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지기에 대해 -
과학 소설을 위주로 모임을 열고 사람들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고전SF들을 위주로 읽고 있습니다. 고정적으로 열리는 SF소설모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믐에 가입해서 계속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 [함께 읽는 SF소설] 이전 모임 -
01. 별을 위한 시간 - 로버트 A. 하인라인
02. 민들레 와인 - 레이 브래드버리
03. 키리냐가 - 마이크 레스닉
04.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 케이트 윌헬름
- 모임지기가 책을 고른 이유 -
외계인이나 외계문명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나 모습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금속과 기계로 이루어진 생명 그리고 그들이 문명을 일구고 있는 광경은 저에게는 개념적으로는 익숙할지 몰라도 쉽게 머리에 떠오르지는 않았어요. 그나마 익숙한 개념은 영화 <트랜스포머> 정도였습니다. <생명창조자의 율법>은 외계인들이 가져온 기계들이 어떤 이유로 생명을 부여 받아 토성의 위성에서 문명을 이룩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우주진출이 가능해진 지구의 인류가 이들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타이탄의 세상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려 합니다.
- 함께읽기 일정 - (폴라북스 출판, 571p)
* 4/18 ~ 4/27 : 책 준비 기간
1) 4/28 ~ 5/5 : 프롤로그 + 1장 ~ 13장
2) 5/6 ~ 5/12 : 14장 ~ 27장
3) 5/13 ~ 5/20 : 28장 ~ 39장 + 에필로그 (결말부와 에필로그 직접 언급은 5/19일부터)
4) 5/21 ~ 5/26 : 책에 대한 감상
- 함께읽기를 진행하며 -
4/27일 주말까지 각자 책을 준비하고 4/28일 월요일에 시작하도록 할게요.
결말부와 에필로그의 내용에 대한 직접 언급이나 문장수집은 아직 읽고 있을 분들을 고려해
5/19일부터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일 애매하시면 댓글 스포일러 기능을 사용하셔도 되세요.)
마지막 6일 동안은 책을 읽고 느낀 점, 인상 깊거나 좋았던 부분 등을 자유롭게 얘기하는 시간이에요.
[함께 읽는 SF소설] 05.생명창조자의 율법 - 제임스 P. 호건
D-29

은화모임지기의 말

꽃의요정
제가 SF는 모르지만, SF를 좋아해요.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판타지도요. 아무리 책에 치어 죽을 거 같아도 이런 모임 소듕합니다~열어 주셔서 감사해요!

은화
@siouxsie 님 안녕하세요! 좋아하시거나 추천하는 SF작품이 있으신가요?
전 그믐에 오기 전에 다른 독서 플랫폼이나 취미 커뮤니티들을 찾아다녔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원하는 방향의 SF독서 모임은 없더라고요. 모임을 열어본 적이 없어서 진행하는 방법을 아직도 고민 중이지만 그래도 그믐에서 다 같이 과학소설을 읽고 얘기할 수 있어서 좋네요. 앞으로도 다음 모임에도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꽃의요정
안녕하세요 @은화 님 ^^
제가 SF쪽 지식이 거의 없는데 좋아하는 작가님은 옥타비아 버틀러, 마거릿 애트우드예요. 유명하다는 작품은 유명한 작가님 거 한 두권씩 읽은 게 전부고요. 위에 올려주신 목록도 느낌적 느낌으로 좋아서 신청했어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은화
저도 옥타비아 E. 버틀러 작가의 작품을 좋아해요! 저는 <우화>시리즈와 <와일드시드>가 모두 인상 깊었는데 굳이 하나를 꼽자면 <와일드시드>가 더 마음에 와 닿았어요. 전혀 다른 국가와 문화권의 작품인데도 책을 읽고 눈물이 나긴 처음이었거든요. SF의 배경 속에서 사랑이라는 소재를 가장 잘 녹여내는 작가 같습니다.

와일드 시드초능력자들을 교배시켜 불사의 존재를 만들려는 남자 도로와 그에게 저항하는 여자 아냥우의 이야기를 그렸다. 버틀러는 초능력자를 흑인 노예에 빗대 인종차별과 성차별의 역사를 폭로한다. 환상적인 이야기는 실제로 벌어졌던 역사적 사건과 교차되며 비현실적일 만큼 폭력적인 현실을 절묘하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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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전 <씨를 뿌리는 사람의 우화>만 읽고 아직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는 못 읽었는데, 씨뿌리는~ 읽고 다시 한번 우와~했어요.
제가 처음 접하고 옥타비아 버틀러 님께 빠져 버린 책인 <킨>이고, 그 이후에 <블러드 차일드>도 <와일드 시드>좋았는데, <쇼리>에서 음? 했었거든요. 아마 미완성 작품이라 했던 거 같은데....아닌 것도 같고요.
<옥타비아 버틀러의 말>을 읽고 그녀가 좋아했던 SF 작가의 책을 사기도 하고 그랬어요(허나 아직 읽지 못하고).
소나티네
고전 SF 소설 좋아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ICE9
안녕하세요. SF는 테드 창/웰스/필립 딕 K 정도만 아는데요... 예전(?)에는 늘 ‘공상과학소설’이라고 불러서 어른들이 못읽게 한 것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이제 어른이되어서 못하게 한 것좀 해보려구요~ ㅋ
근데 이번 책은 절판 상태네요 ㅜㅜ ebook도 판매를 막아 놓았구요....

꽃의요정
공공도서관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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