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여전히 안읽고 있지만;; 꼽사리는 꾸준히 껴보겠습니닷~
5월의 책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필독 가즈앗~! 자칭 망쉥이 화잇튕^^!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
D-29
놀란감자

이지유
'솔직히 말해 나도 그 당시에는, 시각적 스토리라인 구축하기며 숏, 신, 시퀀스 구성하기, 등장인물의 변화 명시하기, 내러티브 행동의 진행 과정에서 등장인물에게 일어나는 감정적, 신체적 변화를 기록하는 방법 찾기 등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했다.'_p.53 2.구조에 대하여 중

이지유
'극적 구조란 "극적 해결로 이끄는 관련 일, 에피소드, 사건의 선형배열"로 정의된다.
이것이 쓰기 과정의 출발점이다.'p.58 2.구조에 대하여 중

도원
2장 '구조에 대하여' 읽었습니다.
(1) 시나리오 구조화: 신, 시퀀스, 등장인물, 행동 등을 결합해 관객을 스토리로 이끄는 과정
(2) 소설은 정신세계에서, 희곡은 언어로, 시나리오는 시각 정보로 행동을 전달하는 점이 다름.
(3) 구조는 이야기 골격, 극적 해결을 향한 사건들의 배열임. 구조가 없으면 시나리오는 방향성을 잃음.
(4) 핵심 사건은 스토리 진행 엔진 역할
(5) 좋은 시나리오는 강한 극적 행동선으로 해결을 향해 나아가며, 구조는 극적 최대치를 달성하는 핵심 도구.

비연
“ 대사나 음악이 없는 이 짧은 침묵의 순간은 이들의 확실하고 즉각적인 미래를 엿보게 한다. 이 순간이 구성점 II이다. 그때부터 시 나리오의 끝까지 델마와 루이스는 시간과 상황에 맞서며 질주한다.
멕시코까지 가지 못한 채 그랜드 캐니언의 절벽 끝밖에 이르지 못 한다. 이들이 자신의 운명을 깨닫는 것은 바로 여기에서다. 앞에는 그랜드 캐니언이, 뒤에는 애리조나 특수기동대의 정예 대원들이 있는 가운데, 두 여자는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는 것도, 총 맞아 죽는 것도 원치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편이 낫다. 둘은 손을 맞잡고, 루이스가 가속 페달을 밟아 그랜드 캐니언의 협곡으로 함께 뛰어든다. ”
『시나리오 워크북 - 개정증보판, 시나리오 쓰기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p89, 시드 필드 지음, 박지홍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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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델마와 루이스 영화를 찬찬히 돌이켜보니 그 구성이 정말 짜임새 있는 것이었구나 새삼 느끼게 되네요. 쇼생크 탈출도 그렇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래 남을 수 있나 봅니다.

도원
동감합니다. 여기서 나온 구성 프레임대로 생각해보니 또 영화 구조란 게 재밌네요 :)

비연
“ 좋은 등장인물은 시나리오의 심장이자 영혼이요 신경계이다. 이야기는 등장인물을 통해 전달되고, 이는 관객이 우리의 일상적 현실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감정을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좋은 등장인물을 창조하는 목적은 관객에게 자극과 감동, 영감을 주는 독특한 인간성을 포착하려는 것이다. ”
『시나리오 워크북 - 개정증보판, 시나리오 쓰기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p126, 시드 필드 지음, 박지홍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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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유
무엇에 관한 것인가? 스토리라인 묘사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무엇에 대한 이야기이며 누구에 관한 이야기인가? 몇 문장으로 규정하고 분명히 나타낼 수 있는가?
『시나리오 워크북 - 개정증보판, 시나리오 쓰기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p.100_4.네 페이지, 시드 필드 지음, 박지홍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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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
3장. 패러다임
(1) 시나리오는 설정, 대립, 해결의 3막 구조로 이루어지며, 각각 액트 I (20-30p), 액트 II (50-60p), 액트 III (20-30p)로 구성
(2) 액트 I은 극적 전제와 등장인물을 설정하고, 액트 II는 갈등과 장애물을 통한 대립을 다루며, 액트 III는 이야기를 해결
(3) 구성점 I과 II는 이야기의 방향을 전환시키는 중요한 사건으로, 각 막을 연결하는 역할
(4) 모든 드라마의 핵심은 갈등이며, 이는 행동과 등장인물을 만들어내고, 각 신은 이야기를 진전시키거나 인물 정보를 드러내는 목적을 가져야 한다
4장. 네 페이지
(1) 시나리오 쓰기는 여정과 같은 진화적 과정으로,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주제(행동과 등장인물)를 도출하고, 결말·시작·구성점 I·II의 네 가지 고정점을 정해 패러다임으로 구조화
(2) 4페이지 트리트먼트는 이러한 구조를 구체화하는 도구
(3) 오프닝(0.5p), 액트 I 요약(0.5p), 구성점 I(0.5p), 액트 II의 4개 갈등(1p), 구성점 II(0.5p), 액트 III 요약(0.5p), 결말(0.5p)로 일단 써보자.
(4) 트리트먼트에서 완벽함을 기대하기보다는 이야기가 성장하는 과정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3장, 4장은 본격적인 내용들이 나오네요. 시나리오 작성하고자 하시는 분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장 마지막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자기 행동의 결실에 집착하지 말라."

