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STS 관련 책 12권 읽기 ⑤ 책임의 원칙 (한스 요나스)

D-29
새로운 명법에 복종하는 행위들, 즉 집단적 전체의 행위들은 행위의 충동이 진보함에 따라 자기 자신을 "전체화"하고, 궁극적으로 사물들의 보편적 상태를 형성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이러한 사실로 말미암아 칸트적 정언 명법의 논리적 순간 작용에 전적으로 결여되어 있는 시간 지평이 도덕적 계산에 첨가된다. 후자가 추상적 양립 가능성의 영원한 현재 질서를 추정한다면, 우리의 명법은 계산될 수 있는 실제적 미래를 예측한다. 그런데 이 미래는 완결되지 않는 우리의 책임의 차원이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42,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동시대적 인간 상호간의 영역에 가장 직접적으로 결합될 수 있는 이러한 윤리학의 정초는 형이상학의 영역에까지 다다라야 한다. 오로지 형이상학에서만 "왜 인간은 결국 이 세계에 존재해야만 하는가?", "인간의 실존을 미래에도 보장해야 하는 무제약적 정언 명법이 왜 타당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이와 같이 기술의 모험은 가장 극단적인 실험을 통해 가장 극단적인 자각을 강요하는 것이다. 동시대적 철학이 실증주의적, 분석적이라는 이름 아래 그러한 윤리학의 정초를 포기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여기에서는 그것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인간의 의무를 가치 주관주의를 넘어서서 존재에 정착시키기 위해 존재와 당위, 원인과 목적, 자연과 가치의 관계에 대한 전통적 질문을 존재론적으로 새롭게 전개하고자 한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6p, 지은이의 말,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오늘의 책임을 미래 차원으로 확장함으로써 결론적 주제인 유토피아가 등장한다. 전세계를 포괄하고 있는 기술 진보의 동력은 그 자체에 유토피아주의를 함의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계획되었다기보다는 경향적으로 그러하다. 전지구적 미래관을 가지고 윤리학의 하나인 마르크스주의는 기술과의 연합을 통해서 유토피아를 명백한 목표로 부상시켰다. 이러한 사실로 말미암아 유토피아적 이상을 상세하게 비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이상은 태고적 인류의 꿈을 함축하고, 이 꿈을 하나의 사업으로 실행할 수 있는 수단을 기술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전의 안일한 유토피아주의는 이제 오늘날 인류가 가지고 있는 가장 위험한 유혹이 되어 버렸다. 생태학적으로뿐만 아니라 인간학적으로 실패하고(전자는 증명될 수 있고, 후자는 철학적으로 해명될 수 있다) 있는 목표 설정의 오만성에 대해 책임의 원칙은 공포와 경외가 명령하는 보다 겸손한 과제를 대립시킨다. 즉 환경이 변화한다 해도 결코 없앨 수 없는 인간의 자유가 가지는 이중성 속에서 인간 세계와 인간 본질의 불가침성을 인간 권력의 침입으로부터 지키는 것이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p7-8,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여기서 시도되고 있는 '기술 윤리 논고'는 독자뿐만 아니라 저자에게도 해당하는 엄격함으로 윤리의 필요 조건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제에 어느 정도 부합하고자 하는 사람은 솜방망이 같아서는 안 되고 강철과 같아야 한다. 천사의 편에 서서 죄악에 대항하고 번영을 찬성하며 몰락을 반대한다는 고백과 흠없는 의도, 선한 태도 등등의 솜방망이 같은 것은 오늘날 이루어지는 윤리적 반성에도 충분히 있다. 이 저서의 의도는 어디에서나 체계적이지 결코 설교적이 아니다. 그것이 시대적이건 아니면 반시대적이건간에 윤리적 태도에 관한 어떤 찬양도 논리적 사고 과정의 철학적 불충분성에 대한 변명이 될 수 없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p9,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종래의 모든 윤리학은...다음과 같은 전제 조건들을 공유하고 있다. (1)인간의 본성과 사물의 본성을 통해 주어진 인간의 상태는 그 근본 특성에 있어서 단연코 확정되어 있다. (2)인간 선은 이러한 토대를 근거로 별반 어려움 없이 분명하게 규정될 수 있다. (3)인간 행위와 인간 책임의 범위는 좁게 서술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제 조건들이 더 이상 타당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또한 이런 사실이 우리가 처해 있는 도덕적 상황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를 반성해 보고자 하는 것이 앞으로의 우리 논의가 갖는 의도이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p22,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지식은 이제까지 지식의 역할을 위해 요구되어 왔던 모든 것을 넘어서서 아주 절박한 의무가 된다. 그리고 지식은 우리 행위의 인과적 규모에 일치하는 크기를 가져야만 한다. 그러나 지식의 크기가 현실적으로 행위의 인과적 규모와 같은 수 없다는 사실, 즉 예견하는 지식은 우리의 행위에 권력을 제공하는 기술적 지식에 뒤처진다는 사실 그 자체는 윤리적 의미를 획득한다. 예견적 지식의 힘과 행위의 권력 사이의 간격은 새로운 윤리적 문제를 만들어 낸다. 그렇다면 무지의 인정은 지식 의무의 이면이 되고, 따라서 점차 필요해지는 우리의 과도한 권력에 대한 자기 통제를 지도해야만 하는 윤리의 한 부분이 된다. 전통적 윤리는 인간적 삶의 전지구적 조건과 종의 먼 미래와 실존을 고려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것들이 오늘날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한 마디로 말해 권리와 의무에 관한 새로운 견해를 요구하는 것이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p35,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인간선뿐만 아니라 인간 외적인 사물의 선을 탐구해야 하며, 즉 "목적 자체"의 인정을 인간의 영역을 넘어서까지 확장해야 하며, 이에 대한 염려를 인간선의 개념 속에 포함시켜야 한다...자연에 관해 지배적인 과학적 견해는...존경의 대상으로서의 자연에 관해 사유할 수 있는 모든 이론적 권리를 단호하게 부정한다. 그리고 그것은 자연을 필연과 우연의 무차별적 상태로 축소시키고, 모든 목적의 존엄성을 자연으로부터 박탈한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p36,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영혼의 영원한 구원을 고려하여 자신의 행복을 희생시키는 정도까지 이를 수 있는 지상적 삶의 방법, 미래의 공익에 대한 입법자와 정치가의 선견적 염려, 그리고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이들의 삶 이후에 성취될 수 있는 목표의 단순한 수단으로 이용하거나, 아니면 이 목표에 대한 장애물로서 제거할 용의가 있는 유토피아의 정치-혁명적 마르크스주의는 이에 대한 현저한 예이다-등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p43 "미래 윤리"의 전통적 형식,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오마이갓...오늘 회사와서 책이 도착한 거 보고 너무 기뻤는데...책 펼쳐드는 순간 90년대가 열리는 줄 알았습니다. 이 촘촘한 편집과 작은 글씨들...오랜만에 보는 저 글씨체...책이 얇다고 좋아했는데, 양으로 따지면 벽돌책일 것 같네요. 일단 루테인 먹고 내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ㅎㅎ
ㅋㅋㅋㅋ 안그래도 나도 90년대 때 대학다녔는데 그때 이렇게 글씨가 촘촘했던가?하고 깜짝 놀랐다는..
