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SF소설] 05.생명창조자의 율법 - 제임스 P. 호건

D-29
- 모임지기에 대해 - 과학 소설을 위주로 모임을 열고 사람들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고전SF들을 위주로 읽고 있습니다. 고정적으로 열리는 SF소설모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믐에 가입해서 계속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 [함께 읽는 SF소설] 이전 모임 - 01. 별을 위한 시간 - 로버트 A. 하인라인 02. 민들레 와인 - 레이 브래드버리 03. 키리냐가 - 마이크 레스닉 04.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 케이트 윌헬름 - 모임지기가 책을 고른 이유 - 외계인이나 외계문명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나 모습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금속과 기계로 이루어진 생명 그리고 그들이 문명을 일구고 있는 광경은 저에게는 개념적으로는 익숙할지 몰라도 쉽게 머리에 떠오르지는 않았어요. 그나마 익숙한 개념은 영화 <트랜스포머> 정도였습니다. <생명창조자의 율법>은 외계인들이 가져온 기계들이 어떤 이유로 생명을 부여 받아 토성의 위성에서 문명을 이룩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우주진출이 가능해진 지구의 인류가 이들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타이탄의 세상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려 합니다. - 함께읽기 일정 - (폴라북스 출판, 571p) * 4/18 ~ 4/27 : 책 준비 기간 1) 4/28 ~ 5/5 : 프롤로그 + 1장 ~ 13장 2) 5/6 ~ 5/12 : 14장 ~ 27장 3) 5/13 ~ 5/20 : 28장 ~ 39장 + 에필로그 (결말부와 에필로그 직접 언급은 5/19일부터) 4) 5/21 ~ 5/26 : 책에 대한 감상 - 함께읽기를 진행하며 - 4/27일 주말까지 각자 책을 준비하고 4/28일 월요일에 시작하도록 할게요. 결말부와 에필로그의 내용에 대한 직접 언급이나 문장수집은 아직 읽고 있을 분들을 고려해 5/19일부터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일 애매하시면 댓글 스포일러 기능을 사용하셔도 되세요.) 마지막 6일 동안은 책을 읽고 느낀 점, 인상 깊거나 좋았던 부분 등을 자유롭게 얘기하는 시간이에요.
제가 SF는 모르지만, SF를 좋아해요.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판타지도요. 아무리 책에 치어 죽을 거 같아도 이런 모임 소듕합니다~열어 주셔서 감사해요!
@siouxsie 님 안녕하세요! 좋아하시거나 추천하는 SF작품이 있으신가요? 전 그믐에 오기 전에 다른 독서 플랫폼이나 취미 커뮤니티들을 찾아다녔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원하는 방향의 SF독서 모임은 없더라고요. 모임을 열어본 적이 없어서 진행하는 방법을 아직도 고민 중이지만 그래도 그믐에서 다 같이 과학소설을 읽고 얘기할 수 있어서 좋네요. 앞으로도 다음 모임에도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은화 님 ^^ 제가 SF쪽 지식이 거의 없는데 좋아하는 작가님은 옥타비아 버틀러, 마거릿 애트우드예요. 유명하다는 작품은 유명한 작가님 거 한 두권씩 읽은 게 전부고요. 위에 올려주신 목록도 느낌적 느낌으로 좋아서 신청했어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저도 옥타비아 E. 버틀러 작가의 작품을 좋아해요! 저는 <우화>시리즈와 <와일드시드>가 모두 인상 깊었는데 굳이 하나를 꼽자면 <와일드시드>가 더 마음에 와 닿았어요. 전혀 다른 국가와 문화권의 작품인데도 책을 읽고 눈물이 나긴 처음이었거든요. SF의 배경 속에서 사랑이라는 소재를 가장 잘 녹여내는 작가 같습니다.
와일드 시드초능력자들을 교배시켜 불사의 존재를 만들려는 남자 도로와 그에게 저항하는 여자 아냥우의 이야기를 그렸다. 버틀러는 초능력자를 흑인 노예에 빗대 인종차별과 성차별의 역사를 폭로한다. 환상적인 이야기는 실제로 벌어졌던 역사적 사건과 교차되며 비현실적일 만큼 폭력적인 현실을 절묘하게 드러낸다.