이지유
“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트리트먼트를 완성한 다음 이것이 효과가 있는지, 아니면 좋은지 나쁜지 확신이 서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쓰고 있는 것에 대해 피드백이나 어떤 확언을 듣고 싶어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안 된다.
아내, 남편, 연인, 친구, 형제, 자매가 읽게 해서는 안 된다.p.117_4. 네 페이지 ”
『시나리오 워크북 - 개정증보판, 시나리오 쓰기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시드 필드 지음, 박지홍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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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작가
<사람들은 대사에 집착하곤 하는데, 대사가 무엇인지 혹은 무엇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대사를 너무 중요시한다. 대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걱정과 불안, 심지어 분노와 우울애 휩싸인다. 계속 이런 식이라면 아마도 글쓰기를 그만둘 것이다.•••대사는 쓰면 쓸수록 더 쓰기가 쉬워진다.•••등장인물이 스스로 말하도록 하자. 그냥 계속 쓰자. 자신의 어떠한 판단이나 평가도 자신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158~159쪽

강작가
<대사는 두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야기를 진전시키든가, 등장인물을 드러내는 것이다.> 159쪽

강작가
<이야기를 진전시킨다는 것은 독자와 등장인물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서설적 설명expostion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서설적 설명이란 이야기를 진전시키거나 등장인물에 관한 정보를 드러내는 데 필요한 정보이다. 대개는 아니지만 이런 설명은 대개 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등장인물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함으로써 스토리라인의 다음 방향이 설정된다. 과도한 설명은 진부하고 평범하며 지루하다. (독자가) 설정할 만큼만 있으면 된다.> 161쪽

강작가
<대사의 두 번째 기능은 등장인물을 드러내는 것으로, 때 로는 서설적 설명과 마찬가지로 직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 불분명하거나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신의 내용을 거스르도록 하여 간접적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상황이 좋아 보이고, 일상적 대화처럼 보이는 대사는 다정다감하고 솔직할지도 모르지만, 등장인물이 말하는 내용은 매섭고 독기가 넘칠 수도 있다.> 162쪽

강작가
<등장인물을 드러내는 또 다른 방법은 다른 사람들이 대사를 통해 그 인물을 조명하도록 하는 것이다. 조명이론에서, 이야기의 주인공이 원의 중심을 차지하고 주변부에는 다른 등장인물들이 위치한다는 견해를 개진했다. 한 등장인물이 주인공과 상호작용을 할 때마다 그 인물은 마치 어두운 방으로 걸어 들어가 각 구석에 있는 램프를 켜듯이 주인공의 다른 면을 '조명'한다. 마찬가지로 대사는 등장인물에 대한 뭔가를 조명하고 드러낸다.> 163쪽

강작가
<서브텍스트subtext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신을 꾸밀 수 있다. 서브텍스트란 신에서 언급되지 않은 것이다. > 163쪽

강작가
<대립의 드라마는 효과적인 대사를 쓰는 또 다른 방법이다. 신에 외부 힘이나 인물 내부에서 비롯된 갈등을 만들고 싶다면 언어적 대립을 만들 수 있다.> 163~164쪽

강작가
<대사는 좋은 장면전환trastion(시간의 경과를 보여줄 목적으로 하는 신과 신의 연결을 뜻하며, 경우에 따라 서는 '장면전환 효과'를 지칭하기도 한다-옮긴이) 방법이기도 하다. 말 또는 시각적 장면전환은 신과 신을 연결한다. 한 등장인물이 무엇인가를 말하는 것으로 신을 마친 다음, 다른 등장인물이 같은 대화를 이어가는 새로운 신으로 넘길 수 있다.> 164쪽

비연
여기서 의도는 신이나 시퀀스가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최대의 극적 가치를 지닌 최고의 시각적 인상을 만드는 것이다.
『시나리오 워크북 - 개정증보판, 시나리오 쓰기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p256, 시드 필드 지음, 박지홍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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