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알고 싶지 않은데 아네요 토토 막 좋아하는 건 아닌데 라디오에서 나오면 음악이 괜찮았어요. 제가 좋아하던 뮤지션이 좋아하던 그룹이라 흘려들을 수가 없었어요.
스팅은 좋아해서 알고요~아 내 연식!!!
[함께 읽는 SF소설] 05.생명창조자의 율법 - 제임스 P. 호건
D-29

꽃의요정

꽃의요정
“ 그렇다면 성직자들이 하는 말과 경전의 내용도 어떤 식으로 보자면 옳았던 것일지도 모른다고, 티르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만약 루미아인들이 정말로 생명 창조자라면, 실제로 생명창조자가 삶의 고난과 고통으로부터 로빙들을 구원해줄지도 모른다. 내세가 아니라 바로 지금 이곳의 삶에서, 단순히 고난과 고통을 제거해줌으로서. 애초에 구원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고 싶다면 그쪽이 훨씬 말이 되고 간단한 해결책이 아니겠는데. 성직자들이 항상 묘사하는 대로 생명창조자가 현명하고 전능한 존재라면, 왜 굳이 어려운 방식을 택하려 하겠는가? ”
『생명창조자의 율법』 318p, 제임스 P. 호건 지음, 조호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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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작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보니 작가가 십여년 뒤에 후속작으로 <불멸의 선택(The Immortality Option)>를 90년대에 출간했네요. 국내에는 번역되지는 않았습니다.
내용은 타이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지구의 세력들이 다시 손을 뻗치고, 그 과정에서 프롤로그에 나오던 탈로이드들의 창조주인 외계존재들의 생존자가 발견되어 깨어난다는 스토리입니다. 문제는 이 외계인들이 그닥 호의적인 종족이 아니어서 지구와 타이탄 모두에게 위협이 되고 이를 잠벤도르프 일당이 저지한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벌써 소개에서 나오는 내용이 주는 느낌도 그렇고, 이야기가 마무리된 작품을 굳이 후속작을 이어 만들어낸 느낌이라 그런지 전작에 비해 평가도 복합적이네요.
https://www.amazon.com/Immortality-Option-James-P-Hogan/dp/0345379152


은화
다음 모임의 예정 독서는 <앨저넌에게 꽃을>이에요. 32살의 나이임에도 선천적 문제로 7살 지능을 가진 '찰리'는 빵집의 점원으로 지냅니다. 7살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찰리는 인생이 즐겁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지능 문제를 알게 된 대학 교수가 찰리에게 접근해 지능을 높여주는 뇌수술을 제안합니다. 찰리는 지능이 높아지면서 과연 더 행복해지는가, 감정과 의식은 지능의 발달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가를 따라가는 책이에요.
작가 대니얼 키스는 24명의 다중인격을 가졌던 실존인물 '빌리 밀리건'을 조사하며 그의 삶을 소설 형식의 논픽션으로 구성한 <빌리 밀리건>을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한 달 동안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앨저넌에게 꽃을대니얼 키스 장편소설. SF계의 노벨상이라고 평가받는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하였다.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켜 전 세계 30개국에 출간된 초베스트셀러로서 정식 한국어판이 황금부엉이에서 출간되었다.

빌리 밀리건 - 스물네 개의 인격을 가진 사나이1977년 납치와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가 다중인격장애와 정신이상으로 무죄 혐의를 받은 '빌리 밀리건'의 일대기를 소설 형식으로 구성한 논픽션이다. <앨저넌에게 꽃을>의 작가 다니엘 키스가 집필했으며, 1981년 출간되어 '인간 정신, 인격, 자아에 관한 전혀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힌 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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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전 일본드라마 '아르제논에게 꽃을'이란 요상한 제목으로 접해서 봤다 가 원서모임에서 읽은 적이 있어요!영어 사용하는 단어 수준이나 맞춤법이 아이큐? 수준에 따라 바뀌는 게 절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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