전 <씨를 뿌리는 사람의 우화>만 읽고 아직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는 못 읽었는데, 씨뿌리는~ 읽고 다시 한번 우와~했어요. 제가 처음 접하고 옥타비아 버틀러 님께 빠져 버린 책인 <킨>이고, 그 이후에 <블러드 차일드>도 <와일드 시드>좋았는데, <쇼리>에서 음? 했었거든요. 아마 미완성 작품이라 했던 거 같은데....아닌 것도 같고요. <옥타비아 버틀러의 말>을 읽고 그녀가 좋아했던 SF 작가의 책을 사기도 하고 그랬어요(허나 아직 읽지 못하고).
고전 SF 소설 좋아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SF는 테드 창/웰스/필립 딕 K 정도만 아는데요... 예전(?)에는 늘 ‘공상과학소설’이라고 불러서 어른들이 못읽게 한 것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이제 어른이되어서 못하게 한 것좀 해보려구요~ ㅋ 근데 이번 책은 절판 상태네요 ㅜㅜ ebook도 판매를 막아 놓았구요....
공공도서관에 있어요~~
안녕하세요 @ICE9 님! 이번 모임 책은 폴라북스에서 '미래의 문학' 시리즈로 나온 작품 중 하나인데 이미 온라인에서는 다 품절/절판 상태더라고요. SF도서를 수집해서 모으는 분들도 많다 보니 실물은 도서관이 아니면 찾아보기가 쉽지 않죠... 저는 그나마 이전에 중고책으로 구매해서 보관 중이긴 한데 수집욕이 발동해서 나머지 작품들도 언젠가는 기필코 모으고 싶어지네요 ㅎㅎ
생명을 가진 기계가 문명을 이륙하는 과정이라니, 그 문장이 너무 좋아서 덜컥 신청했어요. 저도 공공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올 예정입니다 :D 에스에프는 정말 매력적인 장르 같아요. 저는 3년 즈음 전인가, 여성작가 SF단편모음집으로 시작해서 국내 에스에프 장르 책을 여러 권 읽기 시작했어요. 그믐 덕분에 점점 국외 소설로 발이 넓어지는 것 같아 즐겁네요!
여성작가SF단편모음집국내 최초의 여성 SF 단편집이다. 여성 작가의 SF 단편을 모집하며 주제나 내용에 상관없이 그저 작가가 여성일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그렇기에 오히려 동시대 한국 여성 작가의 SF를 광범위하게 포괄한다고 볼 수 있다.
안녕하세요 @하금 님! 각자 SF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과학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미래를 바라보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시간여행, 인간복제, 가상세계, 우주, 외계문명, 디스토피아 등등.. 미래에 개인과 사회, 국가가 어떤 모습일지 또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가정하고 사고실험을 할 수 있는 건 SF만의 장점이라던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현재의 삶도 중요하지만 기술 변화가 급격한 시대에서 우리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 SF의 역할?이자 매력이겠죠. 지난번 <키리냐가> 때도 같이 생각할 거리들을 많이 얘기해주셔서 좋았는데 이번에도 즐거운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레이 브래드버리 - 태양의 황금 사과 외 31편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클라크, 로버트 하인라인, 스타니스와프 렘과 함께 변방의 문학으로 인식되었던 SF 문학의 위상을 주류 문학의 반열에 올린 거장 레이 브래드버리의 단편선이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열여덟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아! SF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 저도 새삼스럽게 생각해보게 되네요. 저는 그릇은 생소하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물은 너무 익숙하단 점에서 SF가 매력적인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시간 여행, 인간 복제, 우주와 외계 문명 등등 우리의 눈 앞에서 볼 수 없는 환경에서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결국 그 이야기는 인간의 이성과 감정이라는 너무 익숙한 소재가 중심이 되잖아요. (사실 모든 이야기가 그렇죠) 익숙한 소재가 특별한 환경에서 펼쳐지면서 갖게 되는 특수성이 있는 것 같아요. 생각의 지평이 그렇게 넓어지는거겠죠? 학창시절에 ‘인간의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를 인간의 규칙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어렴풋이 나요. 언젠간 우리가 당도할 시간과 공간에 대한 사고를 미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SF에는 어쩌면 말씀하신 것 처럼 ‘미래 체험판‘ 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더이상 ‘인간 사회‘라는 말이 통용 될 수 없을 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느낌이 들어 SF 장르물은 늘 긴장되고 설레는 것 같아요. <키리냐가> 독서 모임도 정말 즐거웠는데 기억해주셔서 기뻐요 ㅎㅎ 이번에도 수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모임이 되길 바라며 책을 준비할게요. 모임 시작 후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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