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래된 세계관의 첫번째 큰 변화로서 사람들은 인간의 기술적 간섭에 의한 자연의 가침성을 예로 든다. ... 그 충격으로 인하여 막 시작된 환경 연구(생태학)이라는 개념과 학문을 초래했던 이 발견은 사물의 체계에 있어서 인과적 요소로서의 우리 자신에 관한 전체 생각을 변화시켰다. 그것은 인간 행위의 본성이 사실상 변화하였다는 사실을 그 결과를 통해 보여주었으며, 또 전적으로 새로운 질서의 대상이, 지구의 전체 생명권만큼이나 우리가 그것에 대해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33,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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