저도 90년대에 대학 다녀서 그런지 왠지 저랬던 거 같아요. 특히 대학 인문학 교양 교과서들요...ㅎㅎ 저도 나름 이과이긴 했지만, 전공책은 교수님들이 왜 때문인지 다들 원서를 사라고 하셔서 너무 괴로웠습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우리가 죽음을 폐지한다면, 우리는 번식도 역시 폐지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번식은 죽음에 대한 생명의 응답이기 때문이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53,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나의 명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단순히, 예견되고 있는 선물이 예전에는 실천적 선택의 공간에서 전혀 문제시되지 않았던 문제들을 이미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며, 인간 본성의 상수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전통 철학의 어떤 원리도 이 문제들을 해결할 힘이 없다는 사실이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54,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환자가 겪는 고통의 약화로부터 ... 사회의 구성원들 사이에 존재하는 다루기 힘든 개인적 행동에 대한 사회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이행 과정이 눈에 띄지 않게 일어날 수 있다. 다시 말해 의료적 적용으로부터 사회적 적용으로의 이행 과정이 일어나며, 이는 예사롭지 않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미지의 장을 열어 놓는다. 현대 대중 사회에서 나타나는 지배와 아노미의 다루기 힘든 문제들은 사회 조작의 목적을 위해 그런 통제 방법을 비의료적 범주들에까지 확장하는 것을 상당히 유혹적으로 보이게 한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55,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사회의 실존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개인들로 사회가 구성되는가 하는 문제이다. 개인의 자율을 희생시키는 사회적 조작 가능성의 성장선상의 어디쯤에 인간의 사업 전체가 가지는 가치와 '노고의 가치가 있는가'라는 문제가 제기되어야 한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55-56,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미래 인간의 유전자 조작 ...... 이러한 꿈은, 불가침적인 인류의 보존이라는 목표뿐만 아니라, 자신의 구상에 따라 인류를 개선하고 변화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이제 인간은 스스로 진화의 작업을 인수하고자 한다는 말로 요약되어 있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56,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포유류 클로닝이나 CRISPR 등 실제 유전자 조작이 도래하기 한참 전인 79년에 이 책이 쓰여지긴 했지만 78년에 이미 IVF로 최초의 실험관 아기가 태어나긴 했으니 이런 문제에 최종적으로 도달할 것을 이때 이미 예견했네요.
사변적 이성의 시험적인 또는 자기 해명적인 유희임을 자처하던 것이 기술 권력으로 말미암아 실행 가능한 계획에 대한 경쟁적 구상으로 변형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구상들을 선택할 때 우리는 대부분 미지의 장기적 효과들의 극단들 사이에서 선택해야만 한다. 우리가 이 장기적 효과들에 관해 알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는 이들이 가지는 극단주의 자체이다. 즉 극단주의는 이 효과들이 지구 위에 있는 자연의 전체 상태와, 지구에 거주하거나 또는 지구에 거주해서는 안 될 피조물의 종류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57,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일단 미래는 존재해야 한다"고 하는 논의의 여지가 없고 아마 기꺼이 동의할 수 있는 근본 명제로부터... "이러이러한 성질을 가진 미래가 존재해야지, 저러저러한 미래가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보다 특수한 명제로 이행해 가면, 감정의 설득력은 불충분해진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64-65,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위협이 알려지지 않는 한 우리는 무옷을 왜 보호해야 할지를 알지 못한다. ...... 우리는 무엇인가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 때 비로소 무엇이 위기에 처해 있는가를 알게 된다. ... 즉 우리에게는 악의 인식이 선의 인식보다 무한히 쉽다. 악의 인식은 더 직접적이며 설득력 있고, 의견의 차이에 별로 시달리지 않으며, 무엇보다 가식적이지 않다. 선은 눈에 띄지 않게 존재하며, 반성을... 하지 않으면 인식될 수 없는 데 반하여, 나쁜 것의 단순한 현재는 우리로 하여금 이를 인식하도록 강요한다.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66,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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