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SF소설] 05.생명창조자의 율법 - 제임스 P. 호건

D-29
적어주신 내용이 흥미가 생겨 알라딘 책소개 내용도 찾아봤네요. 성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 SF들 중에서 머리에 떠오르는 건 <시녀 이야기>랑 <멋진 신세계>네요. 말씀해주신 <이응 이응>과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앞의 두 작품도 사회가 성욕구의 해소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묘사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시녀 이야기는 신정 독재국가가 성경과 계율에 따라 성생활의 보급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권력이 어떻게 개인 또는 소수를 억압할 수 있는지 성의 관점에서 보여줍니다. 멋진 신세계는 반대로 국가나 권력의 개입은 없지만 개개인들이 말초적이고 감각적인 자극에 중독되어 있고요. 서로 정반대의 노선에 서 있지만 흥미롭게도 극단적 통제와 무절제한 추구 모두 성과 사랑이라는 불가분의 관계를 오히려 단절시키는 공통점이 있달까요. <이응 이응>의 내용을 알지는 못하지만 책 소개 문구 중 "안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 없을 때가 있잖아요?"가 눈에 들어왔어요. 꼭 단순히 성행위나 성욕해소를 위한 차원을 넘어, 접촉과 교감을 원하는 마음의 추구. 온기를 원하는 마음을 갖고, 또 그런 의도로서 이응을 보급하는 사회라면 최소한 앞의 두 작품들 같은 암울한 디스토피아 세상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도 이응이응 인상깊게 읽었는데 작년에 읽어서 거의 까먹었어요. 근데 하금 님이 얘기해 주셔서 조금 생각났어요!
저는 이번에 처음 읽고 책을 한 번 다 읽은 뒤에 다시 '이응이응'으로 돌아올 것 같아요 ㅎㅎ 저는 한 번만 읽어서는 작품의 감정선을 다 따라잡기 힘들더라구요.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라 함께 읽는 모임이 생기면 좋겠단 생각도 드네요 ㅎㅎ
저는 영화보다 원작 <미키7>을 먼저 봤는데요. 아직 속편은 읽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보다는 원작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다시만나 반갑습니다... 책을 못구하나 싶었는데, 회사 도서관에 책이 있었네요. 이번 책도 열심히 재미있게 읽어보겠습니다.
책 준비는 다들 잘 하셨나요? 저는 기존에 중고로 구매해 둔 책이 있어 이번 기회에 읽어보겠네요. 책의 뒷면에 있는 소개 내용으로 쓰인 폰 노이만의 '무한 자기복제 기계' 개념을 찾아봤습니다. 생물은 '자기복제'의 특성이 있습니다. 식물도 동물도 자신들의 몸을 구성하는 장기와 세포들이 매번 새로이 태어나고 죽지만 그 세포들이 바뀌더라도 우리 몸 전체 또는 장기의 기능이 바뀌지는 않죠. 새로이 생겨난 세포는 이전의 세포와는 분명히 다르며, 확장하면 우리의 몸은 몇 년 전의 몸과 같지 않지만 그 역할과 기능, 외양은 유지가 됩니다. 더 큰 틀에서 보면 생물들은 유성이든 무성이든 생식을 통해 자신의 다음 세대를 이어가죠. 사람이나 동물만 하더라도 이전 부모 세대와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그 외양이나 유전적 특성을 상당 부분 물려받으며 대를 이어갑니다. 혈통 속에는, 생물의 종에는 단 하나도 완벽히 동일한 개체는 없지만 누구네 집안 사람으로서, 호랑이나 도마뱀이나 앵무새라는 종으로서 구분 지어주는 어떤 유사한 패턴이 계속 이어집니다. 폰 노이만을 비롯한 이후의 공학자,과학자들은 자연에서의 '복제'처럼 기계나 로봇도 자신을 스스로 복제하여 재생성하는 것이 가능한지 사고실험을 합니다. 기계가 자신을 구성하는 구성품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또는 기계가 자신과 동일한 또는 유사한 기종의 모델을 스스로 만드는 게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첨부된 첫 번째 그림과 같이, 기계가 자신을 설계할 물리적 자원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첫 번째 기계가 두 번째 기계를, 두 번째 기계가 세 번째 기계를... 무한히 이 구조가 반복된다면 기계의 재생산이 끝없이 이어질 겁니다. 만일 더 나아가, 기계가 이전의 모델을 분해/해체하고 그것들을 다시 재조립 할 수 있다면 이 순환은 그야말로 무한해지겠죠. '무한 자기복제 기계'의 근간은 '세포 자동자(Cellular automation)'라는 컴퓨터 계산모델이 기반입니다.