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

D-29
<1/2페이지: 오프닝 신 또는 시퀀스의 극적 재현. 1/2페이지: 액트 I의 나머지 부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요약한 내러티브 시놉시스. 1/2페이지: 액트 I 끝인 구성점 I의 극적 재현. 1페이지: 그런 다음 별도의 종이에 액트 II에서 등장인물이 직면하는 네 가지 장애물을 쓴다. 장애물은 내적이거나 외적이거나, 아니면 이 둘의 조합이 된다. 다음엔 등장인물이 직면하는 네 가지 갈등에 초점을 맞추어 액트 II의 행동을 요약하는 한 페이지짜리 내러티브 시놉시스를 쓴다. 그냥 각각의 장애물을 두세 문장으로 묘사하면 된다. 1/2 페이지: 액트 II 끝인 구성점의 극적 재현. 1/2 페이지: 액트 III(해결)에서 행동의 내러티브 시놉시스. 1/2 페이지: 시나리오의 결말 신 또는 시퀀스의 극적 재현.> 115쪽
<이 네 페이지 트리트먼트는 앞으로 완성될 최종 시나리오와 거의, 심지어 전혀 관련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출발점일 뿐 완성품이 아니다. 이야기는 써나가는 과정에서 변화하고 진화하고 성장할 것이므로 이 페이지들이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자. 기대는 접어두자. 지나친 비판적 평가는 필요 없다. 나중을 위해 아끼자! 글쓰기는 경험적이다. 하면 할수록 더 쉬워진다.> 117쪽
주문한 책이 안와서 ㅠㅠ 중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책이 너무 오래돼서 지난 주 연휴 전 주문했더니 이제 도착했어요. 제가 읽었던 몇 안되는 작법서들 중 가장 많은 도움이 된 책이에요. 새 책 읽으며 남은 기간 참여하겠습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새로 샀습니다. ㅎㅎ
앗! 그러셨군요!^^
시나리오는 극적 구조라는 맥락 속에서 영상, 대사, 묘사로 전달되는 이야기이다. 소설이나 희곡과는 다르다.
시나리오 워크북 - 개정증보판, 시나리오 쓰기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p54, 시드 필드 지음, 박지홍 옮김
주제는 여러분이 스토리라인을 명확하게 밝히고 규정하는 창작과정을 시작할 출발점을 만들도록 해준다. 작가 자신이 주제를 분명히 말할 수 없다면, 도대체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시나리오 워크북 - 개정증보판, 시나리오 쓰기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p.44 '제 1부 1. 빈 페이지 중', 시드 필드 지음, 박지홍 옮김
좀 늦게 시작했는데, 오늘 1장 "빈 페이지" 읽었습니다. (1)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에 대한,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가? (2) 시나리오는 극적 구조라는 맥락 속에서 대사와 묘사를 통해 영상으로 전달되는 이야기 (3) 어디서부터 시작하는가? 입체적 등장인물, 극화된 아이디어, 실제 경험 등 그러나 실제 경험은 비사실적 사건이나 요소를 더하여 반드시 극적 현실이 되어야 한다. (4) 전체 프로세스: 아이디어 → 주제, 등장인물, 행동으로 세분화 → 결말/시작/구성점I/구성점II → 필요한 조사를 통해 등장인물 구축 및 확장 → 신과 시퀀스 구조화 → 배경 이야기 → 시나리오 집필하여 초안 완성 → 완성될 때까지 수정 요 정도로 정리하였습니다.
