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이든 외적이든 갈등은 등장인물의 핵심으로 곧바로 이쓴다. 갈등은 등장인물의 특성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이 세상에 자신을 나타내려고 선택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모든 드라마는 갈등이다. 갈등 없이는 행동이, 행동 없이는 등장인물이, 등장인물 없이는 이야기가, 이야기 없이는 시나리오가 없다.> 286쪽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
D-29

강작가

강작가
<액트 II는 주인공의 극적 요구를 규정함으로써 시작된다. 등장인물의 요구가 변경된담변, 그 변경은 구성점 I에서 일어난다...자신의 등장인물의 극적 요구를 규 정할 수 있는가? 이야기가 시작된 이후 변경되었는가?...'델마와 루이스'에서 두 여자는 주말 휴가를 떠난다. 그런데 구성점 I에서 루이스가 할런을 죽인 후 그들의 요구가 변경된다. 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이상 아니다. 이제는 두 여자가 멕시코로 안전하게 탈출하기를 바라며 도망가는 것이 된다. >287쪽

강작가
<1. 등장인물의 극적 요구를 알고 있는가?
2. 구성점 1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일은 무엇인가?
3. 무엇에서 무엇으로? 그것을 규정할 수 있는가?
4. 분명히 나나낼 수 있는가?
5. 이야기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6. 등장인물은 어떤 변화를 겪을 것인가?
7. 어떤 장애물을 등장인물이 마주할 것인가?> 288쪽

강작가
<액트 II를 쓰는 학생들을 생각하면서 '중심부 장식'처럼 작용한느 어떤 일, 에피소드 또는 사건을 찾으 수 있을지 궁금해했다. 그것은 행동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뿐만 아니라, 액트 II를 두 개의 분리된 극적 행동 단위로 나눠야 했다. 나는 누구든지 30페이지 분량의 행동 단위로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한 사건이 60쪽 전후에서 발생한다면, 액트 II를 두 개의 분리된 30페이지 분량의 행동 단위로 나눌 것이다. 액트 II의 전반부와 후반부가 이 중간점midpoint으;ㅣ 사건으로 연결될 것이다.>291쪽
하오마루
<매트릭스>에서 그냥 걷는 것과 길을 아는 것의 차이를 깨달으라고 했는데 이 책이 딱 그런 교훈을 주네요

큰곰씨
완독했습니다. 지금껏 모임장님이 골라주신 책들은 다 이 분야의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알기 쉽고 가독성이 좋아 잘 읽히는 그런 책들이라서요 . 이번 책도 흥미를 잃지 않고 잘 읽었습니다. 다만, 이 <시나리오 워크북>은 2부부터는 실습하듯이 실제로 써보면서 읽어야 더 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약간 방관자(?)같은 마음으로 그동안 추천해 주신 책들을 읽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뭐라도 좀 써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걸 진짜 실천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구체적으로 쓰여져 있어서 그냥 한번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여러 번 읽으면서 써 보면 실질적으로 굉장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언젠가 작가 지망생들에게 누군가가 조언을 해주는 걸 들은적이 있는데 자기 글을 읽어보고 이게 사람들이 잘 읽을만한지 알고 싶으면 희곡, 시나리오 형식으로 재구성해보라는 것이었어요. 그러고나면 얼마나 본인의 글이 재미없고 따분한지 너무나 잘 알게 될 거라고요.ㅎㅎㅎ 약간 농담 같은 말이긴 했지만 그만큼 시나리오를 제대로 쓴다는 것이 어렵다는 이야기겠죠.
명쾌하게 개념을 설명해주시는 부분들이 좋았는데 시나리오의 본질은 "극적구조라는 맥락 속에서 대사와 묘사를 통해 영상으로 전달되는 이야기"(p.39)가 머리에 쏙 들어왔고요. "형식은 구조를 따르지만 구조는 형식을 따르지 않는다"라는 말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완벽한 각본이라는 영화 차이나타운(1974)를 설명하면서 "배움이란 사물들 간의 관계를 볼 줄 아는 것이다."(p.310)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스토리탐험단의 일정에 동참하면서 책에서 나오는 멋진 작품들을 다시 보고 싶거나, 아님 아직 보지 못한 걸작들을 찾아 보게 되는 것도 너무 즐거운 경험입니다. <차이나타운>은 아직 못봤는데 애플TV로 볼 수 있더라고요. 주말에는 이 영화를 꼭 보려고 합니다. : )
책을 읽는 도중에 강작가님이나, 다른 회원님들이 올려주신 댓글에 저도 제 생각을 올리고 그렇게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은데 아직 쑥스러움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처럼 그렇게 못하는게 좀 마음에 걸려요. 역시 다음 책도 신청을 했는데 <숲속으로>라는 책을 위해 스토리탐험단을 시작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이기원작가님 말씀에 또 얼마나 좋은 책일까 하고 기대를 하게 됩니다.

