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을 잘 하는 편이신가요? 저는 말장난을 좋아해서 대화 중간중간에, 할 수 만 있다면 꽃 말장난을 섞어요. 다행히 제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어쩌면 저한테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 눈치력이 좀 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어요.
사람들마다 농담하는 스타일이 참 다른데, 이런 것도 MBTI처럼 사람의 성향을 쉽게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표가 될 수 있을까 궁금해요. 누구는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아재개그‘를 할 수 있고, 혹시라도 말실수로 남을 불편하게 할 까봐 차라리 자기비하 개그가 맘 편한 사람이 있을테고, 관찰력을 바탕으로 사람의 빈틈을 콕 찔러 간지럽히고 무장해제 시키는 재치 있는 사람이 있잖아요. 여러분은 어떤 농담이 편하신지, 아니면 농담을 자주 안 하시는 편인지 궁금해지네요.
jena
5월 8일 (에세이)
'오금은 저리고 오동은 나무니까'
'삶의 많은 순간은 쓸모없어서 빛난다.'
원래 빛나는것들이었는데,
발견하지못한건 아닐까? 생각하게되었어요.
그 무언가의 반짝임을 보는순간 쓸모가 있는것이 되기도하고..
많은 쓸모있는것이 되지않아도,
반짝임으로 내눈에 보이는것 ....
그것으로 충분한것들도 있겠다 싶었어요.
쓸모있는것, 쓸모없는것은 어떻게 구분짓게 되는걸까?라는 질문도 던져보게 됩니다.
'중요성과 중요도에 사로잡힌 현대인에게 틈을 내주는 농담~'
'농담으로 인해 삶의 농담濃淡도 변한다.'
농담이 이런것이 될 수도 있네요..
오.발.단; 거시기
ㅡ이름이 생각나지 않거나 바로 말하기 곤란한 사람또는 사물을 가리키는 대명사.
오.담.단 ; 농담, 농담濃淡
jena
5월9일 (농담)
'간밤에 상식 요정이 찾아왔다'
탄생화~~오늘의 탄생화가 겹벚꽃이군요
흔히 볼 수 있던 벚꽃과는 또 다른 매력과 예쁨이 있는것 같아요..
오늘 글의 농담.......
외부일정 중 잠시 들른 카페에서 책을 읽는데..
너무 시끄러운 탓이었을까요?
농담이 농담으로 잘 받아들여지지는 않아서
내가 너무 메마른 재미없는 사람인가?했네요ㅎㅎ
그런데 건밤이라는 단어에서는
눈이 똥그래졌습니다.
이런 단어도 있구나 싶어서요^^
오.발. 단 ; 건밤
(잠을 자지 않고 뜬눈으로 새우는 밤)
하금
왠지 건밤, 건밤 중얼거리고 있으면 건빵이 떠오른다. 수분과 당분 대신 근심과 걱정을 가득 채워놓은 밤, 건밤.
『초록을 입고 - 오은의 5월』 p.74 (5월 9일의 오.발.단 : 건밤), 오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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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BIS는 기후변화로 인한 금융위기를 ‘그린스완(The green swan·녹색 백조)’이라는 용어로 규정하고 “국제 사회·경제시스템이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린스완은 미국 월스트리트의 투자전문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지난 2007년 제시한 이후 ‘불확실한 위험’을 가리키는 용어로 자리 잡은 ‘블랙스완(The black swan)’을 변형한 것이다. 탈레브는 국제 금융위기를 몰고 온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설명하면서 블랙스완을 예로 들었다.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예측하기 어렵고 ▲일단 발생하면 시장에 극심한 영향을 미치며 ▲오직 사건이 발생한 뒤에만 설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s://futurechosun.com/archives/46388
그린 스완이라는 용어가 생소해서 조금 찾아봤어요. ㅎㅎ 이렇게 얻어가는 잡지식(?)이 참 재미있어서 소중한 것 같아요.
jena
하금님이 찾아주신 정보로 저도 지식 획득에 참여해봅니다.~^^
하금
남극의 돈 후안 연못은, 발견자인 두 헬리콥터 조종사의 이름을 따왔다고 해요. 한 명은 Donald, 다른 한 명은 John. 1961년에 미국 해군 소속이었던 두 사람이 발견하여서 Donald의 Don, John에서 juan을 가져와서 이름 붙 였다고 해요.
jena
남극의 얼지않는 연못이라니...참
자연의 세계는 신기함이 가득한것 같아요~^^
Alice2023
간밤은 밤이 가고 나서야 쓸 수 있는 말이었다. 가고 있는 아침과 갈 밤 사이에서 갈팡질팡할 오늘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초록을 입고 - 오은의 5월』 오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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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갖가지 사정을 참고해서 요구에 응하기 위해서는 뭐든 많이 준비해두는 게 중요하다.
『초록을 입고 - 오은의 5월』 p.75 (5월 10일의 적바림, 속표지), 오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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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 '구름'의 부피와 속도를 좋아한다. 발 구르지 않으면서 뭉게뭉게 피어나는 것이 자연일 것이다. '거름'의 시간과 밀도를 좋아한다. 거르고 걸러 남은 것이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이다. ”
나이가 주름질 때 나이테는 무늬진다...
나무의 나이테...를 보며 갖게되는 마음과
사람의 주름을 보게 될때의 마음이 같았나?하고 다시 돌아보게 되어요
나무의 나이테를 보며 갖게되는 좋은 마음으로 사람의 주름진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좋겠다 싶어집니다.
열심히 살아온 시간의 흔적으로 보아 줄 수 잇다면 좋겠는데요...
쉽지는 않겠죠?
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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