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를 제대로 끊어주셨군여 ㅎㅎㅎㅎ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
D-29

이기원

강작가
이번에도 제게 도움이 되는 책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작가
<시나리오는 특수한 형식이다. 약 120페이지 분량이고, 결말을 아는 것은 예외 없이 시나리오 쓰기의 첫 단계다. 450페이지 짜리 소설이나 100페이지짜리 희곡에서라면 자기가 갈 길의 ‘느낌’이 올 수도 있지만, 시나리오에서는 그렇지 않다.> 31쪽

강작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계속 물어 오는 학생에게 나는 어떤 이야기를 쓸지를 놓고 창조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무엇이든 고쳐 쓰기 시작하기 전에 이야기의 초점과 방향을 찾도록 처음부터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 누구에 대한 이야기,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가? 이러한 상황에서는 ‘맞는 것’도 ’틀린 것’도 없으며 좋고 나쁨에 대한 평가조차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유일한 쟁점은 효과가 있는가 없는가이다.> 35쪽

강작가
<이 글쓰기 모험을 처음 시작할 때는 아마도 머릿속을 뛰어다니는 어떤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모호한 아이디어나 설익은 관념만 있을 것이다. 그 아이디어를 작업에 쓸만한 묘사로 정확하게 그리기 시작하면, 이야 기를 개략적인 등장인물과 행동의 흐름으로 축약하는 데만도 몇 페이지에 이르는 자유 연상과 형편없는 글쓰기를 거칠 수도 있다. 이야기의 주요 요소들을 추출핸느라 며칠씩이나 생각과 낙서를 거듭해야 한다. 얼마나 걸리든 걱정하지 마라. 하면 된다.> 37~38쪽

강작가
<주제는 여러분이 행동과 등장인물을 응집력 있고 극적인 스토리라인으로 구조화하면서 따라야 할 지침이 된다. 대체로 등장인물이 행동을 몰아가든가, 행동이 등장인물을 몰아간다.> 38쪽

강작가
<대부분의 작가 지망생이 시나리오 쓰기를 좋아 하는 것 같지만, 자기가 직면할 도전에 맞서는 데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기를 원치 않는다.•••이런 두려움에 대처하고 나서야, 글쓰기는 매일, 그러니까 일주일에 대여샛, 하루에 세 시간 이상, 하루에 세 페이지 이상씩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쓰다 보면 언젠가 더 나아진다는 것도. 당장 써야 할 신을 외면하고 나중에 무엇을 해야할지를 생각하기 시작하면 쫄딱 망치고 만다.> 38~39쪽

강작가
<시나리오 쓰기는 단계별 과정으로, 한 번에 한 단계씩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그 아이디어를 주제, 등장인믈, 행동으로 세분화한다. 일단 주제를 갖게 되면 그만큼 충분히 알게 되는 셈이며,이제 결말과 시작, 그리고 구성점 I과 구성점 II를 정함으로써 주제를 구조화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끝나면, 등장인물 전기를 쓰고 필요한 여러 가지 조사를 함으로써 등장인물을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다. 그리고 나서 인덱스카드 열네 장에다 액트 I의 내용, 즉 신과 시퀀스를 구조화할 수 있다. 그 다음엔 이야기가 시작되기 하루, 일주일, 또는 한 시간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배경 이야기를 쓴다. 이 준비 작업을 마친 후에야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할 수 있다.> 44쪽

비연
강작가님 완전 열심이신 듯.
전 5/1 근로자의날부터 시작하려고 책을 쓰다듬고 있는중 ㅎㅎ

강작가
차분하게 독서 준비하시고 계시네요^^. 비연 님이 올리실 글, 잘 읽겠습니다.

영글음
@강작가 벌써 이렇게 올려주신 덕분에 기대감 상승입니다! ^__^

강작가
감사합니다^^. 저도 영글음 님께서 올리실 문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틀조이
참여 신청합니다! 이번달에도 기대가 되네요 :)

도원
책 주문했습니다. 이번달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스노우볼
안녕하세요!
동네백수
동반자가 생긴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베로니카
안녕하세요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마틸32
오늘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1부 빈페이지까지 읽었어요. 아직까진 어렵진 않고 나도 한 번 이 책에서 제시한 것처럼 따라서 이야기 한 편 정도(시나리오는 부담스러우니) 써 볼까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ㅎㅎ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지' 초첨 맞추기가 기본 중에 기본이면서도 그것을 지켜내는 것 역시 쉽지 않고, 그 초점을 잃지 않으면서 창조적 전개는 더 어렵겠지? 빈페이지에 허접스러운 것같아 보이는 글 쓰고 있는 자신을 버티는 것도 힘이라면 힘이겠죠?
하늘과별
오랜만에 그믐에 들어왔는데 정말 맘에 드는 모임이 있어 신청해봅니다 :) 책 주문하러 가요!

너부리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일어나갈 예정입니다. 매번 이번에는 어떤 재미난 내용들이 펼쳐질까 두근두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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