강작가
'차이나 타운' 보시고 감상평 올려주시길 기대합니다^^.

강작가
<액트 II의 중간에 있는 어떤 신이나 시퀀스가 행동을 구조화하고 쓰는 맥락 안에 재료를 고정시키리라는 것이다. 이때 나는 새로운 시각에서 영화를 보기 시작해싿. 시나리오를 쓰는 경험을 통해 글쓰기 과정이 자신에게 올바른 질문을 하고 올바른 답을 기다리는 것임을 배웠다. 그것은 뜻밖의 순간에 드러난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294쪽

강작가
<(중간점인) 이 시점에서 내가 어떤 사건을 내 기대에 부응 하도록 강요하고 있는지, 아니면 나의 관찰이 스토리텔링 과정에서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순간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나는 둥근 못을 네모난 구멍에 끼워 넣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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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은 '저자가 자신이 발견한 중간점이란 개념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아닌지 의문을 가졌다.'로 읽힙니다. 동시에 저는 인용문을 시나리오를 구성할 때 제가 떠올린 중간점의 사건이 관객에게 작동할지 아닌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설정한 중간점 사건이 억지스럽단 평가를 자주 받았기 때문입니다.

강작가
<중간점은 60쪽 전후에 일어나는 어떤 일, 에피소드, 또는 사건으로, 액트 II를 두 가지 극적 행동의 기본 단위, 즉 전반부와 후반부로 구분한다.
내가 중간점이라 불렀던 사건은 구성점 중 더 중요한 구성점이다. 두 번째 액트에서 중간점의 기능은 극적 행동 사슬의 연결고리가 되는 것이다....세미나나 워크숍1에서 중간점을 가르치니 악생들은 액트 II를 확실하게 파악했다. 그들은 자신의 재료를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것처럼 느겼다. 더 이상 재료에 휘둘리지 않았다. 이제는 글을 쓸 때 길을 잃지 않았다. 어디로 가고 있고 거기에 어떻게 다다를 수 있는지 알았다.> 297쪽

강작가
<중간점을 아는 것은 스토리라인을 특정한 행동선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필수 도구이다. 그로 인해 방향성, 즉 전개의 흐름을 갖게 된다. 중간점을 알게 되면 액트2의 전반부와 후반부의 하위 극적 맥락을 정립하여 내용을 구조화하고 구성할 수 있다. 그것은 하나의 고정점으로서 작가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고 있다고 확신하고 안심하면서 스토리라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이야기를 액트 2의 후반부로 나아가게 하는 이야기의 진행점이 된다.> 312~313쪽

강작가
<액트2 전잔부에 넣을 행동의 윤곽을 잡기 시작하면 모든 것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하위 극적 매락과 시간 틀을 갖게 된다. 중간점으로 이어지는 행동과 거기서부터 구성점2로 이어지는 행동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결정하는 전개의 흐름, 즉 방향성을 갖게 된다>319~320쪽

강작가
<중간점을 결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구성점 I에서는 어떤 일, 에피소드, 또는 사건이 구성점 II에 이르도록 행동을 꼐속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인가? 중간점은 극적 행동 사슬의 연결고리임을 기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것은 액트 II의 전반부와 후반부를 연결한다. 그 사건은 이야기를 진전히켜 액트 II의 후반부로 이끌며 구성점 II에 다다르는 퀘도에 오르게 한다.> 298쪽

강작가
<하위 극적 주제sub-dramatic theme는 시나리오의 구성점 I에서 구성점 II까지 부분에서 행동을 앞으로 몰아가는 맥락이다. 액트 II가 대립이라는 맥락으로 결속되어 있기는 하나, 액트 II의 전반부와 후반부는 각각의 하위 극적 주제를 가진다. ('타이타닉'에서의) '서로 알아가는 것'이라는 이 하위 맥락은 잭과 로즈가 선적된 자동차의 뒷좌석에서 사랑을 나누는 것으로 절정을 이룬다. 이 행동은 관객을 중간점으로 바로 이끈다. 로즈와 잭이 갑판에 있을 때 배가 빙산에 부딪친다. 이것이 전체 시나리오의 중심부로, 이야기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빙산과의 충돌은 액트 II의 후반부로 이끌어 액트 II 끝의 구성점에 이르게 하는 행동이다. 그 구성점은 로즈가 자신이 매달려 있던 보트 내리기용 대빗을 떠나 잭에게 돌아갈 때이다. 죽는다면 차라리 연인의 품에 안겨 죽으리라 결심한 것이다. 액트 II 후반부의 하위 극적 주제는 로즈와 잭이 함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이 액트 II의 전반부와 후반부를 연결하는 중간점의 중요성이다. 중간점은 극적 행동 사슬의 연결고리다.> 300~301쪽

