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건밤, 건밤 중얼거리고 있으면 건빵이 떠오른다. 수분과 당분 대신 근심과 걱정을 가득 채워놓은 밤, 건밤.
『초록을 입고 - 오은의 5월』 p.74 (5월 9일의 오.발.단 : 건밤), 오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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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BIS는 기후변화로 인한 금융위기를 ‘그린스완(The green swan·녹색 백조)’이라는 용어로 규정하고 “국제 사회·경제시스템이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린스완은 미국 월스트리트의 투자전문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지난 2007년 제시한 이후 ‘불확실한 위험’을 가리키는 용어로 자리 잡은 ‘블랙스완(The black swan)’을 변형한 것이다. 탈레브는 국제 금융위기를 몰고 온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설명하면서 블랙스완을 예로 들었다.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예측하기 어렵고 ▲일단 발생하면 시장에 극심한 영향을 미치며 ▲오직 사건이 발생한 뒤에만 설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s://futurechosun.com/archives/46388
그린 스완이라는 용어가 생소해서 조금 찾아봤어요. ㅎㅎ 이렇게 얻어가는 잡지식(?)이 참 재미있어서 소중한 것 같아요.
하금
남극의 돈 후안 연못은, 발견자인 두 헬리콥터 조종사의 이름을 따왔다고 해요. 한 명은 Donald, 다른 한 명은 John. 1961년에 미국 해군 소속이었던 두 사람이 발견하여서 Donald의 Don, John에서 juan을 가져와서 이름 붙였다고 해요.
Alice2023
간밤은 밤이 가고 나서야 쓸 수 있는 말이었다. 가고 있는 아침과 갈 밤 사이에서 갈팡질팡할 오늘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초록을 입고 - 오은의 5월』 오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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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갖가지 사정을 참고해서 요구에 응하기 위해서는 뭐든 많이 준비해두는 게 중요하다.
『초록을 입고 - 오은의 5월』 p.75 (5월 10일의 적바림, 속표지), 오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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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 '구름'의 부피와 속도를 좋아한다. 발 구르지 않으면서 뭉게뭉게 피어나는 것이 자연일 것이다. '거름'의 시간과 밀도를 좋아한다. 거르고 걸러 남은 것이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이다. ”
저도 바다 식목일 처음 들었는데 오발단 갯녹음을 기억해야 겠네요.
이렇게 평소에 단어를 모아 놓아야 예쁜 시가 나오나봐요. 시인은 단어 수집가 같네요.
시에 쓰인 한단어 한단어는 정말 정성을 다해 엄선한 것들인것 같아
저도 이제 단어 하나하나를 정성 들여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Alice2023
도란 도란에서 배제되는 이가 없는지
두루두루 살펴봐야 한다.
『초록을 입고 - 오은의 5월』 오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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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2023
오늘의 단어는 땅거미였어요. 땅거미는 지다라는 동사를 많이 쓰는 군요.
문득 영어 표현이 궁금해졌습니다.
땅거미는 dusk 그래서 go down in the dusk라고 네이버가 알려주는데
dusk has fallen 이 더 자연스러운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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