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2의 전반부와 후반부 내용을 구성할 때 새로운 신, 아이디어, 관계, 심지어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등장인물을 발견하기도 한다....여기서 할 수 있는 질문은 '그것이 효과가 있는가?'이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을 사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하지 말자. 갑자기 새로운 새악ㄱ이나 항향 혹은 계획에 없었거나 생각하지 않었던 무엇인가가 떠오르면 그냥 써보고, 시험해보고, 효과가 있느지 알아보자.
미심쩍을 때에는 써보자. 최악의 경우라고 해봐야 그 신이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뿐이다. 새로운 신을 추가하는 것보다는 신을 잘라내는 것이 더 쉽다. 초안을 175페이지 분량씩 써내자. 실수를 응원하자. 효과가 없을 수도 있는 것들을 시도해보자. 그래야만 여러분의 솜씨가 성장하고 발전하고 연마된다.> 313~314쪽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
D-29

강작가

강작가
<하위 극적 맥락은 액트1과 액트2, 두 가지 극적 행동 단위의 내용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톱니바퀴이다....극적 맥락을 규정하면 (작가가) 선택의 위치에 놓이게 된다. 이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필요한 행동을 설예할 수 잇는 기반을 (작가에게) 제공한다....전반부와 후반부의 맥락을 규정하고 나면 (작가는) 내러티브 행동의 시간 틀time frame을 결정할 수 있다.> 316~317쪽

강작가
<(쓰고 있는 시나리오의)시간 틀에 대해 생각하자....(행동에 대한 시간 틀을) 얼마나 길게 혹은 짧게 할지 결정하지. 작업 가능한 시간 틀을 찾는다. 이야기가 적절한 기간을 알려줄 것이라고 믿자. 너무 집착할 것 없다. 너무 의미심장하거나 중요한 것으로 만들지 말자.
시간 틀은 이야기가 신에서 신으로, 시퀀스에서 시퀀스로, 액트에서 액트로 계혹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도록 한다. 그것을 행동을 뒷받침하고 맥락에 의해 결속된다.>318~319쪽

강작가
<하위 극적 맥락과 시간 틀이 중요한 이유는 주인공이 극적 요구를 달성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장애물을 강조함으로써 더 큰 구조적 지원을 제공하고 극적 긴장감을 높여주기 때문이다.>320쪽

강작가
<액트 2의 전잔부와 후반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그 내용을 하나로 묶어주는 하나의 주요 시퀀스가 있어야 한다....30페이지 분량의 행동 단위를 제자리에 고정시키는, 액트 2 전반부 45쪽쯤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시퀀스 하나와 후반부 75쪽즘에서 일어나는 시퀀스 하나가 필요하다....이 시퀀스는 액션 시퀀스거나 대화 시퀀스일 수 있다. 이야기를 앞으로 나아가게만 한다면 어떤 씨퀀스여도 상관없다....액트2 전반부의 시퀀스를 밀착점1pinch 1, 액트2 후반부의 시퀀스를 밀착점2pinch 2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이 시퀀스들은 이야기가 순조롭게ㅐ 진행되도록 스토리라인을 단순히 ' 붙여'놓기 때문이다.
밀착점의 정의는 간단하다. 행동이 중간점이나 구성점2를 향해 계혹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시퀀스이다. 이야기를 중간점이나 구성점2로 이끌면서 행동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는, 스토리라인에서의 작은 밀착점일 뿐이다. >320~323쪽

강작가
<밀착점1과 밀착점2 사이에 어떤 이야기 연관성이 있는 경우도 있다. '델마와 루이스'의 밀착점1에서 두 여자는 제이디를 차에 태우는데, 중간점에서 그는 그들의 돈을 훔친다. 밀착점2는 제이디가 경찰에게 델마와 루이스가 멕시코로 향하고 있다고 말할 때 발생한다. 이런 종류의 대칭적 사건이 항상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스토리라인과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323~324쪽

강작가
<액트2라는 창작의 미로 어딘가에서 길을 잃으면 구덩이에서 빠져나갈 길을 찾으려고 좌절과 절망 속에서 며칠, 심지어 몇 주를 보낼 수도 잇다. 하지만 액트2를 쓰고 있을 때는 객관성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만약 내용에 대해 스스로 의심을 품는다면 모든 것을 검열하기 시작할 것이고 아무것도 쓸 수 없을 것이다! 조심하지 않으면 자기 자신의 희생자가 되어 글쓰기 장애를 겪기 시작할 것이다.>325쪽

이지유
“ 시나리오를 쓰는 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쓰기 자체를 하는 것이다. 먼저 목표를 세운 다음, 자신을 위해 어떤 종류의 글쓰기 경험을 만들어낼 것인지에 대한 의도를 분명히 하자. 그런 다음 각 장의 끝에 있는 연습을 한 번에 하나씩 실행하면 곧 자신이 하기로 한 것을 성취할 수 있다. ”
『시나리오 워크북 - 개정증보판, 시나리오 쓰기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p.420_17. 좋은 시나리오, 시드 필드 지음, 박지홍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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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유
완독했습니다. 각 장을 읽을 때마다 마음에 남는 문장들을 올리고 싶었는데 많이 하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여기서 오랜만에 좋은 책을 훑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모임도 신청했는데, 그때는 제가 더 잘 참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멍
완독했습니다! 겨우 완료했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이제껏 읽은 스토리탐험대 활동으로 읽은 서적 중 이야기의 탄생 다음으로 인상적이었던 책이었습니다. 다른 작법서들보다 훨씬 더 실용적인 측면에서 집필을 도와주는 느낌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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