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약 인류가 자멸한다고 해도, 대중의 미신에서 말하는 것보다 훨씬 회복력이 강한 지구의 생태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며, 얼마 지나지 않아 그조차도 회복될 것이다. 그리고 지구라는 울타리 밖으로 수십억 광년을 뻗어 나가는 우주 전체의 관점에서 본다면, 인류의 멸종은 외몽골 어딘가에서 웅덩이가 말라 붙어 사멸을 맞이한 미생물 군집 하나 정도의 가치밖에 지니지 못할 것이다. ”
『생명창조자의 율법』 150p, 제임스 P. 호건 지음, 조호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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