하는 기간 동안 정말 저는 분노로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지만 그것도 전태일 열사가 바탕을 깔아준 덕분에 저는 이 정도로 끝낼 수 있었겠지요.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는 가사처럼 저도 그분 덕을 봤으니 저의 자리에서 조금 더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하면서 살려고요.

향기
태일 연극 티켓 1장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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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양심.
그래요, 양심.
세상에 제일 무서운 게 그겁니다. p114 한강 <소년이 온다> 중에서

수북강녕
하뭇님의 대화: 저도 태일의 그러한 공감 능력과 사명감, 희생정신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이 책 바로 직전에 한강 작가님의 <빛과 실>을 읽었는데 그 글의 내용이 이어지더라고요.
하느님, 왜 저에게는 양심이 있어 이렇게 저를 찌르고 아프게 하는 것입니까? 한강, <빛과 실> 19쪽
양심을 갖고 태어난 자의 숙명과 고통이겠지요.
태일은 과연 어떻게 그런 덕목을 가지게 되었는지? 다른 사람에게는 그저 힘들기만 하고 어떻게든 나 먼저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애썼을 환경에서 이타성을 발현하게 되었는지?
배우님들은 작품을 읽고 이 부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며 연기로 펼쳐내셨을지 궁금해집니다 기회가 된다면 [그믐연뮤클럽] 이름으로 이 부분 질문 드려야겠어요!

수북강녕
향기님의 대화: 태일 연극 티켓 1장 원합니다.
접수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수북강녕
@모임 지금까지 단체 관람 신청해 주신 분은, @흰구름 (2매) @프렐류드 @물고기먹이 @주영 @후시딘 @Dalmoon @향기 님입니다 함께 관람하기 위해 일정 조정 중이라고 말씀 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
아래와 같이 다시 한번 할인 관람 신청 안내를 올립니다~
📣 단체 관람 할인 안내 📣
▶ 대학로 TOM 2관은 공간이 크지 않아 무대와의 거리가 가깝고 시야도 아늑합니다 무대를 바라보며 왼쪽 블럭의 3~6열, 통로부터 가까운 S석부터 좌석 확보될 예정입니다
▶ S석 티켓의 정 가는 5만원, 할인율 30%로, 할인가는 3만 5천원입니다
▶ 그믐 연뮤클럽의 티켓은 대개 할인 링크를 통해 각자 예매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5/24(토) 15시 공연의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형식으로 글타래를 남겨 주세요 티켓 구매 신청은 관극 3일 전인 5/21(수)까지 받겠습니다
수북강녕 (닉네임) / x매 신청 / soobook2022@gmail.com (연락 가능한 이메일 주소)
▶ 글타래를 남기신 분들께는 이메일로 입금 방법을 안내 드릴게요
Shs
3장 끝부분까지 읽으면....
그의 문제의식 혹은 관심의 범위가
1장은 개인과 가족, 2장은 평화시장과 사업주,
그리고 3장은 국가제도 로 점점 넓어지는 듯 합니다.
참고로 '바보회'는 음악극 <태일>에서 가장 비장미 넘치는 넘버 중 하나입니다.
의외로 서정적이거나 신나는 넘버들도 있는데, <태일>에서 가장 결기가 넘치는 합창곡으로 '바보회'가 기억에 나네요.
https://youtu.be/zz2qb4Cz5gc?si=INttoYfPiE_IWj_c&t=85
에서 들으실 수 있어요.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수은등
수북강녕님의 대화: @모임 다음 진도 안내드립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셔도 괜찮습니다 충분합니다
5.7~5.10 (4일) 2. 평화시장의 괴로움 속으로
1장에서는 몸풀기로 서로 알아가기 미션을 드렸습니다만, 2장부터는 질문을 드려 볼게요 ^^
Q. '1. 어린 시절' 과 '2. 평화시장의 괴로움 속으로' 사이에서 태일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 주세요
('3. 바보회의 조직'부터는 보다 확실히 변화하고 성장하는 태일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슬픈 기대를 안고 읽어 주세요)
1장에서 전태일은 자신과 가족의 고통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는 모습이었습니다. 평화시장으로 간 뒤에는 자신보다는 동료들의 고통을 바라보는 것으로 시선이 옮겨진 것이 눈에 띕니다.
떠돌이 시절을 청산하고 평화시장에서 새로운 희망을 품는 그의 모습에 인간은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 존재인가 생각하며 찡했습니다. 책의 결론을 알고 있음에도 그가 안정된 생활로 편안해졌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은등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이겨나가며 기술을 배울 때에는 새로운 살길이 열리리라는 희망, 그것이 그의 어린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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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강녕
Shs님의 대화: 3장 끝부분까지 읽으면....
그의 문제의식 혹은 관심의 범 위가
1장은 개인과 가족, 2장은 평화시장과 사업주,
그리고 3장은 국가제도 로 점점 넓어지는 듯 합니다.
참고로 '바보회'는 음악극 <태일>에서 가장 비장미 넘치는 넘버 중 하나입니다.
의외로 서정적이거나 신나는 넘버들도 있는데, <태일>에서 가장 결기가 넘치는 합창곡으로 '바보회'가 기억에 나네요.
https://youtu.be/zz2qb4Cz5gc?si=INttoYfPiE_IWj_c&t=85
에서 들으실 수 있어요.
공유해 주신 영상 중 박정원, 김국희 배우님만 이번에 돌아오신 게 아쉽네요
특히 '태일 외 목소리' 역의 백은혜, 한보라 배우님은 최근 <라이카>에서 워낙 활약하고 계셔서 응원하는 한편 <태일>에서도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새로 합류하신 배우님들도 기대해 봅니다 ^^