강작가
<중간점이 등장인물의 깊이와 차원을 확장한다. '쇼생크 탈출'에서 앤디 듀프레인은 구성점 I에서 레드를 만난다. 그들의 관계가 시작되고, 앤디는 감옥에서의 일상에 정착한다.
소장의 존중을 받기 시작하면서 그는 도서실에 배정되고, 추가 기금을 위한 의회의 도움을 받으려고 애쓴다. 6년 동안 그는 도서실을 확장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통, 때로는 두 통의 편지를 쓴다. 행동이 바로 등장인물이지 않는가?
마침내 수표와 책 몇 사아자가 도착하자 앤디는 물건들ㅇ르 살펴본다. 그중 하나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앨범이다. 마음을 졸이며 그는 레코드를 올려ㅑ놓고 소장실 문을 잠그고는 구내방송 장치를 켜서 아리아의 선율이 감옥 전체에 들릴 수 있도록 한다. 감옥 안의 모든 곳에서 음악이 연주되면서 앤디의 '황홀감과 한희'와 함께 경쾌하고 우렁차게 울려 퍼진다....소장과 교도관들은 앤디를 잡으러 소장실로 들어오려 한다. 레드가 말한다. "앤디는 그 작은 해프닝으로 2주 동안 독방에 갇혀 있었다." 하지만 앤디는 개의치 않는 듯했다...."세상에는 회색 돌을 깎아 만든 장소만 있지 않아요. 우리 마음속에는 그들이 절대 가둘 수 없는 작은 것 하나가 있죠 바로 희망이에요."
레드는 동의하지 않는다..."희망은 위험한 거야." 앤디가 음악을 들려주는 이 사건이 바로 중간점으로, 액트 II의 후반부에서 그의 인물 특성에 대한 좀 더 ㅁ낳은 통찰을 관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이야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301~303쪽