<액트II에서 등장인물이 직면하는 네 가지 장애물을 열거한다. 이 장애물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이것들을 규정하고 분명히 나타낼 수 있는가? 내적 장애물인가, 외적 장애물인가? 생각해보고, 준비가 되면 그냥 열거한다. 이 네가지 장애물이 이야기 진행 과정에서 극적 갈등을 일으키는지 자문해보자.•••내적이든 외적이든 또는 이 둘의 조함이든 네 가지 갈등을 선택하되, 항상 등장인물의 앞을 막아서는 동시에 이야기를 액트II 끝의 구성점까지 진전시키는 장애물인지 확인한다. 그런 다음 다시 트리먼트로 돌아간다. 이 네 가지 갈등을 스토리라인의 고정점으로 활용하여, 액트 II의 행동을 한 페이지짜리 내러티브 시놉시스로 요약한다. 네 가지 장애물에 맞서는 등장인물을 따라가고, 각각의 장애물을 약 4분의 1페이지씩 요약해보자. 이때 극적 흐름을 생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장애물을 직면하고 극복하는 등장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단순히 그 행동, 즉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개략적으로 묘사한다.> 113~114쪽
<행동이 바로 등장인물이다. 인물은 말하는 바가 아니라 행동하는 바에 따라 규정된다.> 125쪽
<시나리오에선 등장인물이 행동을 몰아가든가 행동이 등장인물을 몰아간다. > 125쪽
<좋은 등장인물은 시나리오의 심장이자 영혼이요 신경계이다. 이야기는 등장인물을 통해 전달되고, 이는 관객이 우리의 일상적인 현실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감정을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좋은 등장인물을 창조하는 목적은 관객에게 자극과 감동, 영감을 주는 독특한 인간성을 포착하려는 것이다.> 126쪽
<등장인물을 창조할 때는 인물의 내면과 외면, 희망과 꿈과 두려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배경과 습관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 등장인물은 개인사를 지녀야 한다. 등장인물을 창조하는 것은•••끝없이 계속되는 연습이다. 등장인물의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삶의 기반과 뼈대를 구축한 다음 개성있는 모습을 강조하고 확장할 재료를 덧붙이는 것이 필수적이다.•••시나리오 전개 과정레서 등장인물이 어떤 특질을 보여주는지 자문해보자. 등장인물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관객이 응원하고 동질감을 느낄 만한 누군가가 되도록 독특하게 만들어주는 등장인물의 맥락, 즉 행동의 특질을 설정해야 한다. 일단 이것을 설정하면 등장인물의 다양한 특성과 습관으로 색을 입히고 음영을 넣으면서 성격묘사를 추가할 수 있다.>128~129쪽
<좋은 등장인물을 만드는 데 네 가지가 들어간다. 1. 좋은 등장인물은 강하고 뚜렷한 극적 요구를 가진다. 2. 개성있는 관점을 가진다. 3. 태도를 구체화한다. 4. 어떤 변화나 변혁을 겪는다.> 129쪽
<극적 요구란 시나리오 전개 과정에서 주인공이 이기고, 얻고, 이루려는 것이다. 극적 요구는 스토리라인의 내러티브 행동을 통해 주인공을 움직이는 목적, 임무, 동기, 힘이다. 대부분의 경우 극적 요구는 한두 문장으로 한마디 대사나 등장인물의 행동을 통해 진술될 수 있다. 1. 등장인물의 극적 요구는 무엇인가? 2. 이를 몇 단어로 규정할 수 있는가? 3. 간단하고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가?> 128, 131쪽
<관점이란 ‘어떤 사람이 세상을 보거나 생각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신념 체계이다.•••관점은 신념 체계이므로, 우리는 마치 ‘늙은 개에게 새러운 재주를 가르칠 수 없다.‘ 같은 말이 유일한 진실이라 신성시하고 이에 따라 행동하고 반응한다. 누구나 확실하고 분명한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지닌다. 왜냐하면 관점을 결정하는 것은 경험이기 때문이다.> 134쪽
<태도란 ‘견해‘로, 어떤 사람의 지적 판단에 따라 결정된 개인적 견해를 반영한다. 태도는 관점과 달리 개인적 판단으로 결정된다. 옳거나 그르거나, 좋거나 나쁘거나,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거나, 화나거나 기쁘거나, 냉소적이거나 순진하거나, 우월하거나 열등하거나, 진보적이거나 보수적이거나, 낙관적이거나 비관적이다. 태도는 한 사람의 행실을 포괄한다. 매사에 항상 ‘옳은’ 누군가를 알고 있는가? 그것은 태도다. 사회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것도 태도다. ‘마초적‘이라는 것도 그렇다.•••판단, 견해, 평가는 모두 태도에서 비롯된다. 태도는 사람들이 내리는 지적인 결정이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도덕적으로 상대보다 우월하다는 인상을 줄지도 모른다. 이렇게 의로운 행동을 자신이 한다는 의식에 영향을 받아 그 사람의 태도를 나타낸다.•••관점과 태도를 구분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 별 문제가 아니다. 등장인물의 어느 부분이 관점이고 어느 부분이 태도라고 구분해봐야 달라지는 것은 없다.> 134~135쪽, 137쪽
<변혁이나 변화는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보편적인 것 같다. 우리는 모두 ‘이 보다 좋을 수 없다‘의 멜빈과 조금씩 비슷한 면이 있다. 멜빈은 복잡하고 괴팍한 사람인데, 영화 끝부분에서 ’당신과 함께 있을 때 난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소.‘라고 말한다. 그때 그의 극적 요구가 표현된다. 우리도 모두 이러고 싶어 할 것 같다.•••등장인물의 변화를 잘 모르겠다면 에세이를 한 페이지 정도 쓰면서 감정 변화를 추적해보자.> 137~138쪽
<극적 요구, 관점, 변화, 태도는 중첩되기도 한다. 태도가 관점으로 나타나고, 극적 요구가 변화를 야기하며, 변화가 등장인물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식이다.> 1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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