(두번째 그림) 2차원의 격자가 있고, 각 하나의 사각형들은 '세포(Cell)'라고 부르고요. 세포들은 이진법의 0/1처럼 불이 들어오거나 꺼지거나 2가지 상태값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둘러싼 주변 세포들의 이진법 상태에 따라 불이 들어오거나 꺼지도록 정의해줍니다. 이 격자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으면 모델을 실행했을 때 세포 몇 개에서 시작된 패턴이 전체로 퍼져나가면서 세 번째 그림처럼 어떤 패턴의 모습을 띄면서 전개되고 확산됩니다. 마치 잔잔한 수면에 돌을 던지면 물결의 원형 파동이 계속 이어지며 반복되듯, 프랙탈 도형이 계속 반복해서 이어지는 듯 하죠. 세포 자동자 개념은 2차원 또는 컴퓨터 속의 얘기지만, 이것을 다시 3차원의 물리적 형체를 가진 기계와 로봇으로 확장한 것이 '무한 자기복제 기계' 개념입니다. 기계나 로봇에 자기 자신과 같거나 비슷한 복제본을 만들 수 있는 계산 모델을 심어주고, 기계가 그것을 해석하여 수행할 수 있고, 물리적 재료가 충분하다면, 기계는 프랙탈과 같이 계속 퍼져나갈 것이다 라는 가정이죠. 폰 노이만의 이 개념은 공학자와 소설가들에게 모두 관심을 끌었습니다. 미래에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거나 우주영토를 개척할 때, 물리적으로 거리도 멀고 위험한 환경에서 기계가 혼자 스스로 임무를 수행하는 아이디어들을 떠올리게 했다고 하네요. 우주로 가는 탐사선, 또는 화성이나 달의 기지를 건설할 로봇이 자기 자신을 계속 스스로 수리하거나 복제할 수 있다면 인간의 개입이 없이도 임무를 완수하기가 쉬워지겠죠. 기계가 스스로 재창조하고 대를 이어가며 번성한다는 개념은 소설가들에게 좋은 상상력 소재가 되었고요.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32076 https://en.wikipedia.org/wiki/Self-replicating_machine
오오... 중고로 산 책이 도착했습니다! ^^ 이제 읽기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청은 하고 인사는 이제 드리는..^^책은 일단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보려고요. 저는 추리나 미스테리류를 좋아하는데, 요즘엔 거기에 sf가 요즘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고전 sf을 읽고 싶었는데, 혼자 읽으려니 쉽지 않아서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 신청했습니다. sf 작품 안에 그 세계관을 이해나가는 게 저에게는 가장 큰 기쁨인데요. 이 책도 그럴까 궁금합니다.^^(최근에 수도승과 로봇 시리즈(베키 체임버스)를 읽고 무한감동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마틸32 님! 과학소설의 묘미 중 하나는 말씀하신대로 작품 속 세계와 사회상이 어떻게 변해있는지 알아가는 과정이죠. SF평론가 겸 번역을 하고 계시는 고장원님이 쓴 책 중에 공감이 가는 말이 생각나네요. "과학소설에서는 인물들이 독자들의 시선을 지속적으로 붙잡아두는 역할을 하지만 정작 작품을 다 읽고 났을 때는 인물의 개성이나 성격화 된 매력 못지않게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세계 및 그 세계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방식에 매료되게 된다." 주인공 인물 못지 않게 그 시대에 대한 묘사와 상상력 속으로 들어가 우리가 체험하는 듯한 과정 그 자체에 우리는 매력을 느끼죠. 수도승과 로봇 시리즈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책 소개와 간단한 배경을 찾아볼 때 흥미로웠는데 언제 시간이 될 때 탐독해야겠네요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예정대로 내일 4/28일(월)부터 공식적으로 모임을 시작하겠습니다. 각자 편한 속도대로 책 진도를 나가며 문장수집, 감상을 적거나, 내용과 감상을 공유하되 가급적 읽기 일정의 진도에 맞춰 진행하도록 할게요. 함께읽기 일정상의 주마다 같이 생각 해볼만한 내용을 정리해서 화제글로 올려놓겠습니다.
초신성 폭발은 비교적 희귀한 사건이며, 은하 전체에서 1년에 두세 번 정도밖에 일어나지 않는다. (중략) 그 항성군의 가운데에는 보다 수명이 긴 정상적인 항성 하나가 있었는데, 그 항성은 우연찮게도 탐사선을 띄워 보낸 외계인 종족의 모성이기도 했다. 이 외계인 종족은 자신의 항성계 밖으로는 문명을 확장하지 않았는데, 이 사건으로 그들의 모성이 소멸해버렸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일이었다. 누구에게나 운 나쁜 날은 있는 법이다.
