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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5월] '초록을 입고'
D-29
하금
노동 전후의 변화가 분명한 일도 있으나 일의 성과를 자기 자신만 알아차릴 수 있는 때도 있다. 글쓰기 작업이 지난持難하고 지난至難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초록을 입고 - 오은의 5월』
p.14 (5월 1일의 에세이, 모든 쓰기는 결국 마음 쓰기다)
,
오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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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持難 : 가질 지, 어려울 난 / 일을 얼른 처리하지 않고 어물어물 미루기만 함 至難 : 이를 지, 어려울 난 / 더할 수 없이 어려움, 아주 어려움
jena
지나친 단어의 뜻을 다시 살펴보게되네요. 이번달엔 단어의 뜻과 의미..들을 많이 살펴보게될것같네요~^^
하금
이따금 길을 잃기라도 하면 평소 보이지 않던 것이 눈앞에 나타나므로. 그것이 또다른 쓰기로 연결될 것이다.
『초록을 입고 - 오은의 5월』
p.14 (5월 1일의 에세이, 모든 쓰기는 결국 마음 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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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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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잘 살아 있느냐고 묻는 대신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고 물어야지. '지금'을 찌르는 대신, '지금까지'를 어루만져야지. 이는 마음을 쓰는 일일 것이다.
『초록을 입고 - 오은의 5월』
p.14 (5월 1일의 에세이, 모든 쓰기는 결국 마음 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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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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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
하금님~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했어요^^ 4월말엔 몇일 글로 인사나누지 못해서.. 바쁘신가보다~ 아프신건 아니겠지? 이런 저런 생각을 했는데요 이렇게 다시 글로 만나니 너무 좋으네요🤗
하금
4월 모임의 마무리를 제대로 짓지 못해서 저도 너무 아쉬웠어요! 5월 초 부터 연휴가 길게 있다보니 4월 말 부터 정신 없이 바빴네요 ㅎㅎ 다시 만나 반가워요 jena님!
jena
바쁘게 잘 지내신것같아 다행이에요~^^ 글로 만나지 못한 몇일이 궁금하고 아쉬웠지만... 저도 이렇게 다시 글로 뵐수 있어서 또 반갑고 좋아요~ 하금님
하금
봄물이 오른 나무를 볼 때면 진작 닫혀버린 성장판이 다시금 열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제자리에서 폴짝 뛰어오르고 싶어진다.
『초록을 입고 - 오은의 5월』
P.15 (5월 1일의 오.발.단 : 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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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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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
제자리에서 폴짝 뛰어 오르고싶은 마음이 참 귀엽게 생각되네요 어제 한참을 올려다본 연두색의 나무들이 떠오르네요^^
하금
내려다보니 5월의 바닥이 아득하다
『초록을 입고 - 오은의 5월』
p.20 (5월 2일의 시, 5월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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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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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없어도 좋을 쓸데없는 것 덕분에 가없는 시간은 채워지기도 한다. 바스락바스락, 와그작와그작, 쪽쪽, 냠냠 등의 부사 친구들과 함께.
『초록을 입고 - 오은의 5월』
p.21 (5월 2일의 오.발.단 : 군것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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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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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가없다 : 형용사 / 끝이 없다, 끝없다, 그지없다, 무한하다
j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