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선뿐만 아니라 인간 외적인 사물의 선을 탐구해야 하며, 즉 "목적 자체"의 인정을 인간의 영역을 넘어서까지 확장해야 하며, 이에 대한 염려를 인간선의 개념 속에 포함시켜야 한다...자연에 관해 지배적인 과학적 견해는...존경의 대상으로서의 자연에 관해 사유할 수 있는 모든 이론적 권리를 단호하게 부정한다. 그리고 그것은 자연을 필연과 우연의 무차별적 상태로 축소시키고, 모든 목적의 존엄성을 자연으로부터 박탈한다. ”
『책임의 원칙 - 기술 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p36, H. 요나스 지음, 이진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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