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가 인터미션인데요 ㅎㅎ
인터미션 부분의 책을 읽어야 하는데, 말 그대로 중간 휴식 시간을 가지며 공연을 보는 데 치중하느라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네요 ^^
여러 배우님들을 초청해 다양한 작품의 유명 넘버들을 들려주는 "THE MOVEMNT -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보고 왔답니다 브래드 리틀 님은 '지금 이 순간'은 열린음악회 버전으로 흥겹게 흥겹게 불렀지만, '오페라의 유령' 넘버에서는 확실히 진지한 팬텀의 모습을 백퍼 보여주더군요 마이클 리 님이 그랭구와르의 '대성당들의 시대'로 시작했고, 백형훈 님이 유다, 토드를 주력 소화하였고, 기세중 님은 시라노도 했다가, 앙리도 했다가, 루돌프도 했다가, 페뷔스도 했;;; 이날 공연에서는 유리아 님이 제일 인상적이었는데요, 'This is me'에서는 흥 최고조, 'Defying Gravity'에서는 정말 팬들의 기대처럼 위키드 초록마녀 엘파바로 손색이 없을 것을 확인시켜 주었답니다
무대를 보며 책에서 읽었던 몇몇 문구가 떠올랐어요 이제 다시 독서로 주섬주섬 갑니다~ ㅋㅋ