생명창조자의 율법 p.14~15, 제임스 P. 호건 지음, 조호근 옮김
비교적 작은 개별 연산 장치에 의존하는 자율 제어 형식의 로봇은 눈앞의 문제에 대해 단순한 해결책 밖에 사용할 수 없었지만, 동시에 주변 환경과 직접 교류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중략) 따라서 자율 제어 형식의 로봇이 우점종이 되어 점차 표준 형태가 되었고, 무선 제어 형식은 쇠락하여 고립된 일부 지역에서만 살아남게 되었다.
생명창조자의 율법 p.24~25, 제임스 P. 호건 지음, 조호근 옮김
그곳의 모든 로봇은 백업 모드만을 사용했으며, 해당 공장에서 파생한 다른 모든 공장들도 같은 전통을 따랐다. 그러나 이는 곧 그런 공장들의 가동 거리가 극도로 늘어난다는 뜻이기도 했다. 따라서 그런 '결함'은 결국 결함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채집 부대는 더 멀리 떨어진 곳까지 움직이며 보다 넓은 영역을 통괄하기 시작했고, 종종 지리적으로 외딴곳에 있어서 손이 닿지 않던 사냥감을 회수해 돌아왔다. 선택압은 이런 식으로 작동하는 로봇의 구조를 천천히 개량해나갔다.
생명창조자의 율법 p.24, 제임스 P. 호건 지음, 조호근 옮김
초신성 폭발, 불시착, 가혹한 환경, 프로그램 오류 이런 우연의 요소들이 계속 겹치면서 로봇과 기계들이 점점 지구의 생명처럼 환경에 적응하고, 분화하며, '진화'하는 모습을 묘사하는 장면들이 흥미롭네요. 백업, 연산, 로봇, 공장 같은 단어들을 떼거나 일반 생물의 단어로 대체하면 아주 자연스럽게 원시 지구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것 같고요.
오리건 새복음과학연대는 고대의 우주 비행사가 등장하는 최신 유사과학 이론을 사용해 성경을 완전히 재해석해서, 고대의 계시와 기적은 모두 초자연적 능력을 가진 선량한 외계인들의 방문에 의한 것이며, 그들이 인간의 '졸업'을 완수하기 위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는 '논리적인' 교의를 만들어냈다.
생명창조자의 율법 p.52, 제임스 P. 호건 지음, 조호근 옮김
이 외계인 종족은 자신의 항성계 밖으로는 문명을 확장하지 않았는데, 이 사건으로 그들의 모성이 소멸해버렸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일이었다. 누구에게나 운 나쁜 날은 있는 법이다.
생명창조자의 율법 p.15 , 제임스 P. 호건 지음, 조호근 옮김
고高 고도 관측 장비는 일부만 작동하고 탐사 로봇도 내보낼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우주선은 적절한 크기의 천체가 보이자마자 즉각 강하 궤도에 진입했다.
생명창조자의 율법 p.15, 제임스 P. 호건 지음, 조호근 옮김
이 문장에서 뭐라고 해야할까, 우주선이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긴했지만 그 '이성적' 판단이 기계의 수학적 계산에 의한 이성적 판단보다는 '인간의 이성적' 판단 처럼 느껴져서 괜히 이 문장을 두 번 읽었어요. '자연적인' 거주자들이 기계로 되어 있다는 작가의 사전 설명에 제가 깊숙히 이입했나봐요ㅋㅋ 작가의 의도는 기계가 문명을 이룩한, 그야말로 지금의 인간의 지위를 기계가 누린다는 의미였을텐데 저는 무의식적으로 그걸 '인간다움을 가진 기계'로 받아들였나봐요.
이 아래에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어떻게든 동작을 시작했으며' 라는 표현도 왠지 인간적인 감정 표현으로 느껴졌는데 P.17부터는 '아, 이렇게 받아들여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불평하고 매도하고 해명을 요구하고. 너무 인간적이에요.
일련의 전기적 매도와 책임 전가가 계속된 끝에, 시스템 기록 및 점검 프로그램은 사라진 하위 파일이 통신 버퍼를 통해 외부의 로봇들에게로 흘러나갔다는 결론을 내렸다.
생명창조자의 율법 p.17, 제임스 P. 호건 지음, 조호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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