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 신청 합니다.
시나리오 검토 전문가인 저자의 실제 8주 워크숍에서 하는 강의를 기반으로 책을 구성했습니다. 정말로 내가 (영화)시나리오를 써보겠다면 이 책에 나온 순서대로 따라가면서 시도해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책 소개글과 구성만 보면 시나리오를 쓰기위한 기계적 실용서로 보일수도 있지만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은 다른것 같습니다.
'미심쩍을 떄에는 써라.' p179
'시나리오 쓰기는 과정이다.' '글쓰기란 끝도 없이 타자를 치고, 종잇조각에 쓴 글을 덧붙여가며 일주일에 5일을, 하루에 세시간에서 다섯 시간씩을 매일매일 투자해야 하는 작업이다. 완성된 시나리오를 고쳐 쓰는 것은 꼭 필요하다.' p240
'완벽이란 이상이다. 마음속에만 있고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p249
이렇듯, 시나리오를 쓰는 일이 얼마나 지난하고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느 누구 도 완벽하게 쓸순 으니 계속해서 고쳐나가야 한다는걸 강조 하고 있습니다.
결국 글쓰기의 기본은 작가의 열정이 아닌가란 생각이 더 강해진 책이였습니다.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
D-29
몰라

비연
완독했습니다.
시나리오 쓰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새삼 알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구조를 잘 만들고 계속 고쳐나가야 한다는 것, 구조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또한번 알게 되었구요. 글을 쓴다는 것은 수많은 시간과 노력과 고민과 시행착오가 팔요한 일이라는 것 또한 생각하게 한 책이었습니다.

영글음2
현재 그믐 페북 로그인이 며칠 째 되지 않아 이멜로 새로 가입하고 참여합니다.

큰곰씨
앗 제가 못찾는 것인지 이기원작가님 페북에서는 다음 책인 <숲속으로> 모임이 공지가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믐에서는 못 찾겠네요. (다시 한번 잘 찾아보겠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는 것 같아요. 책 마무리 얼른 하고, 짧게라도 감상문 올릴게요

너부리
완독했습니다. 이 책 읽고나서, 영화 볼 때마다 구성점 1, 2를 계속 찾게 되네요. ~~ ^^

강작가
<나는 각 신의 개요를 세로 3인치, 가로 5인치짜리 인덱스카드에 적는다. 경험을 통해 나는 열내 장의 카드가 가장 적당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카드 한 장에 한 신을 쓰면(그렇다고 반드시 ‘한 장에 한 신‘이 되지 않는다.), 오프닝 신이나 씨퀀스에서 액트 I 끝의 구성점까지 액트 I의 내용을 설계할 수 있다.•••카드 개수만 봐도 해당 액트에 내용이 너무 많은지 부족한지 알 수 있다. 작가가 액트I의 구조를 설계했는데 카드가 열세 장만 있다면 내용을 설정하기에 대체로 충분하지 않다. 열다섯 장이 있다면 대개 액트I에 너무 많은 내용이 담긴다.> 226쪽

강작가
<인덱스카드 한 장에 오프닝 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쓰자. 전체 신이 아니라 신에 관하여 몇 단어만 쓰면 된다.•••카드 앞뒷면에 신 전체를 쓰면,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할 때 카드에 적혀 있는 내용을 그저 종이에 옮겨 쓰기만 한다. 그래선 효과가 없다. 이때는 의식 속에 떠오를지도 모르는 어떤 새로운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기 위해 여전히 열려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창작 과정에서 지나치게 자신을 제한하거나 비판적이 될 곳이다> 227~228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