강작가
<(중간점을 떠올리는) 작업방식은 다음과 같다.
1. 결말을 결정한다. 2. 오프닝을 선택한다. 3. 구성점I을 선택한다. 4.구성점 II를 선택한다. 이 네 가지 요소가 패러다임에 배치되고 나서야 중간점을 결정할 수 있다. 물론 시나리오의 모든 구조적 구성 요소가 유연하기는 하지만, 시작하기 전에는 이것들이 작가를 안내하기 위해 제 위치에 있어야 한다.> 303쪽
밥심
“ 제2부 시나리오 쓰기
9 액트1 구조화하기
221쪽
글쓰기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을 쓸 것인지 아는 것이다. 두번 째로 어려운 일은 그것을 쓸 가장 좋은 방법을 찾는 것이다.
221쪽
액트1은 극적 행동의 단위 또는 토막으로, 1쪽에서 시작하여 액트1 끝의 구성점까지 이어진다. 대략 30페이지 분량으로, 설정이라는 극적 맥락으로 결속된다.
227쪽
인덱스 카드 한 장에 오프닝 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쓰자. 전체 신이 아니라 신에 관하여 몇 단어만 쓰면 된다. 자유롭게 연상하자. 오프닝인 1번 카드와 구성점 1인 14번 카드의 내용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열두 장만 더 필요할 뿐이다. 액트1에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신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어 넣기 시작하자. 너무 많이 생각할 필요는 없다. 카드 한 장에 몇 단어만 사용한다.
229쪽
시나리오 쓰기는 과정이므로 계속 변하기 마련이다.
230쪽
배경 이야기란 이야기가 시작되기 하루, 일주일, 혹은 한 시간 전에 주인공에게 일어난 일이다.
233쪽
배경 이야기는 첫 페이지의 페이드인부터 대본에 돌입하게끔 해준다. 곧바로 강한 극적 또는 희극적 긴장감을 조성해준다. 이야기가 시작되기 하루, 일주일 혹은 한 시간 전에 등장인물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가? 시나리오가 시작될 때 어떤 일, 에피소드, 혹은 사건이 등장인물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10 첫 번째 열 페이지
245쪽
좋은 스승은 제자에게 사물들 간의 관계를 보도록 가르치는 사람이다.
247쪽
독자나 관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공간은 열 페이지 정도밖에 없다. 필수적인 이야기 정보가 정립되도록 시나리오의 첫 열 페이지를 설정하는 것은 시나리오 작가의 책임이다.
(중략)
첫 열 페이지 안에서 세 가지 주요 요소를 설정하고 정립해야 한다.
첫째, 누구에 관한 이야기인가, 즉 누가 주인공인가? 둘째, 극적 전제는 무엇인가, 즉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가? 셋째, 극적 상황은 무엇인가, 즉 행동을 둘러싼 상황이 무엇인가? 다시 말해서, 이야기가 시작되면 주인공에게 어떤 힘이 작용하도 있는가? 이 세가지 요소를 어떻게 통합할 것인지 결정하면, 첫 열 페이지를 극적 행동의 한 단위 또는 토막으로 설계하고 구조화할 수 있다.
254쪽
신을 쓸 때 도움이 되는 좋은 요령이 있는데, 늦게 들어와서 일찍 나오는 것이다.
11 두 번째와 세 번째 열 페이지
271쪽
첫 번째 열 페이지는 등장인물, 극적 전제, 극적 상황을 설정한다. 두 번째 열 페이지는 등장인물과 그의 관계를 확장하고 아마 그의 일상에서 그를 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야기는 언제나 방향성을 가지고, 액트 1 끝의 구성점으로 이끄는 전개의 흐름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278쪽
첫 번째 열 페이지에서 우리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고, 두 번째 열 페이지는 문제가 무엇인지 규정하고, 세 번째 열 페이지에서 우리는 문제가 무엇인지 이해하게 된다
12 중간점 찾기
297쪽
두 번째 액트에서 중간점의 기능은 극적 행동 사슬의 연결고리가 되는 것이고, 액트 2를 두 개의 분명한 극적 행동 단위로 나누는 것이다.
303쪽
첫째, 결말을 결정한다. 둘째, 오프닝을 선택한다. 셋째, 구성점 1을 선택한다. 넷째, 구성점 2를 선택한다. 이 네 가지 요소가 패러다임에 배치되고 나서야 중간점을 결정할 수 있다.
13 전반부, 후반부
323쪽
밀착점의 정의는 간단하다. 행동이 중간점이나 구성점 2를 향해 계속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시퀀스다. 이야기를 중간점이나 구성점 2로 이끌면서 행동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는, 스토리라인에서의 작은 밀착점일 뿐이다.
14 액트 2 쓰기
341쪽
어떤 신을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망설여진다면 그냥 쓰자.
16 고쳐쓰기
387쪽
“글쓰기는 고쳐 쓰기다”라는 옛 격언은 좋든 싫든 진실이다. 시나리오를 고쳐 쓰는 것은 시나리오 쓰기 과정에서 필요하고 필수적인 부분이다.
388쪽
시나리오 초고 쓰기는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처음은 종이에 옮긴 초안을 쓰는 단계로, 지금 막 끝마쳤다. 두번째는 내가 기계적인 초안이라 부르는 것을 쓰는 단계로, 쓰기 과장에서 수정했던 것을 고친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내가 광내기 초안이라고 이름붙인 단계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신과 시퀀스를 다듬어 초고를 완성 한다.
17 좋은 시나리오
420쪽
하려고 한다면 행동에 옮겨라. 그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이 책은 길잡이이자 도구이다. 여러분이 이 책을 백번 읽는다 해도, 이 책을 내려놓고 연습을 실행하고 빈 종이를 다뤄 보기 전까지는 시나리오를 쓰려고 생각하는 것일 뿐 실제로 쓰는 것은 아니다.
”
『시나리오 워크북 - 개정증보판, 시나리오 쓰기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시드 필드 지음, 박지홍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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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워크북인지라 수집한 420쪽의 문장이 결론이 될 것 같습니다. 실용적인 책 잘 읽었습니다.

강작가
<액트2가 쓰기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다른 액트에 비해 분량이 2배일 뿐 아니라 까다롭고 복잡한 스토리 라인을 찾아서 앞으로 나아가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그런 일이 효과적으로 일어나게 하려면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1. 구성점1에서 구성점 2까지 주인공에게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ㅓ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2. 그가 마주하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3. 이 행동 중에 등장인물의 변화가 있 는가? 그 변화는 무엇인가?
4. 이야기를 흥미롭고, 서스펜스 넘치고 긴박하고, 박력있게 유지할 만큼 큰 위험이 도사리는가?> 307쪽

강작가
<맥락은 극적 또는 희극적 내용을 제자리에 담아두는 빈 유리잔의 내부 공간이다. 이 점을 기억하며 액트 2 전반부의 하위 극적 맥락을 결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의 답을 찾아야 한다.
1. 액트 2 전반부에서 등장 인물의 극적 요구는 무엇인가?
2. 그 극적 요구의 장애물은 무엇인가?
3. 주인공에게 물리적, 정석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4. 구성점1에서 중간점까지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5.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는 것은 무엇인가?
6. 5의 답인 하위 극적 맥락은 어떤 아이디어나 원칙으로 행동을 제자리에 담아두는가?
관계? 여행? 휴가의 시작? 갑작스런 실직? 취직? 결혼? 이혼? > 307~3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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