수북강녕
수은등님의 대화: 1장에서 전태일은 자신과 가족의 고통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는 모습이었습니다. 평화시장으로 간 뒤에는 자신보다는 동료들의 고통을 바라보는 것으로 시선이 옮겨진 것이 눈에 띕니다.
떠돌이 시절을 청산하고 평화시장에서 새로운 희망을 품는 그의 모습에 인간은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 존재인가 생각하며 찡했습니다. 책의 결론을 알고 있음에도 그가 안정된 생활로 편안해졌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문학 작가들의 경우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는데요 성찰의 시작은 대개 자기 자신의 문제에서 출발해 작품을 쓰지만, 시선을 주변으로 확장해 많은 이의 고통을 바라보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깊이로 확장해 나가는 작가가 결국 고전을 써내는 것 같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수북강녕
@모임 마음 아픈 이야기들, 답답한 상황을 지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연한 태일의 언행에 고개 숙여지는 가운데, 어느덧 책은 후반부로 달려갑니다 이 책의 별칭은 『어느 청년 노동자의 삶과 죽음』인데요 삶을 거쳐 죽음으로 향해가는 것을 알기에 더욱 마음이 무겁네요
5.15~5.18 (4일) 4. 전태일 사상
그 어떤 책보다 발제하기 쉽지 않은 책이라, @거북별85 님께 올려드렸던 "잘 되는 온라인 독서모임을 위한 꿀팁" 질문법을 다시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한편, @하뭇 님이 써주신 힘겨웠던 경험을 읽으며, 이 책에 대한 논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경험과 가치 판단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Q. 태일은 60-70년대 우리나라를 이끈 고도성장의 실질적인 주역이면서도 인간 이하의 대우 속에 죽어가는 노동자들의 현실에 의분을 느끼고 이에 대한 개선을 지속 호소하였지만, 평화시장에서 외면당한 것은 물론, 노동청과 서울시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근로기준법을 발견하고 기뻤던 것도 잠시, 명확한 법과 제도가 있는데도 무시당하는 데 대한 그의 상실감은 더욱 컸지요 2025년 현재 우리 주변에도 아직 이처럼, 법과 제도가 지켜지지 않고 당연한 권리가 외면되는 일들이 있을 텐데요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발견하고 느낀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모든 노동자들의 스승인 태일에게 꽃을 드리고 싶네요 ♡

IlMondo
수북강 녕님의 대화: @모임 5/24(토) 15시 공연 함께 관람 신청도 계속 받고 있습니다!
📣 단체 관람 할인 안내 📣 글을 참고해 주세요~~~
S석 1장요

프렐류드
오늘 나는 여기서 내일 하루를 구하고 내일 하루는 그 분해하는 방법을 연구할 것일세
『[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 』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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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렐류드
친구 원섭에게 쓴 전태일의 편지는 공부를 계속하고 평범한 청년시절을 보내 살아계셨다면 훌륭한 작가가 되지 않았을까 싶게 아름답고 마음이 절여오네요.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수북강녕
IlMondo님의 대화: S석 1장요
따로 또 같이 보는 걸로요! 개막 기념 타임 세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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