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것지다의 뜻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소중한 군것질이 고작 "없어도 좋을 쓸데없는 것"이었군요.
저에게 군것질은 삶의 위로, 누군가와의 공감과 연대 거든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5월] '초록을 입고'
D-29

Alice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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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Alice2023님의 대화: 이런 일상 소개도 좋은데요.
ㅎㅎ 감사해요. 가끔 시와 관련 있거나 관련 없는 일상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jena
하금님의 대화: 持難 : 가질 지, 어려울 난 / 일을 얼른 처리하지 않고 어물어물 미루기만 함
至難 : 이를 지, 어려울 난 / 더할 수 없이 어려움, 아주 어려움
지나친 단어의 뜻을 다시 살펴보게되네요.
이번달엔 단어의 뜻과 의미..들을
많이 살펴보게될것같네요~^^

jena
하금님의 문장 수집: "잘 살아 있느냐고 묻는 대신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고 물어야지. '지금'을 찌르는 대신, '지금까지'를 어루만져야지. 이는 마음을 쓰는 일일 것이다."
하금님~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했어요^^
4월말엔 몇일 글로 인사나누지 못해서..
바쁘신가보다~ 아프신건 아니겠지?
이런 저런 생각을 했는데요
이렇게 다시 글로 만나니 너무 좋으네요🤗

jena
하금님의 문장 수집: "봄물이 오른 나무를 볼 때면 진작 닫혀버린 성장판이 다시금 열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제자리에서 폴짝 뛰어오르고 싶어진다. "
제자리에서 폴짝 뛰어 오르고싶은 마음 이
참 귀엽게 생각되네요
어제 한참을 올려다본
연두색의 나무들이 떠오르네요^^


jena
하금님의 대화: 가없다 : 형용사 / 끝이 없다, 끝없다, 그지없다, 무한하다
없어도 될 것 덕분에 !!
끝없이 채워지는 시간..
저는 여기서 '덕분에'라는 말이 유독 신경이 쓰이네요^^
그래도 없어도 될것 때문에 시간이 채워질 수 있다고
얘기하는것 같아서요

Nana
오늘 발견한 단어는 ‘어찌씨‘이다. 어찌씨는 부사를 달리 이르는 말이다.
『초록을 입고 